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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5 1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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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 국가 사례 발표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일자리

공유 플랫폼 회사들이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논의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서울 2018]에서 3일차인 9월 19일에 [블록체인과 일자리 창출]세션을 가진다고 밝혔다. 


[블록체인과 일자리 창출]세션에는 리투아니아의 재무부 장관인 빌리우스 사포카(Vilius Šapoka)가 블록체인 도입을 통해서 리투아니아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 촉진 효과에 대해서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며,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협회 회장인 아세 사우가(Asse Sauga)가 에스토니아의 블록체인 도입 이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해서 발표를 한다. 두 개 국가의 발표 이후에는 블록체인 민간 기업인 스톰엑스와 타임테크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토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스톰엑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고용 시장에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전세계 노동 인구를 위해 프리랜서 시장을 하나로 구축하여 프리랜서 시장의 비효율성을 근절하고 또 구직자들로 하여금 국경을 초월하여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일자리 혁명을 일으킬 플랫폼이다. 


타임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시간을 거래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 기부 단체, 비영리 단체, 학교,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 강한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해당 단체들에게 개인의 시간을 투자한 만큼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시간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한편, 이번에 블록체인 서울 2018에 참여해서 기조 연설을 하는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Crypto Valley Association, CVA)의 책임자 세실리아 뮬러 첸(Cecilia Mueller Chen)은 최근 발표된 필리핀 당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규제에도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국 내 적용할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공개(ICO)를 합법화하는 법률 초안을 이달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식적인 매매거래 플랫폼으로 인정하고 규제할 수 있도록 하고 또 ICO도 법적 테두리 내에서 허용하는 방안을 담은 법안이다. 필리핀 금융당국은 미국, 호주, 스위스 등에서 이미 적용된 법안을 차용하여 초안을 작성할 예정인데 특히 스위스 내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규제는 세실리아 뮬러 첸이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서울 2018의 담당자는 “고용창출, 특히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적인 과제가 있는 지금 신기술이자 글로벌 트렌드인 블록체인을 통해서 고용창출을 어떻게 할 수 있는 해외 사례와 기업의 의견들을 경청하면서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서 벤치마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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