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10주년의 사회적 함의가 논의되는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는 내달 3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관 601호에서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채굴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 법률, 보안, 투자, 기술, 국방 등 크게 6개 분야의 발표세션으로 꾸며졌다.
이인호 서울대 교수, 이정엽 대전지법 판사, 김용대 KAIST 교수, 송인규 블록체인투자연구소 박사, 윤용익 숙명여대 교수, 조인희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이 참석해 발표와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형중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탄생하고 소멸하겠지만 암호화폐 자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법과 제도적 기준 속에서 순기능을 살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제2의 인터넷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