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렛 주소 블랙리스트 도입...사실상 무의미 평가

캐나다 암호화폐 채굴 업체, 3분기 116만 달러 적자

암호화폐 전문 업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캐나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포트리스 블록체인(Fortress Blockchain)의 3분기 적자가 116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이는 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인한 암호화폐 채굴 채산성 악화가 야기한 결과로 해당 업체는 지난 2분기 20.2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ICO 프로젝트 ETH 인출 규모 '최대'

블록체인 데이터 리서치 업체 다이어(Diar)가 상위 100개 ICO 프로젝트들의 이더리움 월렛을 추적한 결과, 이번달 약 32만 ETH를 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들어 최대 규모다. 이중 이더리움 출금이 가장 많은 프로젝트는 테조스(Tezos)로 약 8만 ETH를 출금했다. 그 다음은 아라곤(ANT)로 5만 ETH를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렛 주소 블랙리스트 도입...사실상 무의미 평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사이버 범죄와 연루된 2개의 BTC 지갑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해당 지갑 주소는 각각 '149w62rY42aZBox8fGcmqNsXUzSStKeq8C'와 '1AjZPMsnmpdK2Rv9KQNfMurTXinscVro9V'다. 해당 두 주소는 지난 2013년 이후로 약 7,000 차례에 걸쳐 총 6,000BTC를 거래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정부 측은 기술적 추적을 통해 향후 거래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특정 주소의 암호화폐 발신 및 수신을 추적 및 방지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주소들은 블랙리스트가 무의미하다는 점을 증명하듯, 지난 24시간 내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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