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콘이 자사 발행 암호화폐인 알파콘(ALP)을 통한 의료비 결제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22일 알파콘에 따르면 1차적으로 알파콘으로 의료비 결제가 가능한 병원은 서울 리파인 피부과&성형외과, 메이크성형외과, 굿라이프치과병원, 자향한의원과 인천 지오의원 등이다. 알파콘은 내년 협력 병원 수를 전국 300여개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알파콘 네트워크 병의원으로 선정이 되면 해당 병원에서 서비스를 받을 시 알파콘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알파콘으로 네트워크 병원 의료비를 결제하려는 고객은 해당 병원에서 치료 및 진료비 견적을 받고 알파콘 콜센터를 통해 알파콘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병·의원에서 알파콘 의료비 결제 방법은 알파콘 서비스 플랫폼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알파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내년 1분기 알파콘 어플리케이션 런칭 시 알파콘 어플리케이션 내 알파콘 지갑(Alphacon Wallet)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파콘 결제시세는 현재 상장돼 있는 비트소닉 거래소 시세를 반영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지만 올해 말까지는 1알파콘을 10원의 가치로 환산해 적용할 계획이다. 거래소에서 1알파콘을 5원에 매수해 병원비를 결제할 경우 이론적으로 50% 할인 효과를 얻게 되는 셈이다.
알파콘은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알파콘 함시원 대표는 “내년까지 국내 100여 개 이상의 병의원에서 알파콘으로 비용을 결제 할 수 있도록 병의원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알파콘의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업계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알파콘 사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해외 의료 관광객들이 국내 알파콘 제휴 병원에서 진료 및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관광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