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100 달러선 붕괴...실용성 부족·큰손 투매 가능성

6일 오후 2시 경 ETH 가격이 바이낸스 기준 일일 최저가인 95.57 달러를 기록하며 100 달러선이 일시적으로 무녀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핀테크 전문 미디어 커잉커지(可盈科技)는 "6일 새벽 ETH 제네시스 거래 주소에서 23만 ETH가 타 주소로 이체됐다. 해당 주소는 지난 19일 11.5만 ETH, 21일 9.1만 ETH를 이체하며 주소 내 잔액 43.6만 ETH를 모두 타 주소로 이체했다"며 ETH '큰손'의 투매 가능성을 ETH 시세 하락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해당 미디어는 또한 이더리움의 실용성 개선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네트워크 병목 현상 등 다수 부정적 재료들이 복합 작용하며 이더리움의 '거품'을 걷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4.31% 내린 103.2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美 정부, '위조 방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에 최고 80만 달러 지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위조 방지'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최고 8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DHS 산하 기술 이사회(S&T)는 지난 4일(현지 시간) SVIP(Silicon Valley Innovation Program)를 통해 해당 비희석화 펀딩(non-dilutive funding)가 네 단계를 거쳐 지원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희석화 펀드는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을 팔 필요없이 진행되는 융자를 의미한다.

시세 브리핑

BTC가 오늘 오후 2시경 일일 저가 3,678.00 달러를 기록한 직후 반등세를 나타내며 15분간 약 220달러(+6%) 상승했다. BTC는 현재 비트파이넥스서 2.38% 오른 3,883.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는(UTC+9기준)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과 코인베이스 USD 마켓에서 각각 2.43% 오른 3,860.01 달러, 3.25% 오른 3,814.66 달러를 기록, 최근 12시간 동안 각각 221.99 달러, 221.00 달러의 등락폭(최고가-최저가)을 나타내고 있다. 두 거래소 간 프리미엄은 45.35 달러다. 한편, BTC는 현재 코인원에서 2.14% 오른 4,349,000원(3,870.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오후 6시 10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228억 5,826만 달러다. BTC의 평균 시세는 0.46% 내린 3,860.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의 시장 점유율은 54.67%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파이넥스의 BTC 마진 포지션은 롱 포지션이 42.07%, 숏 포지션이 57.93%로 숏 포지션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글로벌 거래량 TOP3 거래소는 바이낸스, OKEx, 후오비가 차지했으며, 24시간 대비 거래량 변동률은 각각 +20.04%, +18.37%, +28.33%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코인 중 폴리매쓰(POLY, 시가총액 78위)가 +20.44%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덱스(DEX, 시가총액 74위)가 -14.05%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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