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EBF 2018이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1300명이 참가하고, 바이낸스를 비롯해 국내외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은 이번 EBF 2018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이더랩이 주관했다.
EBF2018에 부스로 참여한 한중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버즈 측에서 데려온 중국의 OKEx와 연동된 거래소로 알려진 99ex의 코우파운더인 FeiFei Chen(페이페이 첸)과 본지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한국에 와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가 어떤 것 같나요?
한국 투자자들은 중국 투자자들에 비해 이성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과 비교해도 한국의 국가 정책 측면에서 봤을 때 암호화폐 시장 환경은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Q2. 코우파운더 분께서 어떤 분야에서 일하셨나요?
5년전 부터 개인 투자자로서 암호화폐 시장의 경험이 많습니다.
현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업계가 bear market이지만 거래소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창업자 분들이 모두 금융분야 출신입니다.
이후 몇개의 투자기관을 차렸습니다.
Q3. 팀 구성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공동창업자는 3명이고 같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한 분은 주식관련 분야에서 일을 하셨고, 이 후 암호화폐의 장래성을 보고 이 쪽으로 오신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10월에 협력을 하기로 OKEx와는 연동을 같이하기로 했습니다.
Q4. OKEx와 99ex는 어떻게 연동되나요?
회원 수도 공유되고 99ex 거래소가 오픈되면 기존의 OKEx 회원들은 가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역으로 99ex에 먼저 가입해도 OKEx 회원으로서 활동하며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상장할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서 이번에 한국에 왔습니다.
거래소 기술 및 보안도 공유됩니다.
Q5. 원래 OKEx분들과 99ex 분들이 친한가요?
네 코우파운더 분들과 OKEx 투자자 분들도 서로가 친합니다.
한국말고 법인은 싱가폴에 있습니다.
한국의 시장상황을 봐서 한국에도 사무실을 낼 예정입니다.
Q6. 99ex거래소의 특징이 무엇인가요?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다른 거래소처럼 주요 코인 외 사용자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세트별 패키지 상품도 마련할 것입니다.
사용자들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제공됩니다.
대출같은 것도 나중에 될 겁니다.
Q7. 한국시장을 타켓한 이유는?
한국 투자자들의 열정, 정책 측면에서 중국에 비했을 때 비교적 좋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당시시점) OKEx와 거래량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12월1일 부터 분리가 됬습니다.
한국에서 협력할 만한 우수한 프로젝트를 찾고 싶습니다.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OKEx에서 거래량이 많았던 프로젝트들을 추려 99ex에도 상장할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Q8.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내년에 전 세계적으로 거래량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EO(거래소 공개)는 아직 계획에 없습니다.
협력하고 싶은 코인들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고, 상장 초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