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형 제약업체에 비트코인 요구 협박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현지 6개 대형 제약 기업과 마이니치신문 도쿄 본사에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협박성 소포가 배달돼 일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소포에는 청산가리(사이안화물)로 의심되는 독극물과 협박성 메시지가 담긴 A4 용지가 포함됐다. 협박범은 “2월 22일까지 3,5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청산가리가 포함된 가짜 약품을 시중에 유통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해당 사안을 ‘테러 미수’ 사건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9...공포 단계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m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26일)보다 2 포인트 내린 39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 대한 공포 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단계별로 보면 전날과 같은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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