-
온더, 심준식 대표 신규 선임
온더, 심준식 대표 신규 선임블록체인 R&D 스타트업이자 토카막 네트워크 개발사 온더가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한다.온더는 심준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정순형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문 경영인을 포함한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KPMG 삼정회계법인 디지털 본부 이사 출신인 심 대표는 국내외 대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여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디지털 전략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온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전략가다. 심 대표는 현재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회계사(CPA Licensed in Washington)로서 삼일 PwC 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다양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왔다.특히 딜로이트에서는 스타트업 자문 그룹의 블록체인 팀을 맡아,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 및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경영 전략 수립 및 기술 자문 업무를 총괄했다. 이스포츠 스타트업 ESC EVER(현 BBQ 올리버스)를 공동 창업해 소속팀을 이스포츠 국내 1부 프로리그에도 진출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국금융연수원 디지털 금융 인력의 블록체인 교육을 위한 교재 ‘블록체인, 디지털에 가치를 더하다’ 저자로 금융권 블록체인 실무 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해왔다.심 대표는 “선제적 디지털 전략 수립 및 방향성 제시로 온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제도권에 안착시키고, 이에 따른 신뢰 유통이라는 블록체인 본연 기술의 가치 확산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온더는 이번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과 경영전략에 전문성이 있는 두 명의 각자 대표이사는 기술과 전략의 융합에 따른 신속한 전략적 의사결정 및 협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순형 온더 대표는 “각자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의사 결정을 통해 온더 본연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R&D) 부문 전문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략 전문 경영 체계를 도입해 100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며 “심준식 대표의 디지털 전략 컨설팅 노하우와 블록체인 전문성을 살려 온더의 기술 사업 경쟁력을 강화, 지속 성장이 가능한 블록체인 글로벌 R&D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심준식 대표는 대일외국어고등학교 프랑스어과 출신으로,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빅데이터 분석’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박사 과정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연구했다. 고려대 김형중 교수의 암호화폐연구센터 소속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주제로 연구해왔다.
ⓒ 4차산업혁명의 중심기술 블록체인밸리(Blockchain Valley), 블록타임스TV
-
돈 탭스콧(Don Tapscott), "블록체인을 해킹하려면 치킨 맥너겟을 다시 치킨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바이낸스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스피커 주요발언]
돈 탭스콧(Don Tapscott), "블록체인을 해킹하려면 치킨 맥너겟을 다시 치킨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바이낸스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스피커 주요발언]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바이낸스가 오늘 3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차트를 넘어선 가상 컨퍼런스’에서 향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Middle East & North Africa)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이는 바이낸스의 MENA 커뮤니티의 높은 수요뿐만 아니라 교육을 위한 노력을 포함한 해당 지역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개발 계획에 따른 것이다.이에 비추어 바이낸스는 최근 오마르 라힘(Omar Rahim)을 MENA 지역 이사로 영입해 예상되는 확장 계획에 착수했다. 라힘은 MENA에서 기업 전략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MENA 전체에 걸쳐 국가 정책 및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의 최고 표준과 관행을 보장할 전망이다.더불어 해당 지역 내의 팀을 대내외적으로 확대하고 MENA 전반에 걸쳐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분야 핵심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임박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진 차오(Gin Chao) 바이낸스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MENA 지역은 진보적인 신기술 문화로 블록체인을 수용하면서 다수의 정부 및 규제기관이 주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인프라 지원을 포함한 가시적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MENA의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의 기폭제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라힘은 “지역 정책 기준에 맞는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MENA 지역사회에 최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용자를 우선시하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MENA에서 세계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화하여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한편, MENA팀을 이끌게 된 라힘은 바이낸스 입사 전 에너지 거래에 정통한 경력을 가지고 입사했으며 이전에 여러나라를 아우르는 상품 트레이더(원유, 금, 농작물 등 물질을 다룸)로 많은 펀드에서 일했다. 라힘은 세계 유수의 에너지 기업들을 위해 30억 달러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했으며 회사를 창업하여 성장시켜 기업 매각에 성공하기도 했다. 라힘은 2016년부터 돈의 미래를 전파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몸을 담게 됐다.바이낸스 ‘차트를 넘어선 가상 컨퍼런스’ 주요 스피커 발언 내용임(영문국문 혼용)▲ 찰스 호스킨스(카르다노), 크립토 및 기존 금융의 연결 패널 토론 발언 내용“You can't just expect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to enter the crypto space overnight. Usually, it's done indirectly or in small amounts, then overtime confidence builds up. So it's a process and it’s really moving along much better than it was in 2017.”“하루 아침에 수천억 달러가 가상자산으로 유입되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보통 간접적으로나 소액으로 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그것이 ‘과정’이고 현 상황에서 2017년보다 훨씬 더 잘 진행되고 있다.”▲ 제이미 버크(Jamie Burke; 아웃라이어스 벤처스 설립자 겸 CEO), 탈중앙화의 대두: 오늘날의 Web3 및 DeFi 솔루션 패널 토론 발언 내용“With everything that’s going with COVID now, how nations are responding to monetary policies and stimulus - I think it’s going to accelerate adoption, the demand side, increase and drive capital into the crypto asset class.”“현재 COVID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모든 일들과 함께, 국가들이 통화정책과 경기 부양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 나는 그것이 가상자산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수요 측면을 증가시키고 자본을 가상자산 계급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빈센트 니우(Vincent Niu; 디앱리뷰 CEO), 데이터로 더 많은 것들을 하다: 블록체인 분석 기능의 대중화 패널 토론 발언 내용“The total transaction volume of the Dapp market in the last quarter hit an all-time high of 60 billion and increased by 150% compared to the last year Q2. So we are here to help people understand what’s going on, what kind of Dapps people are using etc. We are trying to provide a more clear picture to our users about the entire Dapp ecosystem.”“지난 분기 디앱 시장의 총 거래량은 600억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2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떤 종류의 디앱을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이해하도록 돕고자 한다. 우리는 디앱 생태계 전반에 대해 좀 더 명확한 그림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스틴 선(트론 CEO), 크립토의 글로벌 확장: 디지털 자산 사용의 진화 패널 토론 발언 내용“Only thing we need to do is integrate the blockchain technology into the BitTorrent ecosystem. To make the 100 Million [bittorrent users] gain an exposure of the blockchain industry”“1억명의 비트토렌트 사용자가 블록체인 산업에 노출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블록체인 기술을 비트토렌트 생태계에 접목만 하면 되는 것이다.”▲ 켄 나카무라(GMO Project Lead),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나타나는 새로운 적용 사례들 패널 토론 발언 내용“What I thought was interesting was that in Africa people are buying goods from Japanese sellers and making payments in stable coin and what’s more interesting is that Binance is their go-to exchange to gain access for stable coins.”“내가 흥미롭다고 생각한 것은 아프리카에서는 사람들이 일본인 판매자들로부터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고, 더 흥미로운 것은 바이낸스가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사용되는 거래소라는 점이었다.”▲ 조셉 후앙(Joseph Huang; Klaytn),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나타나는 새로운 적용 사례들 패널 토론 발언 내용“클레이트는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으로 카카오톡의 자회사 격이다. 카카오톡은 한국의 위챗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위챗처럼 우리도 다른 기능들이 있다. 기능들로는 게임, 세금 부과 등이 있다. 그리고 클레이튼은 카카오톡의 새로운 기능이다. 우리는 클립이라는 디지털 지갑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클레이 토큰을 친구들에게 1초만에 보낼 수 있고 정산되기까지 10분동안 기다릴 필요도 없다. 뿐만 아니라 클레이튼 거버넌스는 바이낸스 외의 다른 전 세계 평판이 좋은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는 LG, SK, 넷마블 등이 있다.”“클레이튼은 현재 해외로 사업을 개발해나가려고 하고 우리도 지난주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바이낸스와 함께 수직적, 수평적으로 함께 확장해나가고 싶다.”“지금 한국에서는 모두가 클립 지갑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그들의 주소를 알지 못해도 토큰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들의 퍼블릭 키를 외울 필요도 없고 개인의 프라이빗키 역시 외울 필요가 없다. 그냥 카카오 메신저의 친구를 태깅해서 보낼 클레이 토큰 수량을 넣으면 끝난다. 현재 10만명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후 사용자 수가 70%가 늘었다. 그리고 이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IT회사들은 그들의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금융에 대해 더 많이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우리는 게임 NFT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마일리지, 블록체인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다. 우리의 자회사 중 한 곳인 카카오게임에서 크립토 드래곤즈라는 블록체인 게임을 최근 런칭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카카오톡 디지털 메신저를 통해 크립토 드래곤즈 토큰을 보낼 수 있다.”▲ 니쉘 쉐티(와지르엑스 설립자 겸 CEO), 인도의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미래 패널 토론 발언 내용“Crypto itself is an application. The ability to transfer value on the internet from one person to another without any middleman. I think that's the best applicaftion that we've ever thought of. It wasn't possible before Bitcoin became a reality. There's nothing better than that.”“크립토 자체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다. 중간 관리자 없이 한 사람이 다른사람에게로 인터넷상의 가치를 이전하는 능력. 나는 그것이 우리가 생각해본 것 중 가장 좋은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이 현실화되기 전에는 불가능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돈 탭스콧(블록체인 연구소; The Blockchain Research Institute)“Our supply chains have failed us terribly. How can it be that we can't get a paper mask to a front line worker? And there are many many other challenges that are fortunately addressed in this new generation of blockchain technology”“우리의 공급망(서플라이체인)은 끔찍하게도 우리를 실망시켰다. 일선 근무자에게 종이 마스크를 어떻게 전달하지 못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 새로운 세대의 블록체인 기술에서 다행스럽게도 해결되는 많은 다른 과제들이 있다.”“There are many challenges in the world that can be addressed by blockchain technology”“세계에는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난제가 많다.”“Satoshi broke the double spend problem, which was the biggest computer science innovation in a generation to me”“사토시는 내 세대에서 가장 큰 컴퓨터 과학 혁신이었던 이중 지출 문제를 풀었다.”“Think of blockchain like a chicken mcnugget. If you wanted to hack blockchain it would be like turning a chicken mcnugget back into a chicken.”“블록체인을 치킨 맥너겟처럼 생각해봐라. 블록체인을 해킹하려면 치킨 맥너겟을 다시 치킨으로 만드는 것과 같을 것이다.”“If Facebook can get away with Libra, and that's a big if, they'll roll that out across 2 billion people and they'll become the largest bank in the world by an order of magnitude.”“페이스북이 리브라를 그럭저럭 해 나가게 된다면, 그들은 20억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것을 출시할 것이고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은 규모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이 될 것이다.”“While only 1% of crypto is used for criminal activities, 3% of fiat money is used by criminals. In fact, law enforcement, at least the smart ones, love crypto because of this.”“가상자산의 1%만이 범죄활동에 사용되는 반면 법정화폐의 3%를 범죄자들이 사용한다. 사실, 법 집행 기관, 적어도 똑똑한 사람들은 이런 부분 때문에 가상자산을 좋아한다.”“Where is the internet of value going to be based? Now it won’t just be one location but if you can build a big blockchain ecosystem in a city or region; this is called jobs, innovations, economics, development, capital flowing into that area, its got tax revenue, social stability and so on. So the stakes are very very high here and its not gonna be a silicon valley because leaders of old paradigm shift find difficulty in embarrassing the new. So at the blockchain institution we track the top 15 cities and China has five of them”“가치 인터넷은 어디에 기반을 둘 것인가? 이제는 단순히 하나의 장소가 아니라, 도시나 지역에 거대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면, 이를 일자리, 혁신, 경제, 개발, 자본의 유입, 세수, 사회 안정 등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오래된 패러다임 변화의 지도자들은 새로운 것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매우 큰 위험이 있고 실리콘 밸리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우리(블록체인 연구소)는 상위 15개 도시의 블록체인 기관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 중 5개 도시가 중국에 있다.”▲ 에이콘(Akon; Akoin 공동설립자), 신흥 경제의 가상자산 채택 및 혁신의 촉진 발표 내용 중“I saw the success of Bitcoin around the world and also the havoc and the commotion it was causing because of the biggest disruption. But ultimately because of the fast, it was giving the power back to the people.”“나는 비트코인의 성공과 더불어 비트코인이 가장 큰 혼란으로 야기하고 있는 혼란과 소동도 보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빠른 속도로 국민들에게 힘을 돌려주고 있었다.”“ Crypto is going to be the future for what Africa needs to be.”“크립토는 아프리카가 필요로 하는 것의 미래가 될 것이다.”“When I got off a flight I realized I forgot to exchange my money. I tried to exchange it and they told me they couldn't exchange it. I was baffled. I knew something had to be done about this. I realized blockchain is going to be the solution.”“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나는 내가 환전하는 것을 잊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환전을 하려고 했는데 환전이 안 된다고 해서 당황했다. 나는 이것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블록체인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I always felt like one of the biggest issues of Africa was the mismanagement of the resources there and also the unstableness of the currency. When I realized my life goal was to build Africa and help to develop the contininent, I knew finance would be once of the biggest nuclei that needed to be solved. I felt that crypto would be the solution for it.”“나는 항상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자원의 잘못된 관리와 통화의 불안정성이라고 느꼈다. 내 삶의 목표가 아프리카를 건설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돕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금융이 해결되어야 할 가장 큰 핵심 문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가상자산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What doesn't work in Africa is speed. A lot of companies come in and don't understand the culture.”“아프리카에서 통하지 않는 것은 속도다. 많은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들어오지만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Paul Veradittakit(판테라 캐피탈), 지능형 투자: 크립토가 당신에게 적합한가? 패널 토론 발언 내용“A lot of institutional investors are getting more and more interested in crypto”“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점점 더 관심을 갖고 있다.”Michael Arrington, 지능형 투자: 크립토가 당신에게 적합한가? 패널 토론 발언 내용“What's going on in crypto right now? I have no fricking idea.”“지금 가상자산 산업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Instead of predicting where things are going, I try to find companies that are being led by really high-quality entrepreneurs, and back them and then let them do their thing.”“나는 일이 어떻게 될 지 예측하기보다는 정말 수준 높은 기업가들이 주도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 그들을 지원하고 나서서 그들이 할 일을 하게 하려고 한다.”Sonya Kuhnel(COO, Xago & Co-founder, Bitcoin Events & Blockchain Academy)“There's 1.7 billion people that are unbanked in the world. 60% of those live in Africa.”“세계에는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17억명의 사람이 있으며 그들 중 60%는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 옐레 바데모시(Yele Bademosi; 번들 CEO)“In Africa about 60% of people are unbanked.”“아프리카에서는 약 60%의 사람들이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다.”“We know that those that don't have bank accounts but they have cash. We need to start thinking about how to connect the cash economy to the crypto economy”“우리는 은행 계좌는 없는 사람들이 현금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현금 경제와 가상자산 경제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한다.”“Crypto is providing financial empowerment to people in Africa”“가상자산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재정적 힘을 제공하고 있다.”
ⓒ 4차산업혁명의 중심기술 블록체인밸리(Blockchain Valley), 블록타임스TV
-
[인터뷰+] 가브 네이션 CEO "비트킵, DESM 알고리즘으로 우수한 보안력 입증... 전세계적으로 모은 빅데이터로 거래소에서의 월렛 사용 용이해져"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블록체인 비트킵 월렛은 다중체인,다중코인의 탈중심화 라이트 지갑으로 알려진 독립적 DESM 암호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합정동 디벙크 카페에서는 지난 13일 비트킵 월렛 밋업이 열렸다. 비트킵의 가빈 네이션(Gavin Nation) CEO와 인터뷰를 진행했다.Q1. 비트킵의 서비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비트킵은 대략적으로 6가지의 기능이 있습니다. 오픈월렛 기능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론을 지원합니다.전세계 탑 10의 거래소에 연결될 수 있는 거래소 통합 계정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비트코인, 이오스 댑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지급 결제 플랫폼(구글, 알리페이)과 연계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개발자들이 SDK, API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파이낸싱 크레딧 기능도 있습니다.월렛에서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30일 저장을 하면 평균적으로 2%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 기능입니다.Q2. 비트킵의 역량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암호화폐는 돈 기능 이외에 실제로 투자도하고 사용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트킵 어플리케이션이 이런 역할을 합니다.멀티플 Wallet(여러가지 지갑)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에 다른 분들에게 쉽게 송금을 할 수 있죠,Q3. 비트킵의 보안 기능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이중 암호 저장 매커니즘 알고리즘(DESM)을 개발했습니다.자신들의 월렛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인 프라이빗 키 번호를 256으로 암호저장을 해서 클라우드로 보냈다가 사용할 때는 다시 AS로 보내게 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연상기법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했고, 각각의 코인에 대한 현재 가치, 이익, 차익 수익도 볼 수 있으며 잔고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Q4. 비트킵이 연동된 거래소를 설명해주세요Aggregate Exchange( 어그리게이트 거래소) 기능이 있습니다.APR 문서를 통해서 고객들의 자체 계좌를 저희 비트킵이 있는 곳으로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빗썸, 코인베이스, 후오비, 오케이이엑스,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등과 연동이 돼 있습니다.거래소 마다 거래되는 코인의 가격이 다른데 여러가지 거래소를 비트킵에서 다루기 때문에 최저가에서 매수하고 최고가에서 매도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Q5. 추가 계획하고 있는 비트킵 기능이 있나요Financial Mangement( 자산 관리 ) 기능입니다.플랫폼 내에서 자체적으로 시행을 하고, 전세계 많은 개발자들이 댑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댑스를 사용할 수 있게 끔 만들어 놀 것입니다.이오스 비트코인 댑스 등이 다양한 예입니다. 비트킵은 트론과도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입니다. 트론에도 저희가 월렛을 지원하고 있습니다.Q6. 기술적 장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추가적으로 8000개가 넘는 월렛을 형성할 것입니다. 개발자들이 만든 코인의 80%를 커버하고 있죠,우선 풀노드가 배치되어있고, 네트워크 상에서의 보안에 기여를 하고 있죠. 전세계에 있는 모든 시장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해 거래소에 사용하기 쉽게끕 만들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
[인터뷰+] 로저리 리쿠르팅 플랫폼 오프니티 CTO "투명한 채용 경로와 인재 풀의 국가간 활발한 교류, 결제 시스템 통해 블록체인 틈새시장 파고들 것"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구직 커뮤니티 플랫폼 오프니티(Opennity)가 최근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기업과 전문 인력을 연결시키는 데 방점을 둔 오프니티 플랫폼의 핵심 비즈니스 취지는 블록체인생태계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전문 인력 구인 시장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취업을 돕고 , 채용 루트를 넓혀 인재확보에 블록체인 기술이 잘 쓰일수 있도록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오프니티는 전 세계의 블록체인 인재를 한자리에 모아서 회사와 구직자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 매칭을 시켜주는 소셜 리쿠르팅 플랫폼인 것이다. 지난달 31일 오프니티는 한국에서 밋업을 진행했다.오프니티의 CTO 로저 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Roger는 IT 전문가로서 개발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및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경력이 있다. 중국의 2만여명이 일하고 타이완, 홍콩, 중국등을 경유하는 8000개의 유통 경로를 가지고 있는 중국의 스포츠 의류 소매상 업체에서 매니저로 일한 경험이 있다.현재 칭화대 박사 후보다.Q1. 오프니티 플랫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예전같은 경우에는 인재 추천시 어느 한 기업에서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추천을 했다면 관련자가 식사를 대접하고 끝이 났었습니다.그러나 오프니티 플랫폼 안에서는 서로 다른사람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추천하게되면서 매칭이 성공하게 되면 오프니티 안에서 보상을 받게 됩니다.그래서 오프니티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된 리쿠르팅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여기서는 모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업의 경우 국가를 초월해 구직자를 구할 수 있고, 추천인의 경우에는 구직자가 매칭되었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된다.Q2. 추천인 매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추천인이 매칭이된 다음에는 오프니티 블록체인에서 기업이 추천인에 대한 평점을 매깁니다.그래서 추천인이 어떤 사람을 추천했다는 평점을 통해 이 평점이 누적이 되면 기업이 인재를 찾을 때 매겨져 있는 추천인 랭킹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추천인은 최상위 서비스 제공자와 카테고리별로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추적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통합 풀을 사용해서 기능적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을 오프니티가 채용을 통해 이뤄지게 해줍니다.Q3. 생태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구직자 풀 안에는 서로 다른 니즈(needs)가 있는 기업들과 그리고 구직자, 추천인이 있습니다.첫번째로는 고급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입니다. 두번째가 추천인이죠, 추천인의 경우에는 서비스를 받고 인재 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추천인은 독립적으로 기업들로 부터 링크를 받아 구직자들에게 전달합니다.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과정이 공개된다는 데에 장점이 있습니다. 구직자가 신청서를 썼는지, 쓴 다음에 인터뷰를 거쳤는지 , 구직이 되었는지 모든 과정이 공개됩니다. 그래야 추천인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Q4. 왜 굳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나요첫번째로는 투명성과, 두번째는 간편하고 빠른 해외결제플랫폼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전같은 경우 기업이 구인정보를 올리게 되거나 헤드헌터를 통하게 구인을 했지만 이 과정이 공개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블록체인을 통해 구인정보가 오픈이 되면 더 좋은 인재와 많은 정보가 시장에 넘쳐날 것입니다.구직자 측면에서도 편리한 기능이 있습니다. 서비스 공급자의 정보 데이터베이스도 있다는 것이죠.일부 Fiat 투자 플랫폼이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사용자는 NAT 플랫폼을 사용하여 그리고 해당 계정을 플랫폼의 포트폴리오에 연결하여 서비스 프로바이더 프로필을 개인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사용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쉽게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갖게 될 것이죠. 그리고 관심 사항, 활동 및 장기적 재무 목표에 따라 안전한 저장 영역에 문서를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Q5. 결제의 문제도 해결되나요홍콩의 예를 들겠습니다. 홍콩에서는 헤드헌팅 회사가 많이 움직입니다. 헤드헌팅의 페이가 높은 편입니다.3개월의 월급을 한 번 매칭에 받죠, 추천인의 보상 부분 역시 기업이 정하고, 기업 입장에서 구인 비용이 줄어듭니다. 송금시간 단축이란 장점도 있습니다.시간과 수수료 절감의 효과가 있습니다.Q6. 다른 장점이 있을까요헤드헌팅 관련 기업이 계약을 하게 된다면 기업이 비용을 보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한 계약을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해줍니다.모든 구직활동이 끝나면 기업은 자동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추천인도 바로 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글로벌 프로페셔널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위치추적 효율성 향상을 통해 구직자 입장에서 더 많은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잡 매칭 성공률도 따라서 높아지는 것이죠.가령 기자님이 많은 블록체인 인재를 안다면 저희 오프니티 플랫폼을 통해 좋은 추천인이 될 수 있는 겁니다.Q7. 글로벌 프로페셔널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위치 추적 효율성 향상은 어떤건가요나라 간에 인재교환이 가능한 것입니다. 일본의 IT 업계 같은 경우 대만의 인재들이 필요하죠,이런 예를 통해 가령 대학들의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고 구인창이 오프니티 플랫폼을 통해 교환되거나 글로벌 회사를 통해 좀 더 활발한 인재 교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Q8. 회사는 어디에 있나요,대만에 4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2명입니다. 홍콩에 본사가 있습니다.한국에는 커뮤니티 매니저만 있습니다.Q9. 블록체인 시장이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시나요블록체인 시장은 틈새 시장(niche)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업계 인재들이 생겨나고 있죠,기존의 비즈니스와 연결이 잘 되거나 인재들의 교환이 잘되기 위해 오프니티 플랫폼이 노력할 것입니다.웹사이트 정식 버전을 7월에 출시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9월 출시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
[인터뷰+] 바차라 아매밧 식스네트워크 대표, "블록체인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시프트 불러올 것”
“프로젝트 ECHO는 카카오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체제에 그림과 영상, 글,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정보를 저장하는, 기존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불러올 것” "특히, 오늘 날 금융업계 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된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내 저작권 침해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식스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 대표이사[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종합 디지털 마케팅 그룹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 연결자회사 식스네트워크(Six Network)가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디지털 콘텐츠 개발자의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ECHO’ 소개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본 매체는 식스네트워크(이하 SIX Network)의 공동 창업자인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과 나타부드 풍차로엔퐁(Natavudh Pungcharoenpong) 인터뷰를 진행해 식스네트워크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About 식스네트워크 : 식스네트워크의 프로젝트 ‘ECH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저작권 침해로부터 콘텐츠 개발자를 보호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프로젝트 ‘ECHO’는 고유의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각각의 콘텐츠에 '해시 값(hash)'을 부여하고, 클레이튼의 공개형 블록체인에 이를 등록시킨다. 등록 단계에선 기존 정보와의 중복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블록체인에 참여한 모든 노드(블록체인에 참여하는 개별서버)에서 데이터 고유성을 확인해야만 콘텐츠 등록이 성립되는 방식이다. 식스네트워크는 JV파트너사인 욱비그룹(Ookbee Group)이 보유한 월 1천만명 이상의 태국 최대 콘텐츠 플랫폼에서 ECHO를 론칭할 계획이며,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해 가겠다는 방침이다.Q1. 식스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두 분, 먼저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 우리는 식스네트워크(이하 SIX Network)의 공동 창업자인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과 나타부드 풍차로엔퐁(Natavudh Pungcharoenpong)입니다. 저(나타부드)는 욱비(OokBee)의 대표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Q2. 식스네트워크가 조인트벤처라고 알고 있는데요. 식스네트워크가 어떤 블록체인 프로젝트지 설명해주세요..식스네트워크는 FSN ASIA의 자회사 컴퓨터로지(Computerology)와 중국 텐센트(Tencent) 및 태국 욱비(Ookbee)의 합자회사 욱비유(OokbeeU)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 회사로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욱비는 영화나 음악과 같은 디지털 컨텐츠를 취급하고 있으며 작가나 음악가와 같은 창작가들이 우리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현재 천 만명 이상의 유저와 70만명 이상의 창작가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블록체인 기반의 ‘ECHO’프로젝트를 발표하고자 합니다.Q3. 블록체인을 활용한 ECHO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ECHO’는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ECH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저작권 침해로부터 콘텐츠 개발자를 보호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ECHO는 컨텐츠 등록 소프트웨어로서 보안성이 뛰어난 디지털 토큰과 스마트계약 내에 자산의 식별코드와 소유자 이력을 메타데이터와 디지털 지문으로 등록합니다. 웹툰을 예를 들어보면, 누군가 그림을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불법으로 복제를 해서 인터넷에 올립니다. 인터넷에 많은 복제물이 올라가 있으면 해당 작품을 처음으로 올린 작가가 누구인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ECHO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누가 해당 컨텐츠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있는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Q4. ECHO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인 ERC721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은데요.이더리움 네트워크의 ERC721의 경우는 활용이 제한되어 있지만, ECHO는 모든 데이터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정 데이터의 고유정보를 추출하여 비교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검증이 가능합니다. Q5. 블록체인 ECHO 프로젝트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요.우리는 금융이 아닌 다른 산업에서 실질적인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ECHO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들의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지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정부기관이나 창작자들의 지적재산권 보호가 필요한 회사들이 우리와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 Q6. 오늘 밋업에서 파트너쉽 발표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오늘 ECHO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의 파트너십 발표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Q7. 식스네트워크의 향후 계획이나 로드맵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요.올해 11월에 ECHO 프로젝트를 Ookbee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며 약 6,000여개의 컨텐츠를 업로드 할 전망입니다.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뿐만 아니라 유저들도 자신들의 디지털 컨텐츠를 쉽게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입니다.Q8. 마지막으로 한국 투자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디지털 컨텐츠 시장은 매우 큽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이 시장에 진출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우리 프로젝트가 이들과 차별화된 점은 우리는 이미 고객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컨셉만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과는 시작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SIX 네트워크와 ECHO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인터뷰+] 이근배 삼성리서치 AI 센터장,"‘A’lgorithm(알고리즘), ‘B’ig Data(빅 데이터), 그리고 ’C’omputing power(컴퓨팅 파워)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인공지능이 가능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화두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저마다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고,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AI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놓인 AI는 IT 분야뿐 아니라 자동차, 은행, 병원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생활 전반을 바꿔 나가고 있다.삼성전자도 AI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회사는 서울을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뉴욕,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 등 7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AI는 과연 어떤 기술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칠까? 삼성전자 뉴스룸은 세계의 삼성리서치 AI 센터 리더들에게 그들이 생각하는 기술 트렌드와 전망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삼성전자 연구개발(R&D)의 중심에 있는 삼성리서치의 AI센터 리더 이근배 전무(삼성리서치 AI 센터장)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AI란 무엇인지, 그리고 삼성이 선보일 차별화된 AI는 어떤 모습인지 들어봤다.삼성에 있어 AI란“AI란 인간이 보고, 듣고, 판단하고, 움직이고, 또 학습하는 기능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AI는 쉽게 A, B, C의 결합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A’lgorithm(알고리즘), ‘B’ig Data(빅 데이터), 그리고 ’C’omputing power(컴퓨팅 파워)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인공지능이 가능해진다.”이 센터장의 설명과 같이, 삼성리서치 AI 센터는 △컴퓨터 비전 △언어 분석 처리 △데이터 분석과 추론 △로보틱스 동작과 주행 △머신 러닝 등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보고, 듣고, 판단하고, 움직이고, 학습하는 인간의 모습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연구다.“인류가 진화하는데 걸린 기나긴 시간 대비 AI의 역사는 60년 남짓에 불과하다. AI가 아직까지 사람의 행동들을 구현해내는 데는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해서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이다.”한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일곱 곳에 설립된 삼성리서치 Global AI 센터는 지역별로 각각 중점 연구 테마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에서는 ‘온 디바이스(On device) AI’와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관련 AI 연구를 진행 중이고, 러시아 모스크바 센터는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 생성과 차세대 딥러닝 등 AI 핵심분야에 대한 선행연구 그리고 비전 인식 관련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뉴욕 센터는 로봇 조종(manipulation) 등 미래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 센터는 언어이해·음성처리·빅데이터 등 연구 외에 각각의 센터들이 효율적으로 연구하고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이렇게 개발한 AI 기술은 ‘빅스비(Bixby)’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대부분의 제품에 빅스비가 탑재돼 있고, 이러한 AI 기술은 앞으로 회사의 전 제품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 AI 스피커가 출시된다면 삼성전자의 전 스마트 제품이 AI 스피커로 연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AI 플랫폼으로 빅스비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18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했고 영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음성명령과 번역도 지원하고 있다. 또 삼성의 강점인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제품과 AI가 만나면“삼성전자는 매년 5억 대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제품(Device)을 중심에 두고, 고객들의 생활과 밀접한 AI 서비스와 기능들을 제공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이 센터장은 삼성 AI의 강점으로 ‘제품’을 언급했다. 다른 기업들이 AI 그 자체만을 이야기할 때, 삼성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이 센터장은 “예를 들어 AI가 냉장고 속의 식재료를 인식하고 요리법을 자동으로 추천해 TV 화면에 보여준 뒤, 해당 식재료를 오븐에 넣으면 그 요리법대로 작동이 될 수 있다. AI가 소비자의 건강 정보를 분석한다면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고, 삼성헬스를 통해 운동을 추천하는 등의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면서 “소비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회사 내부 R&D 분업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실행되고 있다. 삼성리서치 AI 센터는 빅스비 자연어 처리 같은 원천 기술이나 로봇 등 선행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각 제품을 만드는 개별 사업부가 이 기술들을 응용하고 제품에 통합시키는 것을 주로 연구하는 형태다.‘말귀’ 알아듣는 AI, 풀어야 할 숙제AI 인식 기술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정 기능 면에선 사람보다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은 있다. ‘성능’과 ‘정확도’가 그것이다.AI는 음성 언어를 잘 알아듣지만 사람처럼 언어의 맥락, 즉 ‘말귀’와 앞뒤 상황까지 추론해 파악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또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예외 상황에서,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문제를 다르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고도화해야 할 단계다.이 센터장은 “이러한 한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향후 AI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착한 AI’를 추구하다AI는 기업에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악용되거나 인간이 통제력을 잃을 경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AI 연구 과정에서 윤리준수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삼성전자 역시 이를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이 센터장은 “AI가 인간을 위한 기술이지만 악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윤리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삼성의 AI에는 세 가지 윤리 방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이 언급한 삼성이 추구하는 AI 윤리는 ‘공정성(Fairness)’, ‘책임성(Accountability)’, ‘투명성(Transparency)’이다. AI가 차별이나 편견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며, 기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데이터를 투명하게 수집하고 활용하겠다는 원칙이다. 삼성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협력단체인 PAI(Partnership on AI)에 가입해 다양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개인정보보호도 삼성 AI의 중요한 원칙이다.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이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GDPR[1]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한다”면서 “AI 코드에 보안 관련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동시에 보안 기술 자체에도 AI를 도입해 사용자를 식별하는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래의 AI, 그 중심엔 사용자”그렇다면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AI의 궁극적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 센터장의 답변에서 힌트를 얻어 보자.“제가 생각하는 AI란 생활 속의 AI 제품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삼성리서치의 AI 연구에 있어 중요한 원칙은 ‘언제나 학습하며, 사용자 곁에 있고, 안전하며, 도움을 준다(Always learning, there, safe, helpful)는 것, 결국 ’사용자를 핵심에 둔다(User centric)’는 것이다.”이 센터장은 AI 기술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할 때 철칙과도 같은 일이라며, 삼성전자의 AI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우리의 AI 제품과 서비스는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스스로 똑똑해진다. 삼성의 AI는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항상 고객 곁에 있고,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 항상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동하며, 고객이 항상 중심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러한 원칙은 앞으로 삼성의 모든 AI 제품과 서비스의 토대가 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삼성만의 AI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
[인터뷰+] 갤럭시 폴드 만든 정혜순 상무·박지선 상무,"“TV만 ‘거거익선’?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죠”
[인터뷰+] 갤럭시 폴드 만든 정혜순 상무·박지선 상무,"“TV만 ‘거거익선’?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죠”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각각 있었지만, 그 두 개를 합쳐 놓으면 경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영화나 뉴스를 보고, 검색을 하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경험이 큰 화면에서 새롭게 재탄생하는 것이죠. 이제 스마트폰도 ‘거거익선(巨巨益善)’인 시대가 온 겁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그룹 정혜순 상무와 전략파트너개발그룹 박지선 상무는 ‘갤럭시 폴드’의 접을 수 있는 7.3형 대화면이 가장 큰 경험의 변화라고 입을 모았다. TV를 두고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의미로 통용되던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가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셈.지난 6일 국내 첫 출시된 갤럭시 폴드는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창출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갤럭시 폴드의 큰 화면에 맞춰 사용자들이 더 효과적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성의 플랫폼을 구축한 정혜순 상무와 박지선 상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활용도 높은 앱 중심으로 최적화…폴더블 생태계 ‘활짝’정혜순 상무는 “갤럭시 폴드를 사용해보니 예전 스마트폰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큰 화면에 익숙해지니 메일 확인부터 검색, 영상 감상까지 모든 경험이 대폭 달라졌기 때문. 정 상무는 “마치 큰 TV를 사용하다 작은 TV로 못 돌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지도’ 앱으로 내비게이션을 쓰거나, ‘유튜브’로 영상을 크게 볼 때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큰 화면에서 다중작업(멀티태스킹)도 한결 편해졌다. 정 상무는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멀티 윈도우를 많이 사용했지만, 화면이 작다 보니 대중적이기보다는 좀 더 기술 심화된 기능이었다”고 하면서 “갤럭시 폴드에서는 채팅으로 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바로 인터넷으로 확인하거나, 게임공략법을 담은 소셜 영상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 과정이 한층 쉬워져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폼 팩터(Form Factor), 갤럭시 폴드의 경험에 맞춰 다양한 앱 또한 최적화했다. 박 상무는 “사용자들이 갤럭시 폴드에서 대부분의 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천 개의 앱을 검증했다. 뿐만 아니라, 접어서 사용하던 앱을 펼쳤을 때 그대로 이어서 큰 화면에 맞는 앱의 크기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함께 주요 앱 파트너사들과 협업했다”면서 “갤럭시 폴드를 펼쳤을 때 양손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키보드가 나뉘어 배치되고, 카메라 셔터나 홈 버튼의 위치가 누르기 쉽게 바뀌기 때문에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단순히 앱의 개수보다는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들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했다”며 “갤럭시 폴드 출시 후에도 큰 화면이 줄 수 있는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앱 최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모든 앱들을 갤럭시 폴드에 최적화해 이용할 수 있을까. 정 상무는 “많은 파트너사들이 빠른 속도로 폴더블 기기에 앱 최적화를 진행하고고 있지만,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적화되지 않은 앱이라도 사용자들이 실제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화면 크기에 맞춰 앱 크기와 비율을 변환시켜주는 버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폴더블 생태계가 열리며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정 상무는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인데, 유명 스타의 영상 중계 앱도 폴더블 기기에서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통신 사업자들과 다양한 파트너사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와 앱을 먼저 제안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개발자들 폴더블 스마트폰 필수로 고려하게 될 것”우선, 갤럭시 폴드의 화면을 접고 펼칠 때 경험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 연속성(App Continuity)’이 필수적이었다. 정 상무는 “앱 연속성은 단순히 앱 UI의 사이즈를 늘리고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접고 펼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최적화가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구글과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폴더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다양한 앱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개발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조율해야 하는데, 구글 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하니 그 과정이 훨씬 효율적이었던 것. 박 상무는 “기존 안드로이드 표준 플랫폼에서는 두 개의 앱이 활성화되면 다른 하나의 앱 동작이 중지되는 등 멀티태스킹을 하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에, 이 역시 구글과 협업해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기능을 새로 구축했다”고 덧붙였다.앱 최적화 작업은 새로운 기기에 맞춰 제대로 구동하는지 끊임없는 검증과 조율이 동반된다. 삼성전자는 온·오프라인으로 테스트 랩(Test Lab)을 운영하며 이 과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힘썼다. 한국, 미국, 중국 3개국에 테스트 랩(Test Lab)을 설치해 개발자가 직접 기기를 테스트해 보며 조율할 수 있도록 했고, 에뮬레이터(Emulator)[1] 와 리모트 테스트 랩(Remote Test Lab)[2] 을 통해 물리적 제약 없이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 갤럭시 폴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다양한 경로로 최적화된 앱을 개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생태계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박 상무는 “기존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다 보니, 파트너사와 개발자들 역시 새로운 폼 팩터에 꼭 맞는 앱 개발에 대한 열망이 큰 것 같다”며 “향후에도 테스트 랩 확장 등 새로운 기회를 늘려나가 개발자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갤럭시 폴드의 행보는 벌써부터 폴더블 생태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갤럭시 폴드의 플랫폼이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에 포함된 것. 정 상무는 “‘안드로이드 10’에서는, 개발자들이 앱을 개발할 때 폴더블 스마트폰을 반드시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며 “폴더블 기기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표준화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갤럭시 폴드에서 다양한 앱을 마음껏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상무는 5G 시대, 갤럭시 폴드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빠른 응답 속도를 지닌 5G와 갤럭시 폴드의 큰 화면이 만나면,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개의 야구 경기 생중계를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며 “라이브 4K 스트리밍 등 5G 특화 서비스가 폴더블 기기를 통해 구현되면 그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폴더블 스마트폰의 생태계를 여는 기폭제가 되고 있는 갤럭시 폴드. 정 상무는 “앱과 서비스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상무는 “폴더블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킬러’ 앱과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다양한 사례들이 쌓이면서 시장 스스로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폴더블 플랫폼과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힘줘 말했다.
-
[인터뷰+] 온톨로지 사업개발총괄 키네스 "게임 외에도 킬러댑스 들 많아... 올해 안에 200개 댑스 소싱 목표"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체이너스가 퍼블릭체인 온톨로지와 블록체인게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11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온톨로지X블록체인 게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온톨로지는 분산 원장과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포함하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이자, 분산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플랫폼으로 2019년 4월 22일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0위를 기록하고 있다.온톨로지의 사업개발총괄 키네스(Keyness)와 인터뷰를 진행했다.Q1. 온톨로지의 스펙은?온톨로지는 항상 전세계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들과 '소통' 합니다. 메인넷 런칭은 이미 작년에 끝났죠, 그만큼 개발시간이 길었습니다.커뮤니티 멤버는 20만여명이고 댑스(분산형 어플리케이션)는 대략 30개입니다.올해 6월까지 50개정도, 다음분기에는 100개가 목표이며 올해 대략 200여개의 댑스 sourcing이 목표입니다.전체 팀구성원은 100명이 넘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상하이에 있고, 베이징에 R&D 센터에 있습니다.현재 3만 TPS (초당 거래 처리량) 입니다.Q2. 온톨로지의 전략은 무엇인가요사실 지금은 조금 열기가 죽었지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열풍은 오래전부터 시작됬죠.온톨로지는 이 과정을 다 지켜보았습니다.블록체인 시장이 기술이나 비즈니스에 집중되기 보다는 돈 자체와 암호화폐에 그 중심이 맞춰져있었죠.물론 이 같은 문제점이 있지만 긍정적인 면을 봤고, 우리는 이미 블록체인 시장에 들어와 있습니다.이미 메인넷 런칭을 했기 때문에 댑스 유치 및 투자를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에 그 전략을 맞출 것입니다.Q3. 게임에 투자하는 이유는?인터넷을 봤을 때 뉴스, 유틸리티, 금융 등 이미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합니다.그 중에서도 유저들의 많은 트래픽이 일어나는 분야가 게임이죠.PC, 모바일 등등 이미 기존에 유저 베이스가 있습니다.이에 기존 유저들을 블록체인 디앱스에서도 끌어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Q4. 특별히 한국 시장을 택한 이유가 있나요?토큰 이코노미를 위해서입니다.한국에는 좋은 게임 개발자 풀이 많습니다.저희는 지금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유저 입장에서는 일반게임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와 블록체인 게임 디앱을 사용할 때와 그다지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재미 측면에서 보면 말이죠그러나 개발자 측면에서는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게임을 블록체인에 올릴 수 있고 다양한 유저들의 게임 테스팅 또한 이뤄질 수 있습니다.이 같은 블록체인 토큰 경제를 통해 이들은 이용자와 함께 수익도 탈 중앙화된 플랫폼에서 가져갈 수 있고 생태계 안에서 투표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전 시장에서는 게임 회사가 수익을 많이 가져갔었죠.Q5. 게임 이외의 킬러댑스는 뭐가 있을까요콘텐츠 플랫폼이겠죠. 비디오, 기사, 이미지 등등의 콘텐츠 플랫폼입니다.이 같은 다양한 콘텐츠 댑스 유치 및 한국의 퍼블릭체인 들과도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습니다.Q6. 성공적인 메인넷 런칭 이유가 따로 있나요온톨로지 베이스가 대부분이 엔지니어 중심입니다. 그리고 온톨로지는 단순히 무언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합니다. 그리고 말로 뱉죠.Q7. 사업총괄 본인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온톨로지에 오기전에는 중국 바깥에서 주로 일했습니다. 3년을 중동(이라크, 요르단,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등등) 에 있었습니다.또한 2년여는 브라질, 콜롬비아,아르헨티나, 멕시코, 실리콘밸리 등에 있었습니다.실리콘밸리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비즈니스를 1년정도 했었습니다.그 후 중국에 돌아와 중국판 인터넷, 비즈니스 등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같이 말이죠, 이들이 중국에서 유명하긴 하지만 외국에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죠.Q8. 마지막으로 목표는요?저는 온톨로지에서 기회를 찾았습니다. 블록체인의 미래에 관한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전통시장이 바꿀 수 없었지만 블록체인 시장이 바꿀 수 있는 비즈니스를 찾아 기존시장과 계속 소통하고 있습니다. 물류 시장이나 기존 산업 시장을 예로 말이죠.감사합니다.
-
[인터뷰+] Angelium CEO 리오 "크로스현실과 블록체인의 결합, 엔젤리움 프로젝트가 만들려는 세상은 머지않아 다가올 것"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엔젤리움프로젝트는 블록체인과 가상현실, 크로스현실등을 결합해 Asset tokenization 을 실현하려고 한다.일본 베이스의 프로젝트로, 가상현실을 통해 고객들에게 토큰 서비스 보상 등의 플랫폼을 제공하고만화샵, 쇼핑몰 , 엔터테인먼트 등의 영역을 이용해 나라별 마켓 대중화도 실현하려고 하는 엔젤리움 프로젝트의 Rio Takeshi Kubo CEO와 인터뷰를 진행했다.Q1. 자기소개부탁드립니다.음악 프로듀서로서 로스엔젤레스,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등에서 10여년을 일했습니다, 2012년에 EDM 그룹팀인 'No borders' 을 만들었습니다. 저랑, DJ, 프로듀서, 한국 가수, 중국 가수 등으로 이뤄진 팀이었습니다.40개국가에서 200여개의 퍼포먼스를 했었죠, 2017년 투어를 마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해 엔젤리움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Q2. 어떤 아이디어였나요파트너 중에 한 명인 미국 친구가 있는데, 매트릭스 영화의 3D 컴퓨터 그래픽을 만든 사람입니다. 3D 컴퓨터 그래픽의 새 알고리즘과 이를 블록체인 기술과 연결하는 방법을 연구했죠,이 미국 친구와 옛날에 매트릭스와 같은 가상현실에 접속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믿었었죠,그러다가 제가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하고 작년에 다시 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가상현실과 AR이 블록체인 기술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해나간거죠.가상현실 뿐만이 아닌 Cross reality (크로스 현실) 구성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Q3. 크로스현실 등 블록체인 기술의 필요성은크로스현실은 가상현실과 실제현실을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엔젤리움이라는 세계를 만들고 싶습니다.엔젤리움 월렛(지갑)은 여권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아이디 비밀번호, KYC 등의 절차를 통해 가입을하고 토큰을 쓰죠. 콘텐츠 플랫폼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마이너, 투자자 등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웹사이트 버전도 있습니다.Q4. ANX 토큰이쓰이는 곳은 어디인가요크라우드펀딩, 쇼핑몰, 만화샵, 비디오 플랫폼 등의 콘텐츠 영역이 있습니다. 메타벌스 (Metaverse)라는 공간이죠, 컴퓨터가 있으면 어느곳에서나 활용가능합니다.예를들면 , 홈스쿨링도 할 수 있죠, 현실에서 물리적으로 가기 힘든 곳을 가거나 서비스를 받고 싶을 때 메타벌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ANX 엔질리움 토큰을 사야 이용할 수 있죠, 자체적으로 거래소를 다음달에 오픈할 것입니다.넓은 개념으로 볼 때 현재 Pre-IEO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Q5. 토큰상장 계획은 있으신가요현재 자체적인 엔젤리움 생태계 구축, 비즈니스 메이킹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내년에 토큰을 타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입니다.Q6.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다른 마케팅 계획도 설명해주세요중국에는 현재 상당히 많은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많이 없죠. 정부쪽에서 막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마켓이 성장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저는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강점인 게임, 만화책, 가상 현실 기술 등을 활용해 블록체인 컨텐츠활용 사례를 늘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엔젤리움도 이 중의 하나죠,나라별로 다 강한 점이 나뉘어 있죠, 일본의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파이널판타지, 슈퍼마리오 등의 게임 트렌드 및 성향이 있다는 겁니다. 엔터테인먼트도 일본과 한국이 강한 점이 다르죠, 이런 쪽의 사례를 인지하고 마케팅을 강화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Q7.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엔젤리움 프로젝트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은요.음악관점에서 보면 10여년전에는 일본 아이돌이 유명했습니다 . 그러나 이제는 케이팝의 시대죠,이 것이 한국만이 , 한국 아티스트만이 가질 수 있는 콘텐츠 파워라고 생각합니다.이런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엔젤리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결합해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면 대중화에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가상 콘서트, 여행, 교육 등으로 말이죠, 감사합니다.
-
[인터뷰+] SEN 마이크로 결제 플랫폼 CEO 리차드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룰 만들 것,,,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콘텐츠에 조그만 가치라도 부여해 권리를 주는 것"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What we are looking to do is create a whole way to attach a very very small amount of value to any kind of information"콘텐츠 및 정보에 조그만 가치라도 부여할 것, Richard Northcott는 SEN 플랫폼의 CEO이다. SEN플랫폼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 마이크로 결제 시스템 플랫폼을 구현하려고 한다.리차드 CEO는
-
[인터뷰+] 플래티넘 커뮤니티 매니저 블라드 " 한국시장에서의 큐다오 스테이블 코인 마케팅 성공적, 앞으로도 큐다오 플랫폼 지속적 성장위해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 기울일 것"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Platinum (플래티넘)은 토탈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업 솔루션 업체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나라별 스테이블 코인 발행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현재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인 USDQ를 발행했고 몇개 거래소에 상장을 마쳤다. 한국에 작년부터 마케팅 매니저를 파견해 한국시장에 눈독들이고 있는 플래티넘의 신성 커뮤니티 Growth 매니저인 Vladisalav Korenyugin 과 인터뷰를 진행했다.Q1. 플래티넘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저는 암호화폐 분야의 커뮤니티 빌딩 등을 통한 마케팅 분야에서 일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을 공부하고 개발하는 것은 저에게 처음있는 일이어서 상당히 흥미롭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도 스테이블 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미 플래티넘 플랫폼에서는 자체적인 스테이블코인인 USDQ를 만들었고 토큰세일 중입니다. 거버넌스 토큰이죠, 토큰 홀더들은 우리 플래티넘의 일부가 되고, 의사결정구조의 참여할 수 있게됩니다. 내년에 큐박스(Qbox)라는 플랫폼을 만들 것입니다. 투표기능을 추가하는 것이죠. 개발 중입니다. 큐박스(Qbox)를 개발하는 기능과 목적은 프로젝트들이 우리 플랫폼에 적극적 참여해 보팅을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USDQ 스테이블 코인은 핫비트, BTC 알파, BTC 넥스트, 아이덱스에 상장되어 있습니다.비티시넥스트 같은경우 우리 엔지니어링 팀이 직접 개발한 거래소입니다.Q2. 한국 스테이블 코인 KRWQ 발행계획한국에서도 한국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 있습니다.플래티넘에서 발행할 두번째 스테이블 코인이 될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스테이블을 발행하는 것입니다.현재 상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한 다양한 거래소에 상장 될 것입니다.Q3. 한국 시장에 대한 견해는플래티넘 팀은 작년에 한국에 와서 여러 프로젝트들의 자체적 마케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현재 스테이블 코인인 KRWQ도 만들준비를 하고 있고, 작년부터 한국 투자자 및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강한 피드백을 얻고 있습니다.한국에서의 암호화폐 시장은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한국 시장에서의 이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고 있기에 저희 플래티넘은 한국 투자자들을 위해 원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마켓 전략 수립 및 현재가지의 마케팅은 잘 돼왔다고 생각합니다.Q4. 플래티넘의 스테이블 코인 큐다오 플랫폼의 미션은플래티넘의 큐다오 스테이블 코인의 미션 및 목적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글로벌 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형성해 의미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자국 화폐들과의 가치로 고정이 될 것이고 비트코인을 담보로 발행이 되는 개념이죠,담보개념 같은 경우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큐다오 플랫폼에 보내면 큐다오 플랫폼 측은 이를 검토해서 사용자가 입금한 만큼의 큐다오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줍니다.우리 플래티넘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시면 큐다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궁금하신점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Q5. 커뮤니티를 강력하기 만들기 위해서 마케팅 활용 측면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가요마케팅 관련해서는 한국 크립토 미디어에 보도된 적이 있고, 밋업도 개최를 했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커뮤니티 매니저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해온 방법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Q6 암호화폐 유스케이스는?러시아에서는 블록체인 법률 프로젝트 들이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들이죠.사람들이 부동산 계약에 있어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할 수 있어 계약에 있어서의 투명성, 가격의 저렴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죠. 러시아의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복합하지만 , 5년내로 제가 볼 때 블록체인 기술이 정부사례에 접목될 것이라고 봅니다.Q7. 큐다오 토큰세일 관련 정보는큐다오 토큰세일 로드맵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큐다오 토큰세일을 10번에 걸쳐 진행할 것이고, 세번째 토큰세일도 무사히 진행했고, 9월초에 4번째 토큰세일을 진행할 것입니다.각 토큰세일 round 마다 5만토큰 세일을 진행할 것입니다.커뮤니티매니저에게 토큰세일 관련 정보를 텔레그램, 카카오, 라인 등을 통해 물어볼 수 있습니다.만5천명의 텔레그램 방이 있고, 카카오에도 두개의 chat 룸이 있습니다.이 같은 한국 참여자들이 있다는 것에 기쁩니다.큐다오 스테이블 코인 플랫폼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인터뷰+] 함샤우트 함시원 대표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있어 First Mover가 될 것,,,알파콘 투자자 보호 , 물량 조절 및 사용처 확대로 이뤄낼 것"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알파콘은 2019년 1월30일 BTC 블랙코인 기반의 POS 3.0 프로토콜을 이용한 ALPP를 런칭했다.지분 증명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했고 1분당 120개의 블록 보상이 이뤄진다.블록체인 기술이 연동된 데이터 & AI 서비스 기반의 알파체인 DAPP 프로젝트들의 생태계 활성화를통해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블록체인 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알파체인 프로젝트 확장성에 기여를 하고 있는 알파콘 함시원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Q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저는 원래 홍보 마케팅 전문가입니다.1996년도에 롯데호텔 홍보실에 입사를 했습니다.기업들 홍보를 맡다가 에이전시를 창업했습니다. 예스커뮤니케이션이었죠홍보회사를 운영한지 18여년 정도 됬습니다.Q2. 블록체인 업계쪽을 맡게되신 이유는함샤우트가 기존에 했던 사업체는 글로벌 기업체나, 국내 중소기업체의 브랜드 컨설팅이었습니다.후지필름, 혼다 자동차 , JTI, 할리스 등의 업체들이였고 현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클라이언트는 40~50여개 정도입니다.그러다보니 스타트업이나 벤쳐쪽의 홍보마케팅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막상 벤쳐나 스타트업들도 비즈니스가 성장을 하려면 홍보마케팅이 중요하죠.그래서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을 하기로 2017년에 결심을 했습니다.인력, 사업계획 등 벤처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게 끔 사업지원을 하는거였죠.이렇게 사업을 하면서 어떤 클라이언트와 실제 비즈니스를 할거냐에 대한 물음을 던졌죠.단순히 대행 서비스가 아닌 것이죠.맨 처음에 시작하게 된 것이 헬스케어 회사였고, 그 헬스케어 회사를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도입을 결심하게 됬습니다. 코인비즈니스를 하겠다고 생각한거죠MY23 헬스케어란 벤처를 홍보마케팅을 하다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느낀것이죠.Q3. MY23헬스케어는 무엇인가요헬스케어플랫폼입니다.유전자 분석, 미네랄 분석,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서 파는 것입니다.데이터를 가지고 다른 데이터와 접목을 해서 개인 소비자 맞춤서비스를 하려고 했었습니다.그러나 개인 정보라 제약이 많아 이렇게 해서 블록체인을 도입하려고 결심했습니다.예를 들어 타액을 묻혀 연구소에 보내주면 유전자 성향을 분석해서 줍니다.이 플랫폼의 메인넷이 알파콘입니다.컨소시엄으로 일을 진행했습니다.3세대 메인넷으로서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과, 서브토큰 발행 및 스마트 컨트랙트를 보완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플랫폼 메인넷을 구현하려고 합니다.헬스케어 데이터 시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ICT 기술과 융합된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Q4. 헬스케어 플랫폼의 가치는 무엇인가요유전자 성향을 하는 이유도 예방의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방의학의 기초인 헬스케어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변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투명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생태계 참여자 동기부여 방법으로 경제적 인센티브인 암호화폐 제공이 효과적인것이죠.헬스케어 댑스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즉 최적의 치료 성과를 위해 개인별 유전형 및 분자적 특성을 이용해 환자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제공하는 개인 맞춤의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Q5. MY23 헬스케어에 쓰이는 헬스케어 데이터는 어떤것인가요음식 섭취 정보, 걷기 데이터, 데일리 비만 체크, 예방의학 기초로 한 다양한 분석 서비스가 있습니다.이 중에는 추천 영양제, 맞춤 필수 영양소 찾기, 건강 분석 서비스입니다.두번째 댑스인 골프 피팅 데이터인 리모핏을 메인넷 알파콘 베이스로 한 런칭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Q6. 메인넷 개발 현황 및 서비스 상황은올해 3월말에 1.0이 나왔고, 6월말 기준으로 2.0이 나왔습니다.2.0버전은 서브토큰 생성기능 및 락업기능입니다.3.0 계획은 스마트컨트랙트, 및 오픈소스 화가 목표입니다.MY23헬스케어는 8월말에 완성 예정입니다.현재 버그를 잡고 있고, IOS 지갑탑재 런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500명정도가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Q7. 알파콘 메인넷 및 알파콘에서 서비스될 댑스 개발에 대한 대표님의 추후 비즈니스 관련 각오한마디 부탁 드립니다.기본적으로 현금가치가 있는 것이 주식이듯이 토큰도 별천지에 떨어진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경제 시스템에서 일진보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저희 알파콘 토큰에 투자한 홀더들은 저희의 투자자인것이죠.그들에 대한 보호와 투자자들이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코인 물량에 대한 조절과 비즈니스를 만들어내서 코인을 유통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실생활 코인이라고 해서 병원에 가든 영양제를 사든 맞춤형 실생활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투자가치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 핵심이죠.알파콘의 가치는 알파콘 메인넷을 중심으로 서브체인을 만들어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입니다.사이드체인으로 돌아올 댑스들도 엑셀러레이팅을 해, 실제 본인 서비스는 서브토큰을 발행해 활용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입니다. Q8 비즈니스에 있어서 First mover의 중요성은난관이 있어야 비즈니스가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당연한 과정이겠죠그래서 Frontier, First mover 가 실패도 먼저 하는 것이죠.장기적으로는 그동안에도 금 또는 곡물 등이 화폐를 대신 했듯이 가상화폐도 큰 그림으로 놓고 봤을 때 기존의 화폐에 대한 활용을 어느정도 이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
[인터뷰+] 엔진코인 한국 마케팅 이단비 대표 "엔진코인은 게임개발자들의 넥스트 붐, 개발에 집중해 엔진 플랫폼 스마트 컨트랙트 구축할 것, 월렛 등 외부감사도 꾸준히 해와 "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엔진코인이 지난 달 18일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게임·서비스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공개했다.암호화폐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대표 막심 블라고프)은 지난달 18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2019'(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해 블록체인 게임과 서비스 개발과 활용이 가능한 '엔진 블록체인 통합 플랫폼'을 공개했다.공개하는 엔진 블록체인 플랫폼 핵심은 블록체인 PaaS와 유니티 솔루션을 위한 엔진의 블록체인 SDK다.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플랫폼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블록체인 개발자가 엔진사의 Paa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API로 레고 블록 쌓기처럼 편리하게 게임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단비 엔진코인 코리아 대표와 블록타임스티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Q1. 본인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저는 원래 6~7년정도 금융과 규제 쪽 분야에서 기자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였습니다. 당시는(2014년) 그렇게 큰 이슈는 아니었습니다.컨퍼런스를 많이 다니며 신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실체가 없는 상태였지만 재미있는 기술 분야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및 스마트폰 처음 나왔을 때 이상했지만 지금은 빼놓을 수 없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블록체인도 넥스트 붐(Next boom)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Q2. 어떤 호기심이었나요? 아울러 엔진코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기술적인 부분을 더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기자로 취재하다보니 IT 금융 등 큰 기관들이 블록체인 분야에 진입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됬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기인해 호기심이 배가되었습니다.엔진코인은 작년 4월 지인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본사는 싱가폴에 있고, 북미, 캐나다, 캘리포니아, 유럽 등에 있습니다. 비영어권은 한국이 처음입니다.Q3. 엔진코인 월렛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월렛 다운로드자 수는 50만명이 넘었습니다. 애플 평점도 4.6입니다.지금 엔진엑스라고 새로운 이더리움 탐색기를 출시했습니다.아이템 검색기능도 추가할 것입니다.계속 유저 사용자는 늘고 있죠.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지갑을 만들자는 전략에 주안점을 두고 마케팅을 했었습니다. 이미 엔진에 대해서 사람들이 알고있고 2000만명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엔진이 원래 엔진 네트워크 커뮤니티 구축 서비스로 시작을 했었죠.커뮤니티 서버, 마인크래프트 서버 구축에도 초창기 기여를 하고, 아이템 거래 기능 도입에도 신경을 썼었습니다.마인크래프트가 제일 유저층이 컸었습니다.미국에서는 마인크래프트 컨퍼런스라고 해서 대형서버 담당자나 회사들끼리 만나기도 합니다.Server Operator(서버제공자)들이 사용을 했었습니다.Q4. 엔진 커뮤니티가 상당히 활동적입니다.레딧, 텔레그램, 페이스북을 봐도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멀티버스 브라더후드(Multiverse Brotherhood)라고 본인들끼리 텔레그램 방안에서도 클랜을 만듭니다.Q5. 엔진코인 유저들이 블록체인 기술로 누릴 수 있는 편의성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시장이 Bearish(낮아진다)해지고, 안좋긴 하지만, 이런시장에서 개발을 잘해나가면 빛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화된 게임에 어떤 아이템들만 블록체인화 시키면 됩니다.블록체인 아이템이 좋은 이유는 '유저 소유권'이라는 저희 컨셉과 관련이 있습니다.예를들어 엔진지갑에 블록체인 아이템이 있다고 해요,심지어 게임시장이 어떻게 되든 제가 가지고 있는 영구적 아이템입니다.이 아이템은 엔진지갑을 떠나지 않습니다.도난 염려, 해킹도 없죠, 팔거나 녹여서 엔진가치를 회수할 수도있죠. 멜팅(녹이는)기능도 있습니다. 엔진 스마트 컨트랙트에는 아이템이 거래될 때마다 개발자에게 일정비율이 돌아갑니다.게임과 별개로 유저가 게임 아이템을 많이 사용할 수록, 시장 노출도 많아지고,블록체인 아이템이기에 멀티버스 개념으로서의 컨셉도 가능하고 거래량이 많아집니다.Q6. 아이템 시장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비달리라고 온라인 결제 플랫폼도 엔진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 있습니다.게임 아이템 외에도 엔진월렛의 큐알코드로 상품권,경품 같은 것의 결제도 엔진빔이란 서비스를 통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체결된 파트너사는 없고, 계획중에 있습니다.Q7. 맨 파워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총 35명이고, 개발자가 19입니다. 마케팅, 사업기획이 16명입니다.한국에는 커뮤니티 담당자 분 하고 저를 포함해 2명 , 개발자들은 거의 캐나다쪽에 있습니다.싱가폴에는 2명이 있습니다.원격으로 일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죠.Q8. 국내와 다른 해외 블록체인 업계의 인식같은 것이 있나요인식이 한국과 해외가 많이 다릅니다. 한국은 암호화폐로 시작했다면 해외는 기술적인 것부터 시작했다는 차이점이 있죠.정말 내가 어디에 투자해야되고,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을 두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PR, 마케팅에 주력할 것입니다.엔진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엔진 플랫폼으로 자신의 게임 아이템을 엔진 생태계에 편입시키려고 하는 한국 얼리어답터 분이 생겼습니다. 에이알 필터 에이알 디렉터들 목소리를 내가 녹음하면 그 귀여운 캐릭터가 내 목소리에 맞춰서 춤도 추고 전송도 할 수 있는 시스템 활성화를 하는 얼리어답터 분이죠. 가장 좋은 예죠.Q9. 엔진코인은 일종의 개발 툴을 제공하는 것인가요맞습니다. 웹 SDK, 유니티 SDK도 나옵니다.유니티의 공식 블록체인 파트너라서 1년동안 Asset 스토어에 올라가 있을겁니다.수많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게임에 엔진코인을 통해 얼마나 재미있게 만들까를 고민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수 있는 것이죠.심지어 파운더 토큰이라고 자체 토큰도 만들고 있습니다.마인크래프트 플러그인이라는 아이템 수락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수익모델은 크게 두가지입니다.하나는 엔진클라우드라고 모든 서비스에 구독료를 받는 것입니다.두번째는 마켓플레이스가 열리면 아이템 거래의 일정 수수료입니다.현재 총 발행토큰 10억개에 300만개정도는 아이템화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
[기고](오피니언) 리브라, 어떻게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나
[기고](오피니언) 리브라, 어떻게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나트루USD 라이언 로덴바흐 (Head of APAC at TrustToken)엊그제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가 미국 상원 청문회의 질문을 받았다. 리브라가 주목 받으면서 어떻게 높은 수준의 스테이블코인의 특징을 규정할 수 있는지가 대중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루USD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 트러스트토큰의 라이언 로덴바흐 아태지역 총괄은 최근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페이스북은 리브라를 전통적인 은행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발행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다르다”며 “리브라가 페이스북의 ‘데이터 독점자(Data Monopoly)’로서 이미지를 무너뜨리진 않을 것”이라 말했다.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브라가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 역시 다른 정부 관계자나 소셜 미디어 상의 C-레벨 들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이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데 효율적인 채널이 아니라는 데 동의한다. 리브라는 단일 화폐에 연동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같은 양의 화폐로 교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리브라가 널리 사용되게 되면, 리브라가 단일 통화가 아닌 여러가지 통화에 연동되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리브라는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다. 만약 당신이 주로 달러를 소비하는데 리브라의 달러에 대한 가격이 자주 변동한다면 당신은 더 많은 리브라를 가지려고 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리브라를 주로 소비하게 된다면(만약 페이스북이 이런 인터넷 주류 화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면) 조금 전의 과정은 정반대일 것이다. 만약 당신의 대부분의 제품이 인터넷 쇼핑에서 오고 온라인의 모든 상품들이 리브라로 가격을 표시한다면, 당신은 결국 리브라만 사용할 것이다. 가끔 여행할 때만 당신은 리브라를 달러로 바꿀 것이다.” – 블룸버그 6월 발표된 블룸버그 칼럼을 인용하며 그는 “리브라가 여러 개의 주요 화폐와 연동되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달러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환율이 불안정한 개발 도상국의 경우 리브라가 안정적인 화폐로 여겨질 것이다. “하나의 바구니에 더 많은 계란을” 넣을지라도 트루USD와 같은 단일 화폐 연동 코인이 장기적으로는 더 구매력이 클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목표는 거래소에서 지불 수단으로 쓰이는 것이지만 사람들이 송금 같은 새로운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언 총괄은 “다른 스테이블코인이 리브라와 손을 잡을 것 같지 않다”면서 “트루USD와 다른 스테이블코인은 한 두개의 케이스에 집중하여 마켓 포지셔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라든 다른 스테이블코인이든, 화폐의 가치를 실제로 증명하기에 충분한 담보 자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실물 자산과 블록체인 자산 간에 연결 고리인 만큼 보안과 투명성 그리고 합법성은 전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마켓에도 혼란이 있다. 테더가 실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50억원 상당의 테더가 시장에 팔렸다가 15분 안에 소각된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약 8억 5천만 달러(약 9920억원) 상당의 테더 유보금을 이용해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이러한 이유로 지난 해 트루USD는 스테이블코인 윤리 규정을 발표하고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합법적으로 운영할 것을 촉구하며 나선 바 있다. 합법성, 보안 그리고 투명성 면에서 트루USD 팀 리더십 전체가 발로 뛰고 있다는 증거다. 트루USD는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 네트워크(FinCEN)을 통해 금융 서비스 비즈니스 (MSB)로 등록되어 있으며, KYC와 AML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신탁회사를 선택함으로써 모든 자금을 직접 관리하게끔 하고 있다. 팀 내부에서는 어떠한 커스터디 자금에도 권한이 없으며 자금을 송금하는 데 참여할 수 없게 되어있다. 라이언 총괄은 “투명한 운영은 트루USD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며 “최근 발행한 트루GBP, 트루AUD, 트루EUR, 트루CAD, 트루HK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에도 모두 트루USD의 규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Recently, Libra, launched by Facebook, was questioned by the US senate and house of representatives. Meanwhile, the topic of "Libra will compete with Alipay and WeChat" in domestic media also been a hot search on Weibo. Libra attracts more and more attention, and arouses people's curiosity around the question of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a high-quality stablecoin?”Ryan Rodenbaugh, head of TrustToken Asia Pacific, the issuer of stablecoin TrueUSD, has recently published his views on Libra and Shared his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compliance of stablecoin. As one of the emerging stablecoins with the highest market value in the world, TrueUSD's growth and compliance experience may be a reference for Libra's future development.Libra must deal with regulation"Libra will undoubtedly have an impact on mobile payment (such as Alipay and WeChat payment in China) and traditional financial institutions. It is no secret that Facebook founder Mark Zuckerberg has coveted WeChat payment."Ryan argues that Facebook claims to issue Libra "to help the unbanked people. "Financial infrastructure for people who cannot use traditional payment channels," similar to the goals and visions of many other existing stable currencies. Libra does not, however, shatter Facebook's image as a data monopoly. In fact, Libra doesn't protect users' privacy when their personal information is controlled by Facebook."The most commonly used words, people in the US use when discussing Libra include: regulation, privacy, and trust, so we hear these terms constantly challenged by David Marcus, the Libra project Director." Mr. Ryan says, “At least in the eyes of regulators, “data monopoly" have damaged Facebook's reputation. Assume that if you use Libra to buy things on partner websites or in stores, not just Facebook, but all partner companies do an in-depth analysis of your trading habits.”Like lawmakers, Twitter's C-level leadership suspect Facebook is ineffective in protecting privacy. Given Facebook's past record on privacy, Ryan says he's right to be skeptical. "But given the regulatory scrutiny of Facebook, Facebook is going to try to protect users privacy and avoid more regulation," he said.Libra is a stablecoin linked to a series of legal tender. But Ryan stresses that Libra - which is not linked to a single currency - does not always convert into an equivalent local currency. Libra's ratio to local currencies fluctuates when the value of the underlying asset changes. Libra holders can trust its ability to store value in the long run. This is similar to, but different from, stablecoins such as TrueUSD (TUSD).Stablecoins such as TUSD are different from the target market of LibraMoreover, Ryan cites a Bloomberg report explaining the difference between anchoring a basket of currencies and anchoring an order of currencies:“If you mostly spend dollars, and Libra is always going up and down against the dollar, that will be annoying and you won’t want as many Libras. But if you mostly spend Libras—if Facebook is successful at making this the main currency of the internet—then that dynamic will reverse. If the dollar is always going up and down against the Libra, that will be annoying and you’ll want more Libras. The dollar will start to seem unstable and useless. If you buy most things online, and if everything online is priced in Libras, then you’ll end up living your life denominated in Libras, and only converting your Libras into dollars on your occasional touristic visits to the physical world.”Therefore, if you consider whether Libra will threaten the status of mainstream currencies in the market or have an impact on existing stablecoins such as TUSD, then it comes back to the question of "who is the target market". Since Libra links to a basket of currencies, Americans are likely to prefer dollars. But in developing countries with unstable exchange rates, Libra may be found to be more stable. In theory, although you do put "more eggs in one basket", pegs to a single currency (such as TUSD and TEUR) have clearer purchasing power in the long run.For all the current stablecoins, its core purpose is to be paid on exchanges. But people are also exploring new use cases for things like remittances. Ryan believes that it seems unlikely that other stablecoins will go hand in hand with Libra, so TUSD and other stable coins need to develop their own market positioning, focusing on one or two aspects.Whether Libra or other stablecoins, gather enough collaterals to give a real endorsement of their value is still to be seen. As a bridge between the real world and the blockchain world, the security, transparency, and compliance of stablecoin is a topic that needs constant attention from the whole industry.There is some confusion in the stablecoin market. Recently, for example, Tether, which has been dogged by questions about whether it had any real assets, sold 5 billion USDT on the market and then quickly destroyed it within 15 minutes, later explaining that it was a mistake. Back in April, Letitia James, New York's attorney-general, said in a press release that Bitfinex, a cryptocurrency exchange, had lost $850m, which it later covered with Tether's money. All this undoubtedly makes the USDT issued by Tether questionable for its transparency and trust.For this reason, TUSD issued the industry code of ethics at the end of last year, inviting the stablecoin projects around the world to anchor compliant coins and commit to abiding by and continuously improving the code. Meanwhile, the TUSD team leads by example and has done a lot of work in compliance, security, and transparency.In terms of compliance, TUSD has been registered as Money Services Business (" MSB ") through the Financial Crimes Enforcement Network (" FinCEN ") under the US Treasury Department. In addition, TUSD maintains compliance by adding KYC (customer background check) and AML (anti-money laundering review).The TUSD team chooses an independent and reliable trust company to directly manage all funds. The team cannot obtain any custody funds and does not participate in the transfer of custody funds.In order to ensure the transparency of funds, TUSD's escrow account funds are held regularly and are subject to continuous professional auditing. Independent third-party audits are regularly conducted by Cohen & Co., a leading U.S. listed accounting firm, and the results are regularly published through official channels. Meanwhile, as an exclusive partner, the TUSD team has reached an agreement with Armanino, a top 25 independent accounting firm in the United States. Users can check the real-time fund data of TUSD at any time, which is submitted independently by Armanino and confirmed by a third party.It is worth mentioning that the security is not only limited to TUSD transparent operation specification, all TrustToken issued or upcoming stablecoins, such as TrueGBP, TrueAUD, TrueEUR, TrueCAD, and TrueHKD is all implementing TrueUSD’s regulation rules.
-
[인터뷰+] 오픈블록체인포럼 윤석빈 대표 "고객들이 직접 돈을 내고 살 수 있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서비스 나와야..."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블록체인 전문가 커뮤니티 오픈블록체인포럼 윤석빈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트러스트 컨넥터(신뢰 연결자)이다.IBM과 오라클에서의 엔터프라이즈 경험을 블록체인 업계에서 활용해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실제 블록체인 기술이 움직이고 사용되는 비즈니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Q1. 블록체인 업계에서 일을 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으신가요?트러스트컨넥터(Trust conncector) 윤석빈입니다. 처음에는 개발자로 일을 했었습니다. IBM 입사할 때는 컨설팅,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역할을 했었죠, 오라클 있을때는 서비스 세일즈 역할을 했었는데, 블록체인 업계는 이런 엔터프라이즈 경험을 살리고 싶어서였습니다.코인의 토큰보다는 IBM이 주도가 되서 만드는 하이퍼레저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2016년 하이퍼레저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감지해 기술적 매료를 느꼈습니다.인터넷 모바일 처럼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되서 그 때부터 2018년 1월 오픈블록체인포럼을 블록체인 전문가 커뮤니티를 만들게 됬습니다,Q2. 밋업이나 컨퍼런스를 자주다니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블록체인은 책으로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살아움직이기 때문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듣고 정보를 취합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블록체인은 휴먼체인이라고도 합니다. 백서나 자료만으로 못느끼는 것이 있습니다.Q3.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블록체인은 크게 레이러로 보면 P2P레이어가 있고, 두번째는 퍼블리키 프라이빗 키 기술, 세번째는 해시 기술(비가역적 레이어)요소가 있습니다.해시 기술같은 경우 한 문자를 넣었을 때도 일정한 길이로 바뀌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디지털 지문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디지털 서명 기술이 좋은 예입니다. 사실 블록체인 기술은 옛날부터 있었던 기술입니다.데이터베이스를 대체하는 기술로 블록체인이 분산화된 공유원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되며 서비스모델이 같이 융합이 되는 , 고객들이 시장에서 원하고 반응하는 토큰 이코노미 기술을 많이 보게됬습니다.Q4. 블록체인 산업 기술은 금방 바뀌는 기술군입니다. 금융시장과의 연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현재 거래소를 보면 은행, 증권거래소, 증권 예탁원 결제 등의 기능이 한 곳에 몰려 있기 때문에성숙화된 금융권에서 보면 허술해 보일 수 있습니다. 공유원장에 대한 기술이 확산이 되면서 제 3자없이 거래될 수 있는 부분은 있죠.모 증권사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준비까지 다 해놨는데 우리나라 인증이나 법적인 규제때문에 그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록체인은 전체 글로벌 마켓을 아우르는 산업이 되야 합니다. 이미 제이피 모건, 골드만 삭스도 백앤드에서 다 준비를 하고 있죠.Q5. 거래소가 성숙화될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좀 더 오픈되서 일을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블록체인 사상 자체가 공유경제와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Q6. 오픈 블록체인 포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변호사나 비즈니스 아키텍쳐 뿐만 아니라 교수님, 미디어, 등 다양한 분들이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 그룹이라고 보면 되실 것 같습니다.Q7.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이유는요.본질적인 가치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제가 포털 사이트에서 맛집 검색을 합니다. 그렇다면 그 맛집 검색의 결과물을 믿을 수 있는 건 뭐냐 이거죠.포털이 사용하기 편하긴 합니다. 모 포털 맛집 결과물을 믿을 수 있냐는 질문을 했을 때 사용하기 복잡할 수 있죠.내가 정말 원하는 정보가 나온다면 사람들이 찾아가겠죠, 콘텐츠의 신뢰성이 블록체인 기술의 큰 장점이죠. 카카오톡도 암호화폐 지갑 시장을 한국에서 선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Q8. 기존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롤모델이 되왔던 시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규제는 필요합니다. 통찰력 있는 규제가 필요하겠죠, 잘 모른다고 규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것입니다. 일본이 얼마전에 라쿠텐도 토큰 서비스를 하기로 했고, 철도도 블록체인을 시작한 것이죠,엔터프라이즈 관점에서 살아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신뢰를 얻으려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고객이 직접 돈을 내고 살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산업계와 정부가 목소리를 합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인증 쪽 같은 경우 인증이 지금은 파편화되어 있는데, 정부연계 측면에서 디지털 인증 쪽은 블록체인 산업이 필요할 것입니다.Q9. 앞으로의 블록체인 인재방향은 어떻게 가야할까요제가 가끔 대학생들 대상으로 특강을 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인문학과 공학을 같이 보는 인재입니다.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Design Thinking( 디자인 생각) 원리가 필요합니다.공학은 기술이 오픈소스입니다. 공학적 사고가 소스코드를 다 개발하는 개념이 아니고, 소스코드를 인문학으로 연결하는 창의적인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
[인터뷰+] 시그마체인 오영석 부사장 "블록체인은 돈을 남기고 주주가 이익을 보는 구조가 아니라 참여자가 많은 이익을 보는 구조"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블록체인 메인넷 런칭을 완료한 시그마체인의 오영석 부사장은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수료후 2천여개의 기업컨설팅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업모델을 이해하고 있다.수십여차례의 성공적인 인수합병 컨설팅을 수행한 이력을 가진 최고 운영집행책임자이다. 코스닥 상장을 2회(모디아, 넷마블)시키고, 상장사인 넥서스창업투자회사 이사, 저축은행대표이사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벨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의 수평적, 수직적 확장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개발된 모델을 성장시키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다.그의 블록체인과 시그마체인에 대한 계획 전반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Q1. 부사장님께서 블록체인을 접하게 된 계기는?2016년 말 정도였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이 초기에 붐이 일때 새로운 다이얼 패드, 인터넷 전화가 있었습니다.그 현상과 비슷하다고 느껴서 새로운 메인넷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그 후 2018년 초에 메인넷 완성을 하고, 내부 테스트를 거쳐서 2018년 6월에 완성을 했습니다.Q2. 시그마 체인 메인넷의 핵심은 무엇인가요TPS나 블록크기 보다는 메인넷의 핵심은 생물학과 비슷합니다. 1000명정도는 정해진 모델에 의해서 잘 돌아가지만 만명 10만명 정도가 되면 계속 알수없는 오류가 생깁니다.그 오류 하나를 밝힐려고 하면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그 오류를 수정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수학처럼 1+1=2가 항상 아닌것이죠. 바이오도 오랜경험이 필요합니다.블록체인도 네트워크상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많은 경우의 수에 대한 보안장치나 안전장치가 있어야 사용자가 많아져도 잘 돌아가는 것입니다.Q3. 가령 어떤 문제가 있고, 속도는 어느정도 나오나요30만 TPS입니다.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생기는 것이죠. 합의 알고리즘에 있어서 합의를 봐야할 컴퓨터가 꺼져있거나 네트워크의 문제로 잘못된 정보가 오는 문제가 생깁니다.블록체인은 24시간 돌아가는데 수정해야 되는 일이 있는데 시스템을 중지해야 할까요? 돌아가면서도 수정해야되는 여러가지 이슈가 있습니다.시스템적으로 방어 장치를 시그마체인은 마련을 해놨습니다. 오랜기간 축적된 팀원들의 노하우덕에 메인넷 론칭을 잘 할 수 있게 됬습니다.Q4. 댑스 관련해서 설명해주시겠어요코인홀더들이 들어올 댑에 대해서 투자심사를 합니다.일정규모 이상의 투자펀드가 모이면 댑스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Q5. 블록체인의 장점은요?블록체인은 모두가 주인이고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갑질이 없는 것이죠. 많은 비즈니스가 앞으로 이런 체계로 바꿔야 될 것입니다.암호화폐가 없더라도 블록체인은 프라이빗 키가 있어서 돌아갑니다. 문제는 블록체인이 돌아갈려면 채굴처럼 대가가 있어야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그 대가를 위해 코인이 존재하는 것이죠.누군가가 코인을 없애고 많은 돈을 들여서 블록체인을 돌아가게 만들겠다고 하면 역시 돌아갈것입니다.그러나 그 돈을 내는 사람이 주인이 아닌 것입니다. 갑질을 못합니다. 코인시스템이 이에 모두를 참여시키고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것입니다. 현시점에서는 제대로 개발된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Q6. 시그마체인의 1호 자체 댑스인 스낵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창작하려는 사람들이 스낵에 참여해 글을 쓰고 평가를 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웹툰작가가 어떤 회사에 글을 올려서 돈을 받겠죠.월별로 받는 금액이 줄 때, 회사 측에서는 서버에 그렇게 나온다거나 등등의 다른 이유를 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툰 작가입장에서는 납득하기가 어렵죠.스낵에서는 웹툰작가가 그림이나 글을 올렸을 때 한명이라도 보면 바로 블록체인에 기록되면 그것을 웹툰작가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Q7. 창작물 외에 시그마체인에 들어와 있는 킬러댑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기부금 모델이 있습니다. 내가 기부한 돈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부하면 만원을 기부했을 당시 이 만원이 어떤 사람에게 얼마나 가서 어떤용도로 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개개인으로 실시간으로 단체로 기록이 되고, 운영진이 얼마나 운영비로 썼는지도 소비자들이 알 수 있습니다. 댑이 발행한 토큰이나 시그마체인 토큰으로 가동이 될 것입니다.Q8. 비즈니스 관점에서 시그마체인의 현시점은?이제 메인넷 완료하고 스낵 댑을 내놓은 상태이고 오픈 베타 버전입니다. 많을 때는 하루에 3번씩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전세계의 많은 유저들이 시그마체인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블록체인에서 보상을 준다는 개념은 회사의 이익이 될 부분이 보상의 재원이 되는 것입니다.지금 보상을 제일 많이 해주는 곳은 유튜브입니다. 100을 벌면 30%로를 크리에이터들에게 나눠주죠. 저희 시그마체인은 80%가 모델링이 되어있습니다.시장전략의 핵심은 많은 코인유저가 보상을 받으면서 협동조합 컨셉처럼 함께 만든다는 타이틀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해서 내가 페이스북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않죠. 시그마체인은 사용하면서 함께 만들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100을 벌어서 창작자들에게 80을 나눠주니까 나머지 20%는 회사 운영비로 생각하면 남는 돈이 없는 것이죠.블록체인은 돈을 남기고 주주가 이익을 보는 구조가 아니라 참여자가 많은 이익을 보는 구조로 짜여있는 것이죠.Q9. BP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부탁드립니다.시스템을 유지해주는 역할입니다. 블록은 3초마다 한번씩 생성이 되기 때문에 합의알고리즘의 합의하는 부분과 블록을 생성하는 부분을 담당합니다. 컴퓨터에 BP(block producer)를 IDC(Interner data center)에 집어 넣어놔야합니다.24시간 안정적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이죠. 현재까지 시스템적 오류는 없었습니다. 합의알고리즘은 듀얼 디포스 DDPos입니다. 17개가 슈퍼노드고 4개는 100개정도 풀에서 랜덤하게 뽑습니다. 코인홀더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Q10. 추후 시그마체인의 전략을 부탁드립니다.메인넷 특허도 등록되어있고, 메인넷 퍼포먼스도 코라스라고 한국 국가 표준원 산하기구에 정식으로 받았습니다.댑스도 나와서 퍼포먼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그마 체인은 많이 오픈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인원은 40여명이고 현재 개발 비용에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좋은 파트너 사들을 만나 마케팅 쪽도 앞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시그마체인으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메인넷 안에서 댑스를 통해 이뤘으면 좋겠습니다.어떤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펀드레이징을 받고, 사업에 착수하기 좋은 시스템입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 "블록체인 업계의 다양한 프로젝트들 해외 진출, 국내 사업... 토큰의 성격 명확히 규명하고 접근해야... "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조원희 변호사는 1998년 사법시험을 합격한 후 사법 연수원을 거쳐가 태평양에서 무려 16년을 일한 베테랑 변호사다.이후 디라이트를 창업하고,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연계 작업이 많은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그 업무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조원희 변호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Q1. 본인의 커리어를 설명해주세요2017년 초에 태평양을 나와서 법무법인 디라이트를 설립했습니다. 16년여간 태평양에 있을 때는 기술 또는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를 했습니다.디라이트에서 아무래도 스타트업이나 기술 벤쳐 쪽 위주로 대리하다 보니 실제 산업에서 막 시작하는 기술들을 많이 접하게 됬습니다.이에 블록체인 쪽 업무를 많이 하게 됬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기술 쪽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됬습니다.Q2. 기존에 하셨던 업무가 블록체인업무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기존 태평양에서 기술을 사고판다든지, 기술을 사고 팔기 위해서 인수합병을 한다든지, JB를 설립한다든지의 일을 했습니다.결국은 스타트업에 내려오니까 스타트업의 가장 큰 핵심이 기술, 콘텐츠여서 스타트업의 가장중요한 자산을 보호하면서 어떻게 성장해 갈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규모가 큰 딜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에서 스타트업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기술 스타트업같은 경우에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기술들을 관리하고 실제 기술을 개발하는 인력관리에 중점을 두고 일을 합니다.Q3. 그동안 해온 사례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드론관련된 기업(TIE)같은 경우 해외시장을 진출하려면 결국 기술이 서로 부딪히는 영역이 많기 때문에 해외시장을 진출할 때 우리 기술에 대한 보호, 경쟁사들 기술에 대한 침해 이슈에 대한 대응법에 대해 상담을 하고 도움을 드렸던 경험이 있습니다.Q4. 블록체인 관련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실리콘 밸리에 본사가 있는 한국기업인데 블록체인관련 비즈니스를 준비하다가 ICO를 고려한다고 해서 그 때 해외 ICO 현황을 리서치하게 됬습니다.결국 그 회사는 ICO를 하지는 않았어요. 이후 저희 쪽에 문의를 한 업체들이 생겨났습니다.초창기 ICO를 했던 피블, 엠퍼, 인슈어리움, 엠블 같은 플랫폼들의 문의가 와서 자문을 하면서 프로젝트들이 늘어났었죠.백서제작을 하고 온 팀이나, 백서 제작을 직접 도와드린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싱가폴 같은 경우 15건정도 되고, 몰타가 한 10건가까이 됩니다.이후 에스토니아, 홍콩, 지브롤터, 스위스 등의 프로젝트들을 합하면 40개 정도됩니다.국가별로 담당 변호사를 지정을 해놓고, 법인설립만 전담하는 연구원이 있습니다.Q4. 국내 금융 규제 관련 팀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네 , 해외에 법인을 설립하더라도 국내에서 토큰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판매하는 경우에 자본시장법이나 유사수신행위를 팔로우업합니다.정부에 대한 입장변화를 수시로 살피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 쪽 특화된 변호사가 있습니다.Q5. 암호화폐에 대한 변호사님의 견해는요암호화폐를 어떤 것으로 볼 것이냐에 대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것이죠분명히 자산으로서의 성격도 있고, 일부는 증권으로서의 성격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 증권으로, 자산으로 화폐로 나누는지 구분이 되면 좋은데 국내는 그런 가이드라인이 없죠스위스, 싱가폴 같은 경우는 정부입장에서 가이드라인이 나와있어서 사업하는 이들이 조심해야되는 기준들이 있죠,그러나 정부는 그 기준을 만드는 자체가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해서 아예 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혼란스러운거죠기존의 증권의 범위를 판단할 때 자본시장법 상의 정의규정으로 판단을 하게 되는데 판결이나 기존 사례가 많지가 않죠우리나라법 상 어디까지가 증권으로 인정할 것이냐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변호사 입장에서는 곤란한 부분입니다.법률 규정만 가지고 해석을 해야되기 때문이죠.Q6.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시장을 보시는 견해는요저희가 초창기 때부터 시장의 질서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해서 가이드라인도 자체적으로제작을 해서 배포를 했었습니다. 증권에 대한 해석도 가이드라인에 넣어 놨습니다.워낙 논의가 적기 때문에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새로운 논의의 출발점이 된다는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즉 증권 해석 같은 경우 내용에는 수익, 채무 증권등의 종류에 대해서 암호화폐 관련 해석을 달아논거죠이런 점들이 공개가 되야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거죠.어떻게 법적인 규제 안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할 것인지에 대해 정리해나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최종적인 정의는 정부에서 내리는 것이죠. 블록체인 관련된 법이 당분간은 쉽게 통과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암호화폐 시장이 어디로 간다.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가상화폐 가이드라인이 명확히제시되면 우리나라도 이에 따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제가 만나본 정부담당자의 입장도 우리가 먼저 나서서 정책을 만들 실질적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입장이었습니다.사기, 유사수신, 다단계는 검찰에서 기존 법령을 통해서 규제를 하고, 그 밖에 있는 경우에는 시장상황을 지켜보면서 해외에서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죠.Q7. 토큰이코노미, 유동성에 대한 관점이 있으신가요토큰의 성격이 명확해야 규제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냐 증권이냐 같은 것이죠두번째는 토큰이 사용되는 비즈니스가 인허가가 필요하거나 신고가 필요한 법적 신고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게임, 갬블링이나, 부동산 같은 경우 토큰 성격과 무관하게 법적절차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규제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들의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이 자문을 합니다.해외 진출 같은 경우, 해외 투자, 외환 같은 이슈와 관련해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을 놓치지 않게 절차적인 도움을 많이 제공합니다.한국에서는 갬블링이 불법이라서 갬블링에 대한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시장에서의 적법한 절차를 거치려고 합니다.Q8. 거래소 토큰분쟁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크게 코인발행하는 회사와 투자자의 분쟁, 코인 프로젝트를 하는 동업자들간의 분쟁이죠동업자들 사이에서의 분쟁은 자금이 모이는 경우 자금을 어떻게 쓸 것이냐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거나 초기 백서 제작과 추후 사업 방향이 달라지는 것에대해서 동업자들 간의 분쟁이죠.가상화폐를 샀던 사람들은 시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하에 사는 건데 시가가 떨어지거나 믿고 샀는데 프로젝트 진행을 보니까 백서대로 실행이 안된다거나 하는 문제점을 두고서의 분쟁도 많아지고 있습니다.Q9. STO 같은 경우에 대한 사례를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저희가 지금 미국에서의 STO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싱가폴, 몰타, 등 여러지역에서의 STO도 진행을 하는 중입니다.신청단계입니다. 싱가폴이 2건, 미국이 현재 펜딩되어있는 것이 1건, 몰타가 한 두건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바람직한 것은 처음부터 토큰 성격을 증권으로 잡고 그에 따른 법적 절차를 다 준수하겠다고 해서 진행하는 건입니다.대개는 일종의 채권유동화나 자산유동화의 형식입니다.기존에 가지고 있는 채권이나 자산을 증권화해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서싱가폴이든 미국이든 관련자료를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것이기에 디테일하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증권발행 절차 보다는 증권 발행 면제 절차를 통해서 진행을 합니다증권을 정식적으로 발행하려면 우리나라기업들이 요건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토큰이 증권이긴 하지만 면제 절차같은 경우 금액을 얼마 이하로 하겠다든지 투자자들을 100명이하로 두고 적격투자자들에게 판매를 하겠다고 제한이 되어있는 것입니다.원래 증권 모집 절차 처럼 복잡하지않고, 간소화됩니다.Q10. 우리나라 같은 경우의 STO 도입은 힘들까요우리나라도 소액공모제도가 있습니다. 소액공모제도가 한도도 많이 늘어났습니다.30억에서 100억인가로 늘어났습니다.만약에 우리도 소액공모를 토큰으로 한다고 하면 옛날같이 몇백억 하겠다는 프로젝트들이 많지 않으니까 몇십억 정도면은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내에서의 토큰 소액공모제도도 써 볼 수는 있겠죠.그러나 ICO 자체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은 먼 얘기입니다.Q11. 블록체인 산업의 긍정적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 마지막 멘트 부탁드립니다블록체인 기술이 산업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것같습니다.어떤 방식으로 비즈니스 화 될 것이냐에 대한 방향성 및 의견을 모아 시행착오가 불가피 하기때문에 방향성에 맞는 사업들이 블록체인 시장에서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 및 정부의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
[인터뷰+] DVP 프로젝트 다니엘 CEO "블록체인은 새로운 생각 방법 제공, 화이트해커 참여 보상 보안 플랫폼으로 DVP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해 나갈 것"
[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지난 22일 DVP(Decentralized Vulnerability Platform) 탈중심화 취약점 플랫폼 밋업이 신논현역 인근 디센트레 블록체인 까페에서 열렸다.DVP 커뮤니티는 분산된 자율 보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다차원 및 포괄적인 결함 식별을 담당한다.다니엘 웬(Daniel Wen,중국) CEO와 인터뷰를 진행했다.Q1. 자기소개 및 DVP 플랫폼 소개 간략히 부탁드립니다.DVP를 창업하기전에 온톨로지에서 Ecosytem development 부서에서 일했습니다.그 전에는 싱가폴과 중국에서 투자은행에서 6년정도 근무 했었죠,DVP 플랫폼은 화이트해커들에게 보상을 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보안에 기여하게 하는 공간을 마련해줍니다.현재 DVP 플랫폼에는 6~7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인원을 더 늘릴 것입니다.상하이, 베이징, 그 밖의 나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Q2. 블록체인 보안에 있어서의 당신의 견해는요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한 보안은 새로운 접근법을 가지는 보안 방식입니다..DVP 커뮤니티를 활용해 화이트 해커들이 블록체인프로젝트에서 보안활동을 담당해 전반적으로 보안의식향상에 기여하고 싶습니다.화이트 해커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사이의 핵심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죠.Q3. DVP의 다른 서비스도 있나요DVP 커뮤니티는 공공 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화이트 해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보안 결함을 파악하고 DVP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 모델을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화이트 해커 모두가 윈 - 윈 (win-win)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습니다.특히 이 화이트 해커들의 Previous career (과거 활동)이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에 기록돼 투명성을 제고하죠.Q4.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네 , 화이트 해커는 보안 결함 체크 활동, 버그를 잡을 때 상응하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이 같은 버그들 수치들은 많은 프로젝트들의 신뢰도의 척도 역할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Q5.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I think its going to be a good start for DVP to have a relationship with korean exchanges, that's where the user's money is, so security is the most serious part of cryptocurrency" (편집자 주:원문 붙임)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들과의 관계 구축이 한국 시장에서 가장먼저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거래소들은 보안문제를 항상 갖고 있기 때문이죠, 투자자들의 자금과 직결된 문제이어서 더욱 중요합니다,Q6. 블록체인에 마지막 한 말씀 해주세요I would say its a new way for thinking in terms of making good services like DVP which is based on communities so that each member could come up with an actual contribution. (편집자 주 :원문 붙임)블록체인은 DVP와 같이 새로운 방식의 생각법에 기반한 나아가서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방식의 툴이죠,DVP 같은 경우 커뮤니티 보상체계에 기반해 여러 참여자들이 플랫폼을 위해 진정한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