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요구 테러 위협 수백여 건...美 당국 "실제 위협 없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내 수백여 개 기업과 학교들이 폭발물 테러 위협과 함께 2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받았으며, 유사한 테러 위협이 같은 날 뉴질랜드에서도 보고됐다. 그러나 실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으며, 당국은 해당 위협이 '전국적인 스캠'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현지 수사관들은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 IP 주소가 모스크바로 확인됐으나, 러시아 정부와의 연계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맥아피 ‘2018년 일본 10대 사이버 보안 사건’ 발표…코인체크 해킹 1위

일본 니케이신문이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맥아피(McAfee)가 1,500여 명 현지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2018년 일본 10대 사이버 보안 사건’을 발표했다. 1위는 지난 1월 발생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 넴(NEM, XEM) 해킹 사건으로, 해당 응답 비율은 48.7%에 달했다. 조사에 따르면 당시 피해액은 약 5,700억 원으로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 해킹 사건으로 기록됐다. 한편 그 외 일본 해적판 만화 사이트 망가무라(Mangamura) 이용자 해시파워 임의 사용 암호화폐 채굴 사건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바이낸스 CEO "블록체인 벤처 투자, 지금이 기회"

13일(현지 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CEO)의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이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근 업계 내 벤처 캐피탈들의 투자 활동이 '일시 정지' 됐지만, 우리는 지금이 오히려 투자하기 더 편해졌다"며 "밸류에이션은 더 합리적으로 변했고, 프로젝트 대부분은 프로토 타입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한 팀만이 살아남았다. BTC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던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나은 투자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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