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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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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블록체인? 왜 텐더민트? 왜 코스모스 네트워크인가?


원문:https://medium.com/kuende/why-blockchain-why-tendermint-why-cosmos-network-a19d590a0d26


지난 몇주간 우리는 '왜?' 라는 수많은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블록체인과 교차되는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결정에 질문이 많았습니다.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저희 백서에 올라와 있습니다. 물론, 그 답변들은 여러 차례 비트코인토크나 텔레그램과 같은 저희 커뮤니티 채널들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죠. 그러나 여전히, 저희는 커뮤니티가 우리의 핵심 포인트를 이해하기기를 바라며 이에, 모든 블록체인과 관련된 질문들을 여기에 모아 설명코자 합니다. 


이번 기사는 백서 전체를 읽을 수 없었던 분들에게도 레퍼런스가 될 뿐만 아니라, 전체 백서를 읽으신 분들에게도 정보를 재차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럼으로, 이 기사는 다음의 내용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왜 우리는 블록체인을 사용해야하고, 블록체인은 필요한가?

-우리는 왜 애초에 이더리움과 내부 장부를 사용하게 되었나?


-왜 텐더민트&코스모스 네트워크인가?


-왜 우리는 블록체인을 사용해야하고, 블록체인은 필요한가?





ICO를 준비하는 그 누구든, 단 한가지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면, 예외없이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몇년 전, 쿠엔데가 시작했을 때만해도 우리는 블록체인의 존재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사실 쿠엔데의 소셜 미디어 통합과 게임화가 적용된 아이디어는 이미 우리 네트워크의 깊숙이 새겨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블록체인을 알기 시작한 시점부터, 그 가능성과 영향력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분명해졌죠. 블록체인을 활용하기에 쿠엔데가 딱 맞고, 이에 따른 이득이 있을 것이라는 걸요.


그래서 블록체인은 우리의 다음 목표가 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상징적인 토큰에 실질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 게임화 이코노미체제의 매커니즘을 탈중앙화하고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로 가기 전에 ICO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죠. 


: 이 결정을 함으로 인해서 얻은 혜택이 몇가지 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들만 아래에서 정리해 보죠. 


>블록체인 환경 아래 개척자가 된 것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소셜미디어에 빅 플레이어가 아직 존재하지 않기에, 쿠엔데는 개척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즉, 쉽게 사용 가능한 프로덕트는 새로운 공간에서 쿠엔데가 시장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것.


> 플랫폼의 빠른 적용을 위한 챌린지 크리에이션의 스케일링

챌린지라는 아이디어 위에 에코시스템이 만들어진 만큼, 우리는 크리에이션 과정에서 우리의 사용자들이 공평하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함께요. 블록체인 위에서, 투명성을 보장이 된 상황에서 진행함을 통해 우리는 당초 생각한 것보다 더 경계없이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챌린지 크리에이션을 스케일링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는 더 넓은 스펙트럼을 커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우리가 더 시장을 관통하고, 사용자의 기억에 더 남을 수 있게 되겠죠. 


> 새로운 매출 통로 

현 상황에서의 소셜 네트워크의 매출은 대부분 내부 광고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주로, 에드블록 프로그램 영향으로 디지털 광고가 사용자에게 직접 도달하기 어려워진 시점에서 우리는 블록체인이 탈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회사라도 청중의 실제 삶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함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오프라인 챌린지등을 통해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그들의 타겟층과 만나게 해 주는 플랫폼이 된다면, 이 과정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죠. 챌린지에 기반한 광고의 장점을 취하는 회사들은 자신들의 타겟층에게 그들의 또는 우리 토큰을 통해 보상하는 안 등을 통해 더 크고 긴 임팩트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 사용자들의 참여 독려

또 다른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하는 것보다 클라우드 세일을 진행하는 것은 우리 커뮤니티 안의 멤버들이 쿠엔데의 미션에 일조하고, 그 여정을 함께하도록 만듭니다. 이는 우리 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그 영향력을 감안하면, 이득이 큽니다. 이 네트워크는 우리를 돕고,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충만해 우리의 프로덕트와 성장에 큰 임팩트를 남길 것입니다.


-우리는 왜 애초에 이더리움과 내부 장부를 사용하게 되었나?

지난 2017년 우리가 블록체인 여정을 시작한 그 시점에 우리가 필요한 부분과 제약된 부분을 고려하면서 가장 안정적인 솔루션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찾고자 했던 솔루션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안성

솔루션은 우리와 사용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리스크만을 포괄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속도와 확장성을 보장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보안이 뚫린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당신의 전체 비지니스가 이 곳에 기반하고 있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겨버린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네트워크의 컨센서스 방법이라든가 (만약 있었다면) 이전에 있었던 네트워크에 관한 공격,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사용된 기술, 현 적용 상태 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숙도 

블록체인 세계에서 '성숙도'라는 것은 상당히 상대적인 개념이긴 합니다. 텐더먼트나 이더리움도 쿠엔데 탄생 즈음해서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최고가 아니라도 이 분야에서 나은 무언가를 찾고자 하죠. 우리는 채택률이 높고 재채택된 경우가 많거나, 또는 여러 번의 개선 과정을 거친 바 있는 네트워크를 찾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회사들이 프로덕션 과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일 필요도 있겠죠.


>확장성(Scalability)

우리 프로덕트의 특성을 감안할 때, 우리의 에코시스템에 맞춰서 네트워크가 확장할 수 있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사용자들에 맞춰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에코시스템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몇 초를 더 기다리거나 수행 과정에 있어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은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라는 환경에서의 사용자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비용절감 

다시 한번, 우리가 하나 또는 두개의 토큰(KEU와 Kp)의 트렌젝션 챌리지를 중심에 둔 소셜 네트워크 환경을 만든다는 측면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사용자들이 모든 트렌젝션에서 수수료를 부과 받지 않고 챌린지를 만들고, 큐레이팅하고 참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사용자들의 수수료 절감을 위해 많은 비용을 감수해야 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 반면, 이러한 솔루션 선택을 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제약성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예산

미래형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우리는 VC투자가 아닌 ICO를 선택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쟁점은 성공적인 ICO와퀄러티 확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관련된 약간의 조사와 동료들과의 토론이라 할 수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새롭게 얻은 지식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예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의 예산을 프로덕트 개발과 ICO 전략을 위해 분할하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맨파워

블록체인이 초기 단계에 있음에 따라 훌륭한 경험 많은 개발자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특히 개발이 '미성숙(Premature)'한 초기단계일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개발자들과는 한 장소에서 일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그 비용 또한 우리에게는 상당한 부담이었습니다. 우리는 앞서 예산을 재차 분할, 설정했기에, 예산을 우리가 블록체인 개발팀에게만 쏠려 쓰는 것은 가능한 방안이 아니었죠.


이 시기에, 우리는 우리의 로드맵에 따라 '엔진'을 전량 가동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내부에 자원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블록체인 개발팀에게 의존했습니다. 만약 초기 배움 과정이 가파르게 진행되었다면 효율적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로드맵에 맞춰 모든 일정을 진행하지 못했을 수도 있죠. 


:그 이후(The Aftermath)


균형을 맞춘다는 것은 말보다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제약된 부분을 제쳐두고, 우리는 전면적으로 존재하고 있고, 주목받기 시작한 스팀(Steem)의 스마트 미디어 토큰, 텐더민트, EOS, 이더리움, NEO 등 기존의 시장에 존재하는 솔루션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안정적이며, 성숙하고, 빠르고, 비용절감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이크로 트렌젝션을 감안한다면, 이를 찾는 것은 어려웠고, 위에 언급된 어떠한 솔루션도 우리에게는 꼭 맞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선택지를 그래서 좁혔습니다. 


하나. 스팀(Steem)과 같은 블록체인을 갈라 나누어(포크, Fork) 우리의 입맛에 맞게 바꾸기. 


둘. 스마트 미디어 토큰, EOS나 비슷한 프로덕트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기.


우리는 우리가 제약 받고 있는 부분까지 생각할 경우,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할지라도, 블록체인을 나누고 그리고 커스터마이즈까지 하는 것은 너무 큰일이 되어버린다 생각했습니다. 기간의 문제도 있었고, 비용의 문제도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프로젝트 로드맵 위에서 쿠엔데 개발팀이 의존하게 하는 것은 어떠한 면에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는 한 발짝 물러나서 우리의 위치에 맞추어 최선의 선택을 찾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니즈에 맞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스케줄에 맞추어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우리는 최종적으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내부 장부를 섞은 반-탈중앙화 솔루션을 통해 이를 구축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어떻게 이 방법이 우리의 니즈에 맞았냐고요? 보세요.


- 이더리움은 다른 대체 네트워크보다 성숙되어 있으며, 채택률이 높았습니다.

- 이더리움은 그 크기, 컨센서스 방안, (생성) 나이 등을 감안한다면 안정적이었습니다. 

- 이더리움은 속도나 느립니다.

- 이더리움은 거래 수수료가 높습니다.


즉, 우리는 이더리움이 가진 성숙도와 안정성이라는 강점을 우선 택하기로 한 것입니다. 물론 이 안은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의 문제가 있기는 하기는 했죠. 플라즈마나 레이든(Raiden)이라는 프로젝트가 있기는 했지만 프로덕션 단계까지 올라와 있지 않고 아직 개발단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더리움 네트워크 안에서 속도와 비용 문제를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던 거죠. 


그래서 내부 장부가 여기서 등장합니다. 이 내부 장부는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의 단점을 보안하는 역할을 해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특정 기술을 가진 블록체인 인력을 추가투입하지 않더라도 현재 개발에도 속력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내부장부는 탈중앙화된 장부의 기능을 충실히 보여주며 트렌젝션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보장합니다. 


-왜 텐더민트&코스모스 네트워크인가?

우리가 당초 시작했을 때, 블록체인의 포크나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한 옵션은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던 텐더민트나 코스모스 네트워크가 있긴 했지만 우리는 이러리움 프로토콜 위에만 만드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더리움이 가장 큰 커뮤니티였고, 이더리움의 인프라스트럭쳐는 이미 준비가 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다행인지, 우리는 아우렐(Aurel Iancu)이라는 코스모스 검증자(Validator)가 우리(쿠엔데)의 어드바이저로 처음부터 함께해 왔기 때문에 텐더먼트와 코스모스 진행과정에 대해 그 누구보다 빨리 알 수 있었습니다. 


또, 그들의 커뮤니티와의 교류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코스모스 네트워크 스테이크홀더 중 하나인 도키아 캐피탈(Dokia Capital)를 소개 받게 되었는데요. 도키아 캐피탈은 우리에게 투자를 했고, 우리가 프라이빗 ICO를 시작한 첫 걸음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스모스와 텐더먼트는 진화를 거듭해 왔고, 그들의 기술은 그들의 에코시스템 안에 70개가 넘는 증명된 프로젝트를 유입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쿠엔데도 그중 하나가 되었죠. 


우리는 텐더멘트가 해온 엄청난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네트워크의 메카닉스, 컨센서스 부분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우리의 애플리케이션의 특별한 로직을 개발하는데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프로젝트의 개발 시간이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프로젝트의 보안 측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시나리오와 비교한다면 상당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 SDK 프레임워크가 올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면서, 텐더먼트 위에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은 전 보다 더 단순해 졌습니다. 텐더먼트가 인프라스트럭쳐 등의 개발, 지원에 힘쓰면서, 우리는 코스모스에 의해 제공되는 네트워크 메카닉스, 컨센서스 위의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로직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죠. 코스모스 SDK 프레임워크는 올해 계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이는 모든 프로젝트가 텐더먼트 위해 개발을 하는 과정을 더 단순화 시켰습니다. 


코스모스 네스워크의 부분이 되면서, 쿠엔다는 다른 블록체인과 경계없이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코스모스의 에코시스템이던, 다른 외부의 이더리움, 비트코인 프로토콜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인터체인 운영능력을 통해, 쿠엔데는 블록체인 비지니스를 강화할 수 있었는데, 이는 우리의 고객들을 챌린지, 보상을 그들의 토큰와 쿠엔데의 토큰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에 일조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ICO가 거의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우리의 주 관심사는 최고의 프로덕트를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우리를 매 순간 도와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기술적인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도 기술적 로드맵, 스프린트, 프로덕트에 관련된 중대 결정에 대해 사용자가 관심을 두도록, 한 곳에 모을 것입니다. 우리가 시장에 이미 나온 지 4년이 되었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막 시작한 상태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는 우리의 이 엄청난 여정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항상 기대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다음 만남을 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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