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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링상 수상자 실비오 미칼리 MIT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 국내 밋업 개최 - 튜링상 수상자 실비오 미칼리 MIT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 국…
  • 기사등록 2019-01-25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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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강남 N 타워에서 알고랜드의 국내 첫 밋업이 개최되었다. 알고랜드는 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로 알려진 실비오 미칼리 MIT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트릴레마의 해법을 제시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고랜드의 수석 엔지니어 나비드와 함께 밋업에 참석한 실비오 미칼리 교수는 현재 블록체인의 한계로 지적되는 블록체인 트릴레마에 대해 “확장성, 보안, 분산화를 동시에 이루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알고랜드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해결하고자 탄생한 프로젝트이다"라고 밝히며 프로젝트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실비오 미칼리 교수는 대다수의 프로젝트가 작업증명(PoW)방식이나 지분증명(PoS)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이는 채굴 세력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 시스템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위임지분증명(DPos)방식도 단지 21명의 위원이 있을 뿐 탈중앙화 시스템이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더욱 빠르고 정교한 컴퓨팅 파워를 지닌 네트워크 공격자가 나타난다면 쉽게 보안의 허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실비오 미칼리 교수는 알고랜드가 채택한 순수지분증명(Pure Proof of Stake)방식이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블록체인은 누가 다음 블록으로 채택될 것인지가 중요한데, 이를 토큰 보유자 중 무작위로 선출하여 위원회로 임명하고 다음 채택 단계에서는 새로운 사람을 다시 선출하여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에서 전파되는 메시지 자체는 위원회 선출을 통해 전파되지만, 이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는 시점에는 이미 위원회 역할이 종료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실비오 미칼리 교수는 채굴 보상 개념인 인센티브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현재 블록체인 인센티브 시스템은 공정하지 않다"며  “알고랜드는 모든 사람이 거래 비용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이 많은 분야에서 채택되고 있지만 아직 대중적 수용을 일으키지 못한 시점에서 블록체인의 한계를 지적하며 탄생한 알고랜드가 과연 블록체인 트릴레마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알고랜드의 미래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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