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섹 홀딩스, AI·블록체인 연구 위해 TF팀 신설

싱가포르 캡브릿지 "MAS 승인 증권거래소 출시"... 암호화폐 거래 가능성 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닌자(CryptoNinjas)에 따르면, 민간 자본 조달 플랫폼 캡브릿지(CapBridge)가 최근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현지 증권거래소 '1exchange'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닌자는 "해당 거래소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6월부터, 캡브릿지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겸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 개발 업체 컨센시스(ConsenSys)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 설립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싱가포트 최대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타임즈(the Straits Times)가 블룸버그가 입수한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의 내부 자료(internal memo)를 인용 "해당 업체가 현재 AI와 블록체인 연구를 목표로 한 새로운 TF팀을 신설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두 기술의 장기 트렌드를 분석할 예정이라는 게 해당 미디어의 분석이다. 또한 해당 TF팀은 테마섹 인터네셔널의 COO 치아 송 휘(Chia Song Hwee)가 총괄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日 투자사 피스코, '자이프' 거래소 업무 전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가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거래소의 모든 암호화폐 관련 업무는 오늘(22일)부로 피스코 디지털 자산 그룹'( Fisco Digital Asset Group)’이 전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해당 거래소는 지난 9월 14일 6,0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후 일본 금융투자사 피스코(FISCO)에게 50억 엔(약 4,45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각, 피해 복구 자금을 충당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이프의 운영사인 ‘테크 뷰로(Tech Bureau)’가 10일 체결한 '업무 이전 협의'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업무를 오는 22일 일본 금융투자사 피스코(FISCO)로 이전하는데 동의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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