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16일(현지시각) 에퀴 글로벌(EQUI Global)이라는 벤처 캐피털을 설립했다고 에퀴 글로벌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에퀴 글로벌은 기존 투자 원칙을 블록체인 후미(back end)에 결합해 가치를 실현하고, ERC-20 토큰 계열인 에퀴토큰을 오픈 마켓에서 거래하는 벤처 캐피털로, 워즈니악은 덕 배로우먼(Doug Barrowman), 배로니스 미셸 몬(Baroness Michelle Mone)과 함께 공동 창립자로 참여하여 기술투자를 안내하고 미래의 기술 전문가를 멘토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멘토들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기업가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퀴 글로벌은 비제도권 투자(non-institutional investsments)를 실현해 기존 산업 개념을 전환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구축된 유동적이고 개방적인 토큰 인프라 덕분에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밖에서(on external crypto exchange) 본인이 지정한 시간에 에퀴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이 사업 모델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토큰 정산을 쉽게 만들어 거래 경험을 촉진할 의도로 시작됐으며, 에퀴 토큰 투자를 통해 벤처 캐피털 펀드에 초점을 두는 정교한 투자자가 타겟이다. 에퀴 글로벌 투자자의 80%는 기술회사가 될 것이며, 나머지 20%는 부동산이나 예술 분야가 될 것이다.
워즈니악은, “우리 회사의 임무는, 블록체인과 내일의 기술 스타들을 찾고, 지원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공식 출범하지 않은 20여 개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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