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FSA 연구회, 암호화폐 규제안 최종 보고서 발표

크레이그 라이트 "BSV 허위 정보 유포자, 법적 조치할 것"

블록체인 스타트업 엔체인(nChain) 수석 엔지니어이자 비트코인SV의 대표 인물인 크레이그 라이트가 트위터를 통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범죄자들에게는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최근 비트코인SV(BSV)의 '제로 컨펌 트랜잭션(Zero Confimation Transaction)으로 인한 이중지불 공격' 관련 루머 유포도 영국에서는 시장 조작으로 분류되는 중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앞서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 'Reizu'는 "BSV의 450개 노드 중 4개의 노드가 75%의 해시파워를 점유하고 있다"며 "이론적으로는 BSV 네트워크에 대한 이중 지불 공격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에 의해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한 바 있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 산하 연구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안 관련 최종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회는 해당 보고서에서 금융청에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유출 관련 대비책과 거래소가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할 시 금융청에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하는 규제 프레임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회는 암호화폐 유출 방지 차원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핫월렛에 보유된 암호화폐 보다 많은 보유량을 콜드월렛에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 배율에 상한선을 마련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배율 상한선은 향후 가격 변동 등 요소를 고려해 새로운 규제 도입 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印 암호화폐 정책 위원회, 암호화폐 규제법 개정안 제출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최근 수바시 가르그(Subhash Chandra Garg) 인도 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암호화폐 정책 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안 개정 관련 연구 보고서를 인도 재무장관에게 제출했다. 현재 해당 보고서의 세부 내용은 공개된 바 없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최근 암호화폐 정책 관련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할 때 법정화폐 연동 암호화폐 발행이 제안될 가능성도 있다"며 "반면, 위원회가 인도 중앙은행(RBI) 가이드라인에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제안 도입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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