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가 2018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모집금액 4.6배 성장을 기록, 단숨에 업계 순위 2위로 올라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주목된다. 어니스트펀드는 총 6가지 주제로 2017년과 2018년 실적을 비교 분석한 ‘2018 애뉴얼리포트’를 31일 발표했다.
△투자상품군은 더욱 다양해졌다. 2017년 부동산PF, 부동산 담보 등의 첫 부동산 P2P투자상품을 선보인 어니스트펀드는 2018년 들어 NPL 포트폴리오, 중소기업 신용대출, 문화콘텐츠 투자 등으로 투자상품군을 확대했으며, 나아가 SCF(Supply Chain Finance), 이동통신 매출채권 ABL 등 P2P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영역의 투자상품들을 선보이면서 P2P금융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특히, SCF채권은 출시 후 10개월 만에100호를 돌파하면서 투자자에게는 안정성 높은 투자상품으로, 소상공인에게는 40~50% 금융비용을 절감해주는 상생 금융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굵직한 투자사의 △지분투자유치 러브콜도 이어졌다. 어니스트펀드는 올해 뮤렉스파트너스,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문투자그룹이 투자를 결정하기까지는 해당 기업의 운영현황이나 대출채권 운영방식 등을 철저하고 까다롭게 심사한 후 실제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이 같은 정보를 통해 간접적으로 P2P업체를 검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2017년까지 신한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92억원의 지분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18년 현재 누적 214억원의 지분투자유치금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