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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외직구에 접목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 검증...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성 있는 전자상거래 정보를 확보" - 관세청, 해외직구에 접목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 검증... "블록체인 기…
  • 기사등록 2018-12-28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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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을 전자상거래 업무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완료보고회에서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성 있는 전자상거래 정보를 확보하고, 인공지능 X-ray 판독을 통해 총기류 등 반입 제한 물품을 확인하는 혁신적인 해외직구 절차를 제시했다. 


또한 관세행정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 검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관세청은 올해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AI X-Ray를 본격 개발해 하반기에는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에 시범 적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또한 본격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세법령 등 제도 정비와 함께 시범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전자상거래 정보는 운송업체가 전자상거래업체로부터 수작업으로 물품정보를 전달받아 자사의 운송정보를 취합해 세관에 제출하고 있다. 


그리고 세관 직원은 수작업 취합으로 인해 수입자의 정직성에 기반할 수밖에 없는 통관 정보를 기초로 신고 사항의 정확성, 불법 물품 반입 여부 등을 X-Ray를 통해 전량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자상거래 실적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자상거래 물품에 대한 저가신고·허위신고 등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신속통관을 저해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관세청은 먼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전자상거래업체, 운송업체로부터 물품 주문과 운송에 관한 원천 정보를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렇게 신고정보의 정확도를 높인 이후 다음 단계로 X-Ray 판독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실제 현품과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적용은 전자상거래업체 코리아센터와 운송업체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시범 사업에 직접 참여해 기술 검증을 수행했고, AI X-Ray는 전자상거래로 밀반입되는 불법 물품과 허위신고한 화물에 대한 인식 가능성을 세관 현장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신기술을 통해 해외 직구물품 통관에서 불법 물품 차단은 물론 편리하고 신속한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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