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정책 플랫폼 코밸런트가 후오비(Huobi) 글로벌 거래소와 비트맥스(BitMax)에 상장하고 퍼블릭 테스트넷(코드명: 코바닉스, COVA-Nyx)을 공개했다.
코밸런트는 최근 후오비넥스트(HuobiNEXT) 공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코바 토큰(티커심벌: COVA) 거래를 시작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맥스에도 같은 날 상장됐다.
코밸런트 퍼블릭 테스트넷 코바닉스는 인기 높은 파이썬(Python) 언어를 사용했다.
확장 가능한 프라이버시 보존형 스마트 정책 수립 및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코밸런트의 첫 프레임워크다.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로 채굴자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 코드는 모두AGPL v3 라이선스에 따른 오픈소스로 작성됐다.
코밸런트는 확장 가능한 프라이버시 보존형 디앱 개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블록체인 도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코바닉스는 181개 노드(node) 조합이 주는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네트워크의 높은 성능과 보안에 대한 보증을 바탕으로 처리 역량에서 이더리움을 능가한다.
이더리움이 초당 약 1만5000회 연산을 수행하는 반면 코바닉스는 초당 50만회 연산이 가능하다.
코밸런트는2019년 말까지 충분한 채굴자 노드를 확보해 전세계서 가장 강력한 슈퍼 컴퓨팅 처리 역량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센트 리(Vincent Li) 코밸런트 창립자 겸 대표는 “코바닉스는 확장성 높은 프라이버시 보존형 디앱을 위한 개발 환경 제공으로 블록체인 도입을 가속화한다”며 “다른 TEE 소프트웨어 제품과 달리 코밸런트는 기술백서에 그치지 않고 실행에 옮김으로써 고객에게 코밸런트만의 고유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밸런트는 대시보드를 통해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대시보드에서 코밸런트와 이더리움의 처리 능력을 비교할 수 있다. 채굴자 노드 개수 및 위치, 실행 작업에 대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