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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5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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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카스퍼스키 랩(Kaspersky Labs)은 최근 스팸과 피싱 사기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존하는 암호화폐 중 사이버 범죄자들이 가장 많이 목표물로 삼는 것은 이더리움"이라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랩은 "ICO가 이더리움 플랫폼을 통해 유치될 경우 큰 규모의 자금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자들이 이더리움을 타깃으로 하는 사기 행각을 많이 벌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스퍼스키 랩은 '스팸 앤 피싱 2018년 2분기 보고서(Spam and Phishing in Q2 2018 report)'를 통해 ICO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자들이 대략 2백만2천 달러 정도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안티피싱 시스템의 기록에 따르면 이러한 유해 서비스의 접속 차단 로그가 5만8천 번 가까이 나타났는데 이는 얼마나 많은 이들이 피해를 봤을지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게 해준다. 

카스퍼스키 랩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전송하는 피싱 사기 이메일에 합법적인 회사가 발송할 법한 개인정보 보호법(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s) 안내 내용이 들어간 사례도 봤다며 갈수록 그 수법이 치밀하고 교묘해지고 있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물론 이더리움이 이런 사기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사이버 범죄자들이 허점을 통해 불순한 이익을 얻고 있다는 현실을 파악하고 이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야 할 듯하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0&idx=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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