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암호화폐 보관 특허 획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특허청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문건을 인용, 자산 기준으로 미국의 두 번째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고객의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특허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2014년 6월 처음 출원된 이 특허는 "기술의 발달로 암호화폐 금융거래가 더욱 보편화됐다"며 "일부 기업에서는 고객이 예금한 암호화폐를 기업 계정에 통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미디어는 BOA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50건 이상의 암호화폐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외신 "GPU 사용 ETH 채굴, 수익성 없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최근 미국 소재 투자은행 서스퀘하나(Susquehanna)가 CNBC에 기고한 분석글을 인용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 침체로 GPU를 사용한 ETH 채굴은 더이상 수익성이 없어졌다. ETH 네트워크 해시율 감소가 이러한 상황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해당 분석글에 따르면, GPU를 사용해 ETH를 채굴하는 채굴자들의 월간 이윤은 11월 1일 기준 거의 0 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이러한 채굴 불황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GPU 매출 또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中 마이닝 풀 CEO "BCH 하드포크 타격 적다…베어마켓 덕분"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장줘얼(江卓尔) 최고경영자(CEO)가 다가오는 BCH 하드포크에 대해 "BCH 커뮤니티가 분열된 것은 악재이지만, 베어마켓이라는 사실 덕에 치명적인 사태는 면했다. 2020년 BTC 반감기로 가격이 폭등할 때 분열된게 아니라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BCH는 오는 16일 새벽 1시 40분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으며, BTC는 2020년 5월 블록당 채굴 보상이 12.5 BTC에서 6.25 BTC 로 떨어지는 반감기가 예정돼 있다. BTC는 앞서 2012년과 2016년 발생한 반감기 이후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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