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차산업혁명 전망 관련 보고서 나와... \"블록체인 전망 밝지 않아\"

내년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업계의 희비가 가릴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2019년 산업경기의 10대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산업경기 특징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의 구조조정을 강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경기 하강 국면, 임금 상승,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등의 영향으로 단기간 내 산업화가 가능한 분야로 자금, 지원이 몰리고 그렇지 않은 분야는 자연스럽게 시장의 관심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고령화, 의료비 지출 증가 추세에 비춰 바이오 기술에 대한 산업화가 빠르게 진전되며 바이오 테크놀로지(BT)가 인기를 끌고 자율주행차도 상업적 시장이 형성될 계획이다.

그러나 딥러닝, 블록체인 산업화를 두고는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증강현실(AR)은 콘텐츠 다양성 부족, 드론은 추가적 수요 확장 유인 미비가 걸림돌로 작용해 시장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차세대 수송 장비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향점이 전기차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수소차의 산업화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반면,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의 공정 자동화, 온라인 뱅킹·무인편의점 등 서비스업의 무인 시스템화도 확산된다.

반도체를 제외한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며 정부 산업계가 산업 구조 재편,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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