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BTC 마켓에 BSV 추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방금 전 "19일 비트렉스에서 거래가 개시된 BSV(비트코인에스브이)를 BTC 마켓에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우지한 "ABC·SV 대립, BCH 불확실성 가중... 하락장은 길어야 2년"

글로벌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의 공동 창업자이자 BCH 하드포크 양대 진영 중 비트코인 ABC 대표 주자 우지한이 닛케이 CNBC와의 인터뷰 중 "ABC 진영과 SV 진영간의 대립구도로 인해, BCH의 미래에 불확실성이 가중됐지만 이를 계기로 비트코인 ABC의 커뮤니티는 더욱 성숙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비트메인 IPO에 대해 "비트메인과 홍콩 증권거래소를 제외한 대상에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건 법률적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우리가 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암호화폐 업계의 투명성과 건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번 하락장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길어야 2년 안팎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크라켄, 'BCHSV' 고위험 투자종목으로 지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BCH의 하드포크 코인인 'BCHABC'와 'BCHSV'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18일(현지시간)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거래소는 "비트코인 ABC 진영의 코인을 'Bitcoin Cash(BCH)'로 표기, 비트코인 SV 진영의 코인을 'Bitcoin SV(BSV)'로 표기"한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거래소는 "BSV 코인 상장은 코인 상장 요구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고위험 투자종목으로 봐야한다"고 경고하며 투자자가 아래 위험요소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리플레이 프로텍션(Replay Protection, 코인의 중복 출금 버그를 악용한 리플레이 어택(Replay Attack)을 방지하기 위한 고유 지갑 주소 생성) 지원 지갑 없음 △메이저 블록 탐색기(Block Explorer) 플랫폼의 지원 없음 △채굴자의 보조금 지원 및 적자 운영 △다른 체인으로부터의 공격 위험 가능성 △제한된 지갑 지원으로 인한 일시적인 코인 공급 제한 가능성 △대규모 투자자들의 투매 가능성 △해당 거래소의 최소한의 코드 검토 진행

SC 그룹 회장 "은행업계, 디지털화 작업 1%도 안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윌리엄 윈터스(William Winters) SC(Standard Chartered Bank) 그룹 회장이 "블록체인, 양자 컴퓨터,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는 앞으로 뱅킹시스템의 운영방식을 완벽하게(completely)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위 기술들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에도, 은행들은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의 1%도 채 진행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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