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한 라이트코인 거래 사용 가능

8월 9일, 라이트코인 설립자인 찰리 리가 트위터에 올린 암호화된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통해 라이트코인(LTC)거래가 가능하다.

새로운 라이트코인 기능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줄루 리퍼블릭에서 개발되었다.

스위스에 있는 이 회사는 DApps(분산형 애플리케이션)를 개발하고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 구축된 디지털 플랫폼의 에코시스템”이다.

줄루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새로운 라이트코인 기능은 사용자들이 줄루스의 백엔드 LTC API시스템을 통해 텍스트 쿼리와 라이트코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줄루는 개인 키 데이터는 회사에서 관리하지 않고 RSA 암호화 및 사용자의 개인 암호로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 줄루는 Lite.im이 먼저 텔레그램 메신저 앱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메신저”는 앱이 “기본적으로 구축”된 개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ite.im을 통해 사용자는 명령을 전송하여 현재 LTC 잔액을 확인하고 LTC를 지갑이나 이메일 주소로 보낼 수 있다.

향후에는 인터넷 연결이 취약한 고객을 위해 라이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SMS)를 통한 LTC 트랜잭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스타트업에서는 휴대폰을 소유한 세계 인구의 64퍼센트 중 33퍼센트만이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 사진=찰리리 트위터 캡쳐

줄루는 “인터넷 연결이 부족한 국가, 독재 정권에 의해 웹이 검열되는 국가, 그리고 인구의 많은 부분이 일반화되는 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기능의 분산적 성격을 강조했다.

이 성명서는 또한 “사용자들은 라이트코인 지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 또는 받는 사람이 암호화폐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라이트코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쓰여 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통화는 2017년 공개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디지털 화폐의 기본 개념은 주요 암호 비트코인(BTC)보다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제공하는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라이트코인 가격지수에 따르면 LTC는 2017년 12월 사상 최고치인 351달러를 기록하며 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코드 : 201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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