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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체인, 단체 또는 특정 사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정량화한 뒤 블록체인을 통해 정량화된 가치를 가치 창출자에게 증표로 제공하는 프로젝트 준비 - 임팩트체인, 단체 또는 특정 사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정량…
  • 기사등록 2018-12-29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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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임팩트코리아’와 ‘임팩트스퀘어’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사회적 임팩트 평가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신설 법인 ‘임팩트체인’의 활동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임팩트체인은 2018년 신설된 법인으로서 팬임팩트코리아와 임팩트스퀘어가 파트너로 참여하여 공동운영 한다. 


토큰 매수자의 경우 다음과 같은 사회공헌 또는 시장조성의 동기로 참여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사회공헌은 ‘임팩트’ 토큰을 매입하여 경제적 보상, 또는 기부 실행하는 형태다.


시장조성은 매수자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임팩트’ 토큰 매수 계획을 공지 후, 해당 분야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면 평가 후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는 ‘①사회적 임팩트 평가 ②블록체인을 통한 토큰 배분 ③토큰 보상’으로 이어지는 ‘평가-인증-보상’ 모델로서 사회적 가치를 토큰으로 화폐화하고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또한 사회적 가치 평가결과가 아무런 보상 없는 숫자가 아닌 실물적 가치를 지닌 교환단위로 제시되도록 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동기를 강화할 수 있으며, 모든 배분과 보상의 과정은 블록체인에 투명하고 안전하게 기록된다. 

한편 임팩트체인은 현재 여러 단체들(현재 비공개)과 사회적 가치 매수자 참여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임팩트체인은 임팩트 평가 프로젝트 외에도 임팩트투자 생태계 지원을 위한 별도의 프로젝트 준비도 병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과 협력기관 참여가 완료되면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팬임팩트코리아 곽제훈 대표(임팩트체인 대표 겸직)는 “팬임팩트코리아는 2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과 사회성과연계채권(SIB)를 결합한 ‘스마트 SIB’를 개발하고, 4~6월에는 정치공약의 기록·평가를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임팩트평가에 경험이 많은 동종업계의 전문법인과 협력하여 블록체인과 사회적 임팩트 평가를 결합하는 사례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사례들은 암호화폐의 거래가치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의 공익적인 활용에만 집중한 것들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와 무관하게 지속가능성이 있는 모델들이다. 이러한 사업방향의 공개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유의미한 사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 ‘임팩트’ 토큰의 발행과 블록체인에 구현되는 임팩트 평가 생태계 구축은 기술을 통해 공익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온 회사로서 ‘증명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평가’를 벗어나 ‘진보를 위한 사회적 가치 평가’로 한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 도전은 비단 성과를 평가받아야 하는 소셜벤처, 비영리기관 등뿐만 아니라 각자의 예산과 자원을 배분해야 하는 정부, 재단, 임팩트투자자들에게 완전히 진일보한 새로운 도구를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여전히 자본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가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핵심적인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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