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2019년 부서별 심사 우선순위 발표...암호화폐 감시 관례 포함]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산하 시장감시부서(DMO), 스왑딜러감시부서(DSIO), 청산위험부서(DCR)의 2019년 부서별 심사 우선순위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특정 선물 시장 참가자들이 상품거래법(CEA)과 CFTC 규정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DMO의 심사 우선순위에 '암호화폐 감시 관례'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FTC가 각 부서별 심사 우선순위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CFTC 의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참여자들이 규제 우선순위를 고려해 자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제안됐다.
[ETH 개발자 "콘스탄티노플 추가 버그 없다...업그레이드 일정 예정대로 진행"]
이더리움 재단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허드슨 제임슨(Hudson Jameson)이 트위터를 통해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 일정은 재조정 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코드 버그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앞서 트러스트노드의 보도는 오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팩쉴드(PeckShield)는 이와 관련해 "문제가 제기된 Create2 기능은 버그가 아닌 악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 이후 새로 생성된 스마트 컨트랙트에 Create2와 Self-Destruct가 동시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러스트노트는 "콘스탄티노플 버전 업데이트 이후 'self-destruct'로 제거된 스마트 컨트랙트가 새로운 기능인 'Create2'를 활용해 대체(replace)될 수 있으며, 이는 자금 탈취로 연결될 수 있는 버그"라고 전한 바 있다.
[조폐공사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모바일상품권 서비스 시작]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가 블록체인 기반 신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록체인의 특징을 활용해 온라인상에서도 정보의 위변조를 막는다는 것. 공사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경기도 성남·시흥시와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 블록체인 공공 플랫폼은 지폐를 만드는 조폐에서 나아가 화폐를 매개로 이뤄지는 온라인 거래로 사업영토를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월렛, 구글드라이브·iCloud서 프라이빗키 백업 지원]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코인베이스 월렛이 12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12일부터 구글드라이브 및 iCloud 등 클라우드 플랫폼의 개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계정에 코인베이스 월렛의 프라이빗 키 백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백업 데이터는 AES-256-GCM 암호화 파일 시스템을 통해 암호화되며, 코인베이스 월렛 모바일 앱에서만 해독이 가능하다는 게 코인베이스 월렛 측의 설명이다.
[IHS 마킷 "2030년 금융업 블록체인 시장 4,620억 달러 규모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뉴스(BitcoinNews)가 국제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IHS 마킷(IHS Markit)이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2017년 금융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가치가 19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2030년 4,620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IHS 마킷 수석 애널리스트 돈 테이트(Don Tait)는 "긍정적인 국제 규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스터카드·바클레이스, 리플 xRapid 도입 스타트업 투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ethereumworldnews)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와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은행이 리플의 xRapid 서비스를 도입한 디지털 송금 업체 '센드프렌드'(SendFriend)에 전략적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드프렌드는 미국 달러화(USD)와 필리핀 페소화 간 송금에 XRP를 이용한 xRapid 솔루션을 도입, 보다 저렴한 실시간 국경 간 거래를 지원하며 필리핀과 미국의 송금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센드프렌드 측은 "리플의 xRapid와 XRP를 통한 국경 간 송금 거래는 업계 평균보다 65% 낮은 수수료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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