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플랫폼 이토로(eToro)가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 7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8월 21일 화요일 해당 사실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금은 4백만 파운드에서 5백만 파운드 사이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으로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영국 토트넘 핫스퍼, 브라이앤&호브 알비온, 크리스탈 팔래스, 카디프시티, 레스터시티 풋볼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등이 이토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 인해 이토로는 해당 7개 프리미어 리그 클럽의 파트너로서 경기구장, 매치데이 LED 보드, 티켓 및 디지털 저작권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 노출될 예정이다.

이토로의 영국지사 이사인 이크발 V 간담(Iqbal V Gandham)은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멀티 애샛 플랫폼으로서 프리미어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프리미어리그 파트너십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한 역사상 첫 회사가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축구 업계에 처음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물꼬를 텄다. 이로 인해 미래에는 암호화폐가 티켓 거래, 거래 투명성 문제 해결 등에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크발 V 간담은 이로써 축구 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을 완전히 수용하는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더 많은 축구 업계 관계자들이 암호화폐 산업의 잠재력을 이해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한데 이번 프리미어리그 클럽과의 파트너십은 전 세계에 보다 폭넓게 암호화폐를 노출하여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일 좋은 기회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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