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체인의 토탈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가 발행하는 ‘퓨처피아 코인(FPC)’과 퓨처피아 기반의 모든 토큰이 세계 10위권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은 태국 기반의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온베이(Bitonbay)와 코인 및 토큰 상장 계약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그마체인의 토탈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가 발행하는 ‘퓨처피아 코인(FPC)’과 퓨처피아 기반의 모든 토큰을 비트온베이에 단계적으로 상장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비즈니스 활성화 및 시그마체인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것이 MOU의 주요 골자다.
시그마체인과 손을 잡은 비트온베이는 암호화폐 거래량 기준 전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블록체인 산업이 가장 활성화된 태국을 기반으로 코인 거래, OTC 장외 거래, 선물, 옵션거래, 마진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그마체인은 이번 MOU를 통해 세계적인 규모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에 퓨처피아 코인과 퓨처피아 기반의 모든 토큰을 전격 상장시킴으로써 대외 신용도 및 지명도를 제고하고 자금 조달 기반을 탄탄히 할 수 있게 됐다. 또, 비트온베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발판 삼아 시그마체인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 역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퓨처피아 코인은 서비스가 출시되는 오는 3월 이후 비트온베이에 공식 상장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양사가 추후 협의키로 했다. 퓨처피아 기반 디앱들의 토큰은 발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장될 계획이다.
퓨처피아는 시그마체인이 개발 중인 토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디앱의 제작 및 운영에 필요한 범용적인 기능들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API는 물론, 채팅〮게시판〮화상통화〮파일공유〮 방송 등 회원 확보 및 소통에 필수적인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앱의 토큰과 퓨처피아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자체 거래소와 코인 홀더 및 퓨처피아 에코시스템이 디앱에 투자해주는 ‘상생의 코인이코노미’를 구축한 점도 돋보인다.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점 또한 퓨처피아의 장점. 시그마체인이 독자 개발해 퓨처피아에 적용한 메인넷은 지난해 9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가 공인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처리 속도를 공식 인증 받은 바 있다.
현재, 국내외 20여 개 기업이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사용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세계적인 위상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온베이에 상장 됨으로써 퓨처피아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본다”며, “기술력과 거래량을 모두 갖춘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퓨처피아 코인과 기반 토큰을 상장시키며 이더리움과 이오스(EOS)의 뒤를 잇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퓨처피아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그마체인은 1세대 벤처 성공신화를 이끌었던 IT 업계 키맨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분야별 맞춤 설계가 가능한 자체 메인넷을 다양한 기업에 공급해 이를 바탕으로 SNA(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라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퓨처피아’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