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F 2018` 오는 29일 개최…빗썸, 새로운 투자자 참여형 코인 상장 제도 `픽썸` 공개

국내 암호화폐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와 거래소들의 상장제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데일리는 이더리움연구소(이더랩)와 공동 주최 아래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E홀에서 `EBF(이데일리 블록체인 포럼) 2018`을 개최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채굴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제스트, 글로벌 1위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올비트가 동시에 참여해 `진화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와 향후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최근 BK컨소시엄이 인수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빗썸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 거래소들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하는 투자자 참여형 코인 상장제도를 공개한다.

이번 EBF2018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 혁명과 그에 따른 경제 변화상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중점을 두었고, 빗썸 거래소의 안준수 부사장이 빗썸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픽썸’을 소개한다.

픽썸(PICKTHUMB)은 빗썸 거래소에 코인 상장 시,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직접 상장 투표에 참여하는 VOTE 시스템 이다.

코인 상장 여부를 거래소 내부에서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픽썸의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로 투명하게 선정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외국 거래소 일부는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며, 한국에서는 빗썸이 도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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