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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9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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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블록체인 기업 림포(Lympo.com)가 운동하면 코인 주는 앱 Lympo를 한국에 오픈했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Lympo 앱을 검색해 다운받으면, 산책, 조깅 등 가벼운 운동 미션을 달성하고 암호화폐 림포 토큰(LYM)을 받을 수 있다. 

운동 미션은 매일 3개씩 제시되며, 모두 달성할 경우 하루 약 500원~1,000원 정도의 림포 토큰을 모을 수 있다. 

현재 운동 미션은 주로 산책이나 조깅이며, GPS를 통해 측정된다. 

장거리 미션의 경우 몇 회에 나눠 달성할 수도 있고, 직접 운동하지 않고 자동차나 지하철 등을 이용할 경우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라며 미션 달성이 거부되기도 한다. 또한 장차 걷기/뛰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운동 미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운동을 통해 모은 림포 토큰으로 유저는 앱 내에 있는 림포 샵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은 물론이고 아이폰, 애플워치, 핏빗 등 IT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모은 림포 토큰을 다른 친구에게 보내거나, 현금화하기 위해 거래소 등 다른 지갑으로 보내는 기능도 2019년에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림포는 지난 11월 16일 미국에서 파트너인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과 함께 Lympo 앱을 공개한바 있고, 이어 한국을 두 번째 공식 런칭 국가로 선택했다. 림포의 CEO 대행을 맡고 있는 타다스 마우루카스(Tadas Maurukas)는 “림포 앱은 사람들이 보다 즐겁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앱의 취지를 밝힌 후, "한국은 블록체인과 크립토에 대한 놀라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자 전통적인 IT 강국이기에, 하루빨리 이 곳에서 우리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피드백을 얻고 싶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앱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이후 유럽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다스 마우루카스 CEO 대행은 출산휴가 중인 CEO 아다 요뉴셰(Ada Jonuse)와 함께 지난 6월 한국을 일주일간 방문했을 정도로,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림포는 앞서, 글로벌 배송 코인 결제 쇼핑몰 림포 샵(shop.lympo.com)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운동하면 코인 주는 앱 Lympo까지 런칭하며 전 세계 활동 보상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중 최초로 ICO 당시 제시한 백서(White Paper) 로드맵의 기초 생태계를 완성했다. 

특히 림포 샵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스포츠용품에 대해 림포 토큰 결제시 20% 독점 할인을 제공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타다스 마우루카스 CEO 대행은 “현재는 당사가 운동 미션을 만들어 보상하고 있지만, 곧 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상금을 걸고 림포 앱의 운동 미션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한다”며, “림포는 매출/이익/유저수 등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는 회사”라고 힘주어 말했다.

림포는 디지털 강국 에스토니아의 총리를 역임한 타비 로이바스(Taavi Rõivas) 의원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고, 유럽의회에서 디지털 정책 및 블록체인 정책을 다루는 안타나스 구오가(Antanas Guoga) 의원이 최대투자자인 것으로 유명하다. 림포의 여성 CEO 아다 요뉴셰(Ada Jonuse)는 구글과 파이낸셜타임즈가 뽑은 차세대 테크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림포는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국내에서는 올비트와 코인제스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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