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페이스북의 행보가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달러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은 공개 단계가 아니라 전략 구상 단계이지만 시장에서는 페이스북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일은 매우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여 발행하려는 이유는 인도에서의 해외송금 수요가 매우 높고 인도의 왓츠앱 사용자가 2억 명이 넘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본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과 암호화폐를 공개했고 한국 최대 메신저인 카카오 또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이처럼 거대한 소셜 IT기업들은 국내, 해외 가릴 것 없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시장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사용자들은 이들 기업들로부터 실생활에 사용되는 암호화폐가 다방면으로 상용화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실생활에서 다양한 사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이러한 기업들의 참여와 동시에 국가의 규제가 뒷받침이 되어야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코빗에서는 앞서서 스테이블코인에 관련된 보고서를 발행하기도 하였다.
지난 한주간 메이저 암호화폐들의 상승세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0%까지 감소하였으며, 현재는 51%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락세가 깊었던 이더리움이 크게 반등하여 다시 점유율을 11% 까지 끌어올렸다가 현재는 10%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반등폭이 높았던 비트코인캐시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여 3%수준 가까이 끌어올렸던 점유율이 2%초반대로 감소하였다.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암호화폐들의 시장점유율 변화 흐름은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