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거래소, "BTC 외 알트코인 상장 고려"

미국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백트(Bakk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외 알트코인 상장을 고려 중이라고 공지했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산하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지난 20일(현지시간) 당초 12월 12일로 계획했던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내년 1월 24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트는 현재 당국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15...극단적 공포 단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m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23일)보다 3포인트 오른 15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 대한 공포 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완화됐음을 의미하며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제네시스 CEO "BTC, 30% 이상 추가 하락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암호화폐 OTC 플랫폼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Genesis Global Trading) 마이클 모로(Michael Moro)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탄생 10년간 75% 이상 하락한 적이 5~6차례 있었다"며"이번에도 BTC가 저점 탐색 전까지 30% 이상 추가 하락, 3,000달러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관 투자자는 올해 BTC 가격 변동에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라며 "이들은 3~5년 후 BTC 가격을 내다보고 장기 관점에서 투자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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