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럿 베이(TPB)는 다시 ‘크립토재킹’ 활동을 재개했다. 크립토재킹이란 일반인 PC를 암호화폐 채굴에 이용하는 신종 사이버 범죄이다. 하지만, P2P 파일공유 플랫폼인 파이럿 베이는 일반인들의 PC에서 사용되지 않는 CPU 성능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또 다른 브라우저 스크립트를 시작했다. TPB는 지난해 유사한 브라우저 스크립트를 시작했지만 사이트 사용자들의 격렬한 반대로 인해 중단한 바 있다.
TPB는 암호화 루트웹 채굴을 실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암호화 루트라고 불리는 웹 채굴 스크립트를 실행하고 있다. 2018년 6월 TPB포럼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TPB플랫폼에 마이닝 스크립트가 있음을 처음 보고했다.
TPB는 최신 코인 채굴 스크립트에서 새로운 스로틀값 0.9(90% 스로틀)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용자는 상당한 CPU 사용률로 인해 컴퓨터가 과열된다고 보고한다. 지난해 TPB가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코인을 채굴하려 했을 땐 60%에서 80%사이로 조정된 바 있다.
사용자의 CPU활용률 증가에 대한 또 한가지 가능성은 TPB 매출 증대이다. 요즘 사람들은 브라우저에서 광고 차단기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배너 광고 수익은 점차 줄고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TPB는 다음과 같은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이트의 사용자들은 관리자들이 그들의 CPU를 웹 채굴에 이용한다는 것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했지만, 운영자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크립토재킹을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크립토재킹은 골칫거리
크립토재킹은 단지 P2P 파일공유 사이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실, 이 관행은 암호화폐 해커들이 선호하는 공격방식으로 이전 공격방법인 랜섬웨어를 능가했다. 크립토재킹의 중심에는 코인하이브와 코인하이가 제공하는 스크립트가 있으며, 이는 광부들이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CPU를 공유하게 만든다.
현재 감염된 웹사이트는 수십만개가 있으며, 사용자들은 컴퓨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금까지, 실질적인 보호수단으로는 노스트립트 및 스크립트블록과 같은 확장 브러우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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