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암호화 관련 언론매체 활동 공식 폐쇄

중국의 가장 인기 있는 메시징 앱인 위챗은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여러 블록체인 및 암호화 관련 뉴스 매체의 계정을 폐쇄하도록 요청 받았다.

중국, 금지 공식화하다

캘리포니아 소재 벤처캐피털인 다누아캐피탈의 상무이사 도비 완이 최근 트위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모든 암호통화와 관련된 행사를 금지하라는 공식 명령을 내렸다.

중국이 이미 모든 암호 거래와 거래소에 대한 전면 금지를 도입함에 따라, 최근의 금지는 ‘암호화 단어’를 확산시키는 통신 채널을 중심으로 더 순환한다. 새로운 명령은 암호에 초점을 맞춘 몇몇 뉴스 매체가 위챗에 대한 공식적인 계정을 가진 최근의 폐쇄에 이은 것이다.

새로운 규제의 일부

화요일 저녁까지 거의 8개의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뉴스 매체가 공식적인 위챗 계정을 폐쇄했다. 그 이유는 이 뉴스 채널이 중국의 최고 인터넷 감시기구인 중국 사이버스페이스청의 새로운 지침을 위반해왔기 때문이다. 인기 있는 언론사로는 란지너(Lanjiner), 진세(Jinse), 후오비(Huobi), 딥체인(Deepchain) 등이 있다.

이달 7일 중국 사이버스페이스국은 ‘인스턴트 메시징 툴을 위한 공공 정보 서비스 개발 및 관리에 관한 임시 규정’을 공개했다.

위챗의 모회사인 텐센트는 암호 뉴스 매체가 “ICO 및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추측과 관련된 정보를 게시 한 것으로 의심되어” 영구 폐쇄 상태라고 공식 확인했다.

또한 새로운 규칙은 채팅 앱을 사용하는 콘텐츠 공급자에게 ‘공공질서’와 ‘국민 이익’을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공공 정보 서비스 활동에 사용되는 인스턴트 메시징 도구의 사용자는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계약을 위반하는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제공자는 계정이 종료될 때까지 경고, 제한, 정지 및 폐쇄와 같은 조치를 취하여야 하며 관련 기록을 보관하고 관할 당국에 보고할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작년 암호 거래와 거래소 운영에 대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블록체인 뉴스 매체는 매일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뉴스 플랫폼도 중국 정부의 감시를 받고 있지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벤처 자금 지원을 받았다.

올해 초 중국 공산당 대변인(CCP)으로 간주되는 국내 일간지 피플스데일리는 언론과 언론매체가 시장조작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당국은 중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암호 관련 활동을 분산시키기 전까지는 어느 곳에서도 멈출지않을 것처럼 보인다.

<코인코드> 201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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