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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 ‘2018 펄스 오브 더 프로페션’ 심층 보고서 발표 차세대 프로젝트 관리자: 파괴혁신의 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한 디지털 세계 프로젝트 관리기술 개발
  • 기사등록 2018-09-19 0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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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협회(Project Management Institute, 이하 PMI)가 ‘펄스 오브 더 프로페션(Pulse of the Profession®)’ 심층 보고서 ‘차세대 프로젝트 관리자: 파괴혁신의 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한 디지털 세계 프로젝트 관리기술 개발(The Project Manager of the Future: Developing Digital-Age Project Management Skills to Thrive in Disruptive Times)’을 17일 공개했다. 

혁신조직들의 통찰을 기반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직원들에게 필수적인 기술을 설명하는 한편 고용주들에게는 오늘날 파괴혁신 기술이 초래한 사업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취해야 할 행동들을 안내한다. 이 보고서는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과 역량이 무엇인지 강조하고 미래의 협업을 논의하며 근무 환경의 변화로 인한 잠재적인 직업 문화 변화에 대해서도 다룬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핵심 역량은 디지털 전환과 연계된다: 미래의 프로젝트 리더들에게 가장 중요한 디지털 시대 기술은 데이터과학(데이터 관리, 분석,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사고방식,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지식, 법률 및 규정준수 지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 협업 리더십 등이다. 

조직들은 채용 과정에서 직원들이 이러한 역량을 갖추었는지 확인하고 직원교육과 전문성 개발에도 투자해야 한다. 실제로 이 보고서는 혁신 기업 대부분(80%)이 기업의 디지털 환경 변화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춘 프로젝트 매니저를 매우 효율적으로 모집하고 고용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혁신기업의 약 75%는 그들의 조직이 프로젝트 리더를 교육하는 데 매우 효율적이라고 평가한다. 

·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접근법은 없다: 프로젝트 리더들은 협업 플랫폼 및 업무 관리 툴과 더불어 신흥, 하이브리드 및 기존 방식들을 결합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사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프로젝트와 조직의 목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접근법을 선택함으로써 조직이 위험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제어하고 가치를 증대하는 가치 제공의 사고방식을 도입하는 개념과 일치한다. 

· 파괴를 기회로 인식: 혁신가들은 파괴를 민첩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로 인식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혁신기업들은 파괴를 위협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디지털 환경으로 기술적 변화를 시도하는 기회로 삼아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기계가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고용주를 위한 행동 제안 

보고서는 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직이 중점을 두어야 할 몇 가지 내부 프로세스 개선 사항을 소개한다. 

· 교육과 개발을 우선과제로 설정: 프로젝트 리더가 더욱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교육과 기술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 혁신 기업들은 회사 내부 및 외부 교육을 통해 이러한 경쟁력 개발을 위한 공식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있다. 

· 차세대 툴 및 방법론의 통합: 디지털 전환은 진화하는 기술과 툴을 활용하는 조직의 능력에 달려있다. 조직은 예를 들어 능숙하고 민첩한 조달이나 디자인 사고 등 프로젝트 리더가 적합한 접근법이나 프로세스라고 생각하는 사안을 지원해야 한다. PMI는 새로운 툴의 사용이 린 애자일, 스크럼, 워터폴. 칸반 등 현재 주로 사용되는 툴의 사용 수준으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 유연한 문화 육성: 파괴적인 혁신기술을 최고의 관행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는 문화를 만들고 육성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 기업의 대다수(80%)가 디지털 환경으로의 기술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들의 프로젝트 리더들이 일정 설정과 같은 일상적인 업무를 뛰어넘어 전략적 사고 및 기획 등 좀더 수준 높은 작업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방식을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마크 랭글리(Mark A. Langley)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협회 사장 겸 CEO는 “기업 내에서 전략이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된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프로젝트 리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기업들은 기술을 습득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지닌 프로젝트 리더들이 필요하다. 파괴적인 기술 덕분에 프로젝트 리더들은 일정 설정과 요구사항 수집과 같은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혁신가, 전략적 자문, 커뮤니케이터, 사고 리더, 다목적 관리자 등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PMI의 펄스 오브 더 프로페션(Pulse of the Profession®) 심층 조사는 PMI의 위탁으로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이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고용, 지시, 관리 및 교육하는 인사담당자 490명과 523명의 프로젝트 리더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수행했다. 인사 담당자들은 중견 및 대기업의 관리자 또는 상위 수준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응답자들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인도, 호주에 소재한다. 포레스터 컨설팅은 PMI의 위탁으로 6명의 인사 담당자와 10명의 프로젝트 리더를 심층 면담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 Salome 개막

음악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콘서트형 오페라 
독일 최고의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 합작 무대 
2018년 도밍고 콩쿠르 우승자 파벨 페트로프 출연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오페라 ‘돈 카를로’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오페라 ‘살로메’를 콘체르탄테로 준비, 오페라의 또 다른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를 가리키는 말인 ‘오페라 콘체르탄테’는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의 무대장치나 의상 없이 진행하는 콘서트형 공연으로, 오페라 전곡을 연주한다는 점에서 주요 아리아들만을 뽑아 연주하는 오페라 갈라(gala)와는 확실하게 구분된다. 이때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피트를 벗어나 무대 위로 올라가며, 그 존재감을 더해준다.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에 가려져 있던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과 합작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오스트리아 뫼르비슈 페스티벌과 합작한 ‘박쥐’가 오페라 콘체르탄테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9월 18일 저녁 7시 30분에 공연되는 ‘살로메 Salome’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Berlin Deutsche Oper)과 합작무대로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을 기초로 헤트비히 라흐만이 독일어 대본을 완성, 1905년 드레스덴의 궁정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살로메’는 주인공 살로메가 극의 마지막 부분에 추는 ‘일곱 베일의 춤’으로 유명하며 파격적인 소재와 무대연출 등으로 100여년간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작품이다. 

◇도밍고 국제콩쿠르 우승자를 비롯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 참여 

살로메는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작품이지만 검증된 제작진, 출연진의 무대로 구성되어 그 기대가 크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경비대장인 ‘나라보트’역을 맡은 ‘파벨 페트로프(Pavel Petrov, Belarus, 27세)’는 9월 2일 포르투갈 리스본(Portugal, Lisbon)에서 개최된 ‘제26회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국제콩쿠르(Placido Domingo‘s Operalia The World Opera Competition)’에서 우승(1st Prize)을 차지해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테너로 오페라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살로메’ 역할을 맡은 ’멜로디 무어‘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소프라노로서 우리에게 어떤 살로메를 보여줄지 그 기대가 크다. 

살로메의 구애를 거절하는 요한 역의 ’조나단 샤나한'은 베르디는 물론 바그너(Richard Wagner)에서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훌륭히 소화하며 미국에서 매 작품 찬사를 받고 있는 바리톤으로, 그 표현력이 풍부해 기존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고하고 있다. 

헤로디아스 역할의 헝가리 출신 메조소프라노 ‘일디코 콤로시’는 1986년 파바로티 국제콩쿠르 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현재까지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깊이 있는 소리와 오랜 오페라 무대 경험에서 오는 노련한 연기는 관객들을 단시간에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외에도 헤롯왕 역의 테너 ‘이안 스토레이’, 헤로디아스의 시녀 콘트랄토 ‘니콜레 피콜로미니’ 등 엄선된 가수들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성악가들이 협연한다. 또한 지난해 오페라 콘체르탄테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성공적으로 연주한 ‘마르쿠스 프랑크’가 다시 지휘봉을 잡고 디오오케스트라와 함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세계 주요 극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유럽의 대표 오페라 극장인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퍼와의 합작은 15년간 쌓아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제작 노하우를 인정받고 신뢰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오페라 콘체르탄테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공연티켓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단체구매 시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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