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웰니스 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전세계 뷰티 시장은 세계 경제의 약 5.3%에 해당하는 4.2조 달러의 규모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지만, 뷰티 업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의 접점은 매우 제한적이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뷰티 서비스 중개 플랫폼인 ‘더 조이(The Joy)’가 2백만 달러 규모의 초기 자금 조달을 마치고, 본격적인 플랫폼 론칭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더 조이가 뷰티 업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의 접점을 극대화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를 들면 고객은 원하는 시간대에 자신이 찾던 전문가의 예약이 이미 잡힌 경우, 적절한 대체 서비스나 예약 가능 시간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경우 따라서 서비스를 찾아가는 데 시간이 상당히 소모된다.
반면 업계 종사자들은 효율적인 예약 관리가 어렵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마케팅 지식도 부족해 고객 유치를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웹사이트를 운영해도 방문자수는 적은 실정이다.
'더 조이'는 서비스 중개뿐 아니라 전문가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만들어 뷰티 시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단순히 기술적 예약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존 플랫폼과 달리 유사 서비스 추천, 전문가별 작품과 후기 열람 등 비교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소비자는 집, 직장, 휴가지 등 원하는 공간에서 언제든지 필요한 뷰티 서비스를 주문 예약할 수 있고, 전문가들은 고객 관리가 용이해진다.
더 조이의 창업자이자 CEO인 블라디슬라브 키슬레프(Vladislav Kiselev)는 “더 조이 플랫폼은 뷰티 업계가 정보 비대칭으로 비즈니스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게 했던 문제를 해결해준다”며, “고객의 요구 사항을 보다 쉽게 구체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게 해주는 한편, 미용 업계 전문가들이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비즈니스 채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