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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5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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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JP모건, 자체 암호화폐 'JPM 코인' 발행 추진"]

미국 경제 전문 미디어 CNBC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이 미국 메이저 은행 최초로 고객들의 대규모 거래 관련 결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체 발행 암호화폐 'JPM 코인'(JPM Coin)의 출시를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마르 파루크(Umar Farooq) JP모건 블록체인 프로젝트 총괄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블록체인으로 옮겨가며 BTC는 거래를 위한 결제 수단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 애플리케이션은 끝이란 게 없으며, 분산 원장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언제 어디서든 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지난해 펀드 모금액 3.595억 달러 중 기관비율 66%]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미나우(CryptoMeNow)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디지털커런시그룹의 암호화폐 투자 자회사인 그레이스케일(Greyscale)의 '디지털 자산 투자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 불황 속 그레이스케일은 총 3.595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이 펀드로 모금한 3억 5,950만 달러 중 기관투자자가 투자한 금액은 2억 3,700만 달러로 전체 모금액의 66%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전반적인 투자금이 감소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의 '신규 투자 비율'은 일정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HSBC, 블록체인 통해 외환 거래 결산 비용 25% 절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계 대형 은행 HSBC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통해 외환 거래 결산 비용을 25%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윌리엄(Mark Williamson) HSBC FX 현금 거래 및 리스크 관리 부문 COO는 "HSBC는 하루 3,500 ~ 5,000건에 달하는 거래를 블록체인 기반 'FX Everywhere' 시스템으로 처리해 약 3,5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 "BTC 네트워크 최저 이체 수수료 시간대, 'UTC 기준 저녁'"]

암호화폐 관련 전문 리서치 기관 다이어(Diar)가 지난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BTC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수료 관련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BTC 이체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시간대는 UTC 기준 저녁, 가장 비싼 시간대는 UTC 기준 오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트레이더는 현지 시간 기준 새벽 시간대에 BTC 수수료가 가장 저렴했고, 일본 소재 트레이더는 현지 시간 저녁 10시 BTC 이체 수수료가 가장 높았다.

[룩셈부르크, 블록체인 기반 거래 관련 법안 통과]

룩셈부르크 현지 미디어 룩스타임즈(luxtimes)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의원들이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기반 거래를 기존 전통 기술과 동일한 법적 지위로 간주할 수 있는 블록체인 법률 프레임워크를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9월 룩셈부르크 재무부 장관 피에르 그라메냐(Pierre Gramegna)가 상정했다.

[美 와이오밍 주, 블록체인 법안 SF0125 통과]

미국 와이오밍 주가 블록체인 관련 법안 SF0125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기존 현행법 내에서 디지털 자산을 분류하고, 디지털 자산을 미국 통일상법전 내에서 자산으로 명시한다. 또한, 디지털 자산의 선취특권(security interests)을 허가하고,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등 업체를 위한 옵트인(opt-in) 프레임워크를 수립할 것으로 나타났다.

[러 법무부 장관 "암호화폐 법안 제정, 시기상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러시아 법무부 장관 알렉산더 코노바로브(Alexander Konovalov)가 "아직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제정하기엔 시기상조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노바로브 장관은 러시아 헌법 제75조를 인용하며 "러시아 헌법과 현행 금융법은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명백히 금지하고 있다(categorically prohibit)'"고 덧붙였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 "규제 샌드박스, ICT 혁신 '실험장 열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 열린 제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 결과에 대해 "ICT(정보통신기술) 혁신의 '실험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심의 결과 브리핑을 열어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가장 많이 호소했던 게 '규제혁신'이었는데, (ICT 분야에서) 첫 번째 규제 샌드박스 지정이 이뤄지며 규제혁신을 통한 혁신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날 유장관은 '모인'이 신청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1차 심의위 안건에서 빠져 2차 심의위 안건으로 넘어간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처간 협의가 된 안건부터 다뤘다. 심의위 안건은 심의 전에 관련 부처와 협의하는 단계가 있다. 빨리 진행되는 대로 심의위에 올라가며 심이위는 지속적으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美 CFTC 위원 "시장조작 리스크, BTC ETF 승인 장애물 되어선 안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브라이언 퀸텐즈(Brian Quintenz)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잠재적인 시장 조작 리스크가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SEC가 제시한 BTC ETF 승인 반려 이유를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어떤 충분한 자원을 갖춘 제품도 시장 조작 리스크가 존재하는 것은 마찬가지다"라며 "적절한 수학적 메커니즘 설계를 통해 이 같은 리스크는 줄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유명 BTC 투자분석가 "美 규제당국, 올해 BTC ETF 승인 어려워"]

경제학자이자 유명 비트코인 투자분석가인 투르 데미스터(Tuur Demeester)가 미국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블록포스캐피탈(Blockforce Capital)의 BTC ETF 신청 철회 보도와 관련해 "해당 보도들은 미국 규제당국이 올해 BTC ETF 승인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나의 분석을 입증해줬다"며 "이는 규제기관이 아직 BTC ETF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올해는 기관들의 블록체인 도입 확대, 암호화폐 수탁 관리 규제 표준 확립, 인프라 구축 등 과정을 통해 소매업자들이 BTC 결제를 채택할 수 있도록 길을 닦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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