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시범사업 늘린다...내년 12건
2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블록체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 선도 시범사업'은 올해 6건(40억원)에서 내년 12건(85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 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고 초기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달 400여 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과제 수요조사를 진행해 '블록체인 기반 전라북도 인공지능 맞춤형 관광 설계시스템' 등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 편익이 있는 1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내년에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3개 과제를 자유 공모로 선정해 4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