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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5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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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엑스(OKEx), 바이낸스(Binance)에 이어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가 몰타로 이전한다. 암호화폐 일일 거래량 세계 5위 안에 드는 암호화폐 거래소 지비닷컴(ZB.com)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8월은 금융계의 침체기이나 이러한 업계 공식이 몰타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 듯하다.

몰타는 세계에서 가장 친화적인 암호화폐 정책을 펼치는 곳 중 하나이며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내놓으면서 다국의 기업과 상생하는 경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미 많은 국제 거래소,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몰타를 규제의 불확실성이 '덜한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를 '제2의 몰타'로 구상할 만큼 암호화폐 특화 국가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비닷컴 역시 몰타에 새 둥지를 틀고 유럽을 타깃으로 새로운 영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인 지비닷컴은 몰타 중심부에 위치한 비즈니스센터인 세인트 줄리앙(St Julian's)에 사무실을 오픈할 계획이다.

몰타 금융부 정무차관 실비오 스켐브리(Silvio Schembri)은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과의 인터뷰에서 지비닷컴의 몰타 행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한 지비닷컴의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지비닷컴은 우선 암호화폐 거래소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신용화폐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바이낸스와 비트베이(Bitbay)는 해당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이다. 

지비닷컴의 유럽지부 대표인 지미 자오(Jimmy Zhao)은 "몰타는 분산원장기술, 암호화폐, 핀테크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조만간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미는 몰타 정부와 만나 한국에 새로 설립한 영업 사무소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회사에 까다로운 규제를 제시하면서 암호화폐 산업에 전반적으로 회의적인데 반해 몰타는 가상금융자산법과 그 외 각종 암호화폐 법안들을 발빠르게 통과시켰다. 이러한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몰타가 암호화폐 분야의 선두국가로 자리 잡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0&idx=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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