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현실화하는 사람 중심의 위치기반 네트워크인 XYO 네트워크(XYO Network)가 운송 부문 블록체인 연합(BiTA)에 가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BiTA는 작년 8월에 결성된 블록체인 업계 단체로서 현재 델타 카고(Delta Cargo), 페덱스(FedEx), 구글(Google), 세일즈포스(Salesforce), UPS 등 도합 연간 매출 1조달러가 넘는 전세계 450개 기업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BiTA는 화물, 운수, 물류 산업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표준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XYO는 위치기반 고신뢰도 데이터와 최상 업계 관행을 블록체인 운수부문 표준에 적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XYO 네트워크 기술은 스마트 계약에 근거한 것으로서 특정 시간에 오브젝트가 특정 XY 좌표에 위치하는지를 결정하는데 자체적인 생태계를 활용하고 있다.
XYO의 공동설립자인 마커스 레빈(Markus Leven)은 “블록체인의 대두로 인해 상용 화물업계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XYO가 이번에 BiTA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음으로써 우리 위치기반 확인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넓히고 실제 활용 사례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BiTA는 화물, 운수, 물류 분야에 걸친 기업 및 단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서 업계 내 블록체인 표준을 수립하고 시장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교육을 수행하며 공급체인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어플리케이션 적용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BiTA의 크리스 버러스(Chris Burruss) 회장은 “이번에 XYO를 우리 BiTA 회원으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반갑다. 블록체인을 통해 실행, 중재되는 스마트 계약은 수송회사나 화주 모두에 있어 리스크와 비용을 줄여줄 수 있다. XYO의 네트워크 기술은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확인 가능한 신뢰성 높은 좌표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우리 기술을 개발 확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