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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전자책 정기 구독 가능한 북클럽 베타 서비스 실시...11월 정식 론칭 앞두고 10월 31일까지 베타 서비스 통해 선공개
  • 기사등록 2018-09-14 0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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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김석환)가 월정액 전자책 정기 구독 서비스 ‘예스24 북클럽’의 11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10월 31일까지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스24 북클럽’은 소설, 에세이, 인문, 경제 경영, 자기관리 등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분야별 도서와 함께 예스24가 ‘나답게 사는 법’, ‘건강하게 사는 법’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테마 별로 큐레이션한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는 월정액 회원제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회원은 앱 내 ‘북클럽’ 페이지에 노출돼 있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한 번에 최대 24권까지 선택해 읽을 수 있다. 다 읽은 도서를 해제하면 새로운 도서를 추가로 담아 읽을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는 새로운 전자책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예스24는 ‘북클럽’의 베타 서비스 기간인 10월 31일까지 ‘북클럽’을 통해 선보이는 전자책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예스24 사이트에서 ‘북클럽’ 서비스의 무료 이용권을 구매한 후 ‘예스24 eBook’ 앱 내 ‘북클럽’ 탭에서 읽고 싶은 도서를 선택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도서를 한번 다운로드 하면 PC와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 크레마 전자책 단말기(크레마 터치를 제외한 모든 기종) 등 최대 5대의 기기에서 독서가 가능하다.

여준호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eBook팀 팀장은 “’북클럽’ 서비스가 예스24가 엄선한 좋은 콘텐츠를 독자들과 이어주는 창구가 됨으로써 독서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반영해 11월 중으로 보다 완전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예스24 북클럽’ 베타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스24는 다양한 전자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예스24 북클럽’을 비롯해 스마트 탭으로 영어 스토리북 교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유아 영어 프로그램 ‘킨더동아 English’, 5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연령 별 적합한 도서를 추천해주는 독서 프로그램 ‘티티북클럽’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예출판사, 아마존 독자가 선택한 2016년 SF 최고의 데뷔작 ‘잠자는 거인’ 시리즈 출간


문예출판사는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극적인 과정을 거쳐 출간된 SF 소설 ‘잠자는 거인’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아마존 SF 장르에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실뱅 누벨의 ‘잠자는 거인’은 출간부터 독자의 선택으로 이루어졌다. 저자는 자신이 쓴 ‘잠자는 거인’을 받아주는 출판사가 없자 자비로 책을 출간한다. 그 후 ‘잠자는 거인’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다. 책을 읽어본 독자들의 호응과 함께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에서도 호평을 받자, 펭귄 랜덤하우스의 SF 전문 자회사 ‘델 레이’는 계약 후 초판 5만부를 발행했고, 이 책은 곧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커커스 리뷰’는 한 번 잡으면 도저히 내려놓기 어려울 만큼 흥미진진하다라고 책의 재미를 평가했다. 고대 로봇의 미스터리한 등장과 이 로봇이 가진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펼치는 모험을 다루는 설정은 독창적이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요소에도 불구하고 이 시리즈는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전문성 있는 SF 독자에게 높은 수준의 SF적 ‘재미’를 선사했고, 흡입력 있는 서술과 속도감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 시리즈는 구성면에서 다소 독특하다. 소설의 대부분은 로즈와 카라 등 등장인물들의 인터뷰로 구성돼 있고, 중간중간 주요 사건의 보고서나 기록의 요약본이 나온다. 독자들은 각기 다른 인물의 시선과 의견, 증언을 하나의 퍼즐 조각 맞추듯 조금씩 짜 맞추는 가운데 전체 이야기의 골격을 맞춰야 한다. 이러한 구성은 맥스 브룩스의 베스트셀러 ‘세계대전 Z’를 연상시킨다. ‘세계대전 Z’ 역시 인터뷰와 보고서 형식으로 구성되어 ‘좀비 출현’이라는 사건이 세계적으로 어떻게 ‘목격’되었는지 속도감 있고 설득력 있게 묘사했다.

‘잠자는 거인’ 시리즈에는 여러 SF 영화와 만화, 소설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있다. 저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미지와의 조우’,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인 ‘그랜다이져’ 등에서 영감과 단서를 얻었다고 밝힌다. 이에 더해 고대 외계인이 지구에 자신들이 만든 로봇과 비밀을 남겨놓았다는 점에서 ‘바벨2세’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저자는 이처럼 우수한 작품들의 특성을 완벽히 작품 속에 녹여내었고, ‘커커스 리뷰’가 인정하는 것처럼 SF라는 장르가 재미를 위해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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