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WhatsApp’에 통합될 암호화폐 송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 서비스는 인도에서 승인 되면 출시 할 예정이며, 분명 송금 시장을 겨냥할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WhatsApp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미 달러 가치로 고정 될 것이라고 한다. 48시간 안에 10% 이상 변동할 수 있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가격 변동을 극복할 수 있다.

인도는 해외로부터의 송금액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최근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의 수치는 약 6,9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것이다. 세계 송금액 총액은 2017년에 6,130억 달러에 달했다.

페이스북은 ‘WhatsApp crypto’ 앱으로 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는 현재 2억 명 이상의 WhatsApp 사용자가 있다. Statista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앱은 약 28%의 시장 침투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인도 송금 시장에 대한 영향

암호화폐 송금은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기존 송금 방식과 달리 처리 속도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일반 현금 거래 플랫폼은 거래 된 총 금액의 5%에 달하거나 그 이상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거래비용의 절감은 많은 사람들에게 암호화폐 송금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참고로 트론 송금은 0.0000901달러 수수료, 모네로 송금은 약 0.01달러의 비용이 든다. 나아가, 시장 거래에서 인기 있는 스테이블 코인 테더(Tether)의 경우는 송금료는 부과하지 않고 인출수수료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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