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주요 거래소서 반등...15분간 220달러 상승

하방 압력이 지속되던 BTC가 방금전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후오비, 비트멕스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큰 변동폭을 보이며 단기 반등세를 나타냈다. 비트파이넥스 기준 BTC는 오후 2시경 일일 저가 3,678.00 달러를 기록한 직후 반승세를 나타내며 15분간 약 220달러(+6%) 상승했다. BTC는 현재 비트파이넥스 기준 2.63% 오른 3,870.5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 채굴업체, 다단계 혐의로 피소..."상환할 돈 없다"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에 따르면, 다단계 사기 혐의로 투자자들로부터 피소된 브라질 암호화폐 채굴 업체 마이너월드(Minerworld)가 현지 법원으로부터 보유 중인 자본을 투자자들에게 상환할 것을 명령받았다. 한편, 해당 업체는 상환할 BTC 보유량이 부족하다며 법원의 명령을 불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마이너월드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가 받은 피싱 공격으로 인해 약 851 BTC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나, 폴로닉스 거래소 측은 어떠한 피해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바비 리 "새로운 자산 유형, 유일한 암호화폐 발전 노선"

중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BTCC(BTCChina)의 창업자인 바비 리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의회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새로운 자산 유형으로 분류한데 동의한다"라며 "이는 암호화폐를 발전시킬 유일한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오하이오 출신 공화당 하원의원 워렌 데이비슨(Warren Davidson)이 최근 ICO 및 암호화폐 산업을 증권이 아닌 새로운 자산 유형으로 제도화 하기 위한 법안 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13...공포 심리 심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m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5일)보다 6 포인트 내린 13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 대한 공포 심리가 전날보다 심화됐음을 의미하며,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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