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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72,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월드 디지털 자산 서밋(WDAS)에 700명 몰려... "암호화폐 시장 회복 가능성 논의" - 블록72,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월드 디지털 자산 서밋(WDAS)에 700명 몰려..…
  • 기사등록 2018-12-15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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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WDAS에서 2019년 마켓 전망 및 하락장에서의 전략에 대해 논의한 패널 토론 세션. 왼쪽부터 블록72 한국 파트너 이신혜(좌장), 판테라캐피털의 파트너 폴 베라디타키, HCM 캐피털의 파트너 잭 리, FBG 캐피털의 파트너 나단 리, 세쿼이아캐피털차이나의 VP 하오 왕.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블록72(Block72)가 지난 12월 9일부터 11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제2회 월드 디지털 자산 서밋(WDAS, World Digital Assets Summit)에 700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컨퍼런스를 마쳤다고 밝혔다.


9일 등록 및 참가신청 후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컨퍼런스는 약 7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에도 불구, 많은 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블록72의 파트너 이신혜와 FBG 캐피털의 파트너 빈센트 저우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WDAS에는 8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가능성과 투자 방안, 블록체인 기술의 대규모 수용(mass adoption) 등 최근 업계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주제들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컨퍼런스 첫째 날 “블록체인에 관한 10가지”를 주제로 진행된 코인베이스 CTO 발라지 S. 스리니바산의 기조연설이 관객의 관심을 모은 세션으로 꼽혔다. 기조연설에서 스리니바산은 암호화폐가 금보다 나은 자산이라고 말하며 그 이유로 암호화폐가 현물인 금보다 가볍고, 국제 송금이 용이하고, 보관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2019년 마켓 전망 및 하락장에서의 전략”에 대해 논의한 패널 또한 관객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판테라캐피털의 파트너 폴 베라디타키, 세쿼이아캐피털차이나의 VP 하오 왕, HCM 캐피털의 파트너 잭 리, FBG 캐피털의 파트너 나단 리 등의 패널리스트들은 유틸리티 토큰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ICO는 기존의 형태와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이튿날 ‘블록체인과 핀테크: 지불 네트워크의 확장’을 주제로 암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엘릭서의 CEO데이비드 차움과 MIT의 연구과학자 해리 할핀, 로고스네트워크의 CEO 마이클 조코위스키가 참여한 패널 토론 역시 많은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차움은 “지불 네트워크는 사용자의 돈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보호하는 역할 또한 수행해야한다”며, “지난 30년간 암호학을 연구하며 깨달은 것은 바로 블록체인만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동시에 다른 누군가가 개인의 데이터를 지배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의 공동 주최자인 블록72의 한국 파트너 이신혜는 “블록체인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한 논의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WDAS의 개최를 추진했다”며, “WDAS에서 논의된 내용이 업계의 내실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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