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R 크립토재킹 멀웨어 KingMiner 위험도↑

국내 블록체인 기술, 年 3조 규모 '불법 콘텐츠 복제' 차단

전자신문에 따르면, 에드라 정보기술(IT) 자회사인 이지스커뮤니케이션이 10일 모든 콘텐츠 복제 시도를 차단하는 블록체인 기반 융합보안 기술인 '킵스 시큐리티(KEEPs Security)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연간 3조원 규모에 이르는 불법 콘텐츠 복제 유통을 근절,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 이 기술은 QR코드 결제에도 적용돼 위·변조가 불가능한 QR코드 결제 시스템으로 해킹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이 모네로(XMR, 시가총액 12위)의 크립토 재킹에 사용되는 멀웨어 킹마이너(KingMiner)가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그 위험도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업체 체크 포인트(Check Point)의 애널리스트는 "킹마이너(KingMiner)는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하드웨어 멀웨어 검사로도 포착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킹마이너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IIS)와 SQL Server를 포함한 MS 사의 서버를 주 공격 대상으로 지정, 서버를 손상시킬 정도의 공격을 감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KEx, BTM 입출금 일시 중단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Ex가 바이텀(BTM, 시가총액 53위)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BTM 입출금 서비스를 오늘(10일) 오후 6시 일시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중지된 후 진행된 입금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후 자동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TM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3.04% 상승한 0.07119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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