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실용성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생활에서 무역 대금 결제 등으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토리움 토큰입니다. 현재 암호화폐의 가격이 떨어진 이유도 실용성과 상용화가 안됬기 때문에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름은 살아있는 갈치나 고등어와 같습니다. 제 때 팔아야 마진을 남길 수 있죠. 죽은 토큰은 의미가 없습니다. 토리움을 살아있는(alive) 토큰으로 만들 것입니다."

What 토리움 박기호 대표 said while intervewing with Blocktimestv

▲ ▲유니버셜 오일과의 MOU 체결식에 참석한 토리움 박기호 대표 (왼쪽)

5일과 6일 양일간 MBC 상암에서 더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컨퍼런스에는 무역거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토큰인 토리움(Thorium)이 참가했다.

토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보다 빠른 무역거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성 높은 거래와 적은 비용의 수수료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블록타임스 티비가 지난 6일 토리움 박기호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토리움 토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간단히 말하면 무역거래에 있어서 토리움 토큰을 사용하게 되면 중개기관이 필요없습니다.

달러나 별도의 구매비용도 필요없고 환율과 시간의 제약도 받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무역을 하게 되면 그 즉시 결제가 이뤄지도록 직접무역을 상용화 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역 및 통합결제기능을 갖춘 토리움 토큰으로 기존의 무역 결제 수단을 대신하게 되는 겁니다.

SWIFT나 BANK와 같은 중개 기관이 전혀 필요치 않고 USD나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것이죠.

매우 안정적이며 수수료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제결제 토큰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Q2. 한국에서 협력한 업체가 있나요

대한민국에서는 오일필드와 유니버셜 오일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일필드는 연간 매출 2500여억원에 달하는 신한카드, 기업은행과 현재 제휴가 체결된 기업입니다. 전국에 주유소 가맹점이 1041개가 있습니다.

오일필드를 통해 석탄무역(1년 1000억, 1회에 100억이 움직임) 및 바이오 중유(한전 발전소에 납품) , 석유제품(싱가폴에서 선물, 현물시장에서 팔고 있음)을 수입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두 번째로 유니버셜 오일과도 제휴가 체결된 상태입니다.

유니버셜 오일은 국제적인 오일회사입니다. 윤활유를 제조하고 도소매, 수출입, 부동산 임대 등 윤활유 및 그리스 제조업체 유니버셜 오일입니다.

전국에 거래처가 382개가 존재하고 유니버셜 오일은 넥센스피드레이싱과도 스폰서십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남미, 아랍 등의 정유사와도 인수합병 등을 통해 파트너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Q3. 현재 직원은 몇 명정도 되나요

현재 7명인데 몇 명이 교체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 팀 구성원의 미션은 네트워크 설계인데 이제는 기술 쪽에 집중해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쏟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인 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무역팀과 기술팀이 혼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 토리움 토큰상용화에 힘쓸 것입니다.

Q4. 대표님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기름쟁이입니다.

2010년도에 스마트폰이 나왔고 2000년도 초반에 인터넷이 발달되기 전이 생각납니다.

저는 기름 도매상이었습니다.

S오일, 과거 타이거 오일 대리점 등에 있었고 제가 가지고 있는 대리점도 30여군데 됬습니다.

정유사와 정유사 같은 수입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대리점이 있습니다. 한 번에 100억을 가져온 대리점은 10억을 풀 수 있는 대리점에 풉니다.

10억 짜리는 또 하루에 1억을 풀 수 있는 대리점에 납품을 합니다.

1억을 풀 수 있는 대리점이 주유소에 납품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에쓰오일에서 기름을 생산하면 에쓰오일 주유소에 기름을 팔고 남는 부분인 제고는 에쓰오일이 아닌 경쟁사 주유소에 싸게 팝니다.

내일 되면 기름 가격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기름은 살아있는 갈치나 고등어와 다름없습니다.

그러면 정유사가 하루에 생산하는 양이 100억이면 한정된 시간안에 소화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소화를 못하게 되면 원가 등 여러가지 유통구조에서 가격이 변화되기 때문이죠.

한 마디로 유통구조는 상당히 조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 이런 판매는 저희 가맹점들이 다 처리했습니다. 주유소나 공장 등에 팔았습니다.

Q5. 블록체인을 접하시게 된 계기는요?

작년부터 베트남에서 바이오 중유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이오 중유인 베트남산 캐쉬넛 땅콩 껍질의 기름 원자재를 화력 발전소로 바로 납품하게 됩니다.

그것을 쓰게 되면 석탄연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나 탄소배출량에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한전에서 입찰을 맡게되고 이후 바이오 중유는 말 그대로 화력 발전소에만 들어가게 됩니다.

이 같은 바이오 중유 수입을 열심히 했지만 중간상들 때문에 마진이 안남아서 블록체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됬습니다.

이 때문에 환전 수수료, 달러 등 필요하지 않은 것을 보유하게 되는 만큼의 시간, 환율 손해 등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의 절실함을 깨닫게 됬습니다.

Q6. 토리움 플랫폼의 상용화까지는 얼마나 남았나요?

토리움을 보유한 바이어가 토리움이 제공하는 웹이나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지고 있는 코인만큼을 내고 필요한 기름을 주문하면 됩니다.

파는 사람들은 얼마만큼의 양을 팔겠다고 올리면 토리움을 통해 무역거래가 이뤄집니다.

이후 거래가 진행되면 물건을 보내고 난 후에 선적서류(BL)이 발생되게 됩니다.

이 정보만 월렛에 입력하면 토리움 결제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토리움을 받고 물건을 판 판매자들 입장에서 현금화하고 달러화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Q7. 현재 토리움은 무슨 플랫폼 기반인가요?

토리움 토큰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구축됬습니다.

이더리움 플랫폼을 활용해 자동 전자거래 방식인 스마트계약을 실행하는 것이죠.

스마트계약은 플랫폼 상에서 계약조건을 실행하는 컴퓨터 프로토콜입니다.

토리움을 유통시키는데 최적화된 개인간의 전자 거래를 자동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8. 메인넷 계획은 있나요?

이후 거래량이나 사용자 수가 늘어나게 되면 자체 메인넷을 구축할 것입니다.

낮은 수수료, 빠른 거래 속도, 51% 공격에 대한 안전성을 기하기 위해서이죠.

이에 토리움 메인넷은 지분 증명 방식 (Proof of Stake)방식을 택하게 될 것입니다.

Q9. 지분 증명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EOS 가 채택한 위임 지분 증명 (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을 사용할 것입니다.

수수료 절감을 위해서죠.

투표권을 통해 코인을 보유한 모든 지갑이 송금 처리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지갑은 보유한 코인 만큼의 투표권이 생깁니다.

한 개인이 많은 양의 트랜잭션을 신속히 전송해야 할 때, DPoS 시스템에서는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하는 대신, 더욱 많은 코인을 보유한 상태로 투표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이에 트랜잭션마다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Q10. 향후 토리움의 계획을 업로드 해주세요.

올해까지 전국 주유소 및 오일 판매점에 토리움 토큰 사용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스마트 월렛 디앱도 개발을 할 것이고, 해외 무역에 있어서 토리움 토큰으로 결제 시스템을 만들 것입니다.

또한 토리움 토큰과 관련한 E-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IBM과 제휴 개발을 진행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블록체인밸리] * 본 콘텐츠는 블록체인밸리의 콘텐츠이며 블록타임스TV닷컴의 지면에 소개하여 더 많은 독자가 읽을 수 있도록 지면에 옮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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