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EC, ICO 규제 완화 가능성

英 정부 "암호화폐, '통화' 개념과 다른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에 따르면, 영국 정부 및 영국 금융감독청(FCA)가 지난 9월 재무부 산하 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암호화자산 보고서'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영국 정부 및 FCA는 "분산원장 기술의 잠재력은 인정하며, 시장 무결성의 중요성과 암호화폐를 통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해당 보고서의 제안에 동의한다"며 "또한, 보고서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통화'를 명확하게 구분하며 디지털 자산을 분류하는 것 역시 동의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태국 현지 미디어 방콕포스트의 보도를 인용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ICO 관련 '경계'를 만드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공청회를 계획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첫 규제 방침을 내놓은 태국은 지난 11월 첫 번째 ICO 포털과 이번달 ICO 자체를 허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Tipsuda Thavaramara 태국 SEC 위원장은 "제안된 가이드라인은 규제 자체의 균형을 찾고 제도적인 장애를 줄이려는 시도"라며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6개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 확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20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 아이슬란드, 안도라, 지르롤터, 영국 채널 건지 섬, 영국 자치령 맨섬(Isle of Man) 등 6개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영국 지사 최고경영자(CEO) 지샨 페로즈(Zeeshan Feroz)는 "코인베이스는 현재 결제 업체 및 은행 등 현지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며, 2019년 더 '공격적인' 사업 글로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우선적으로 코인베이스가 운영하는 지사가 있는 지역의 관할구역이나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시장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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