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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유통경로, 이제 블록체인 손바닥 안에... "위생문제 발견 시 블록체인에 등록된 서류확인과 유통경로로 회수 가능" - 쇠고기 유통경로, 이제 블록체인 손바닥 안에... "위생문제 발견 시 블록체…
  • 기사등록 2018-11-22 0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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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이 쇠고기 위생·안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까지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전북 지역에 시범 구축할 계획이라고 20일 전했다.

이 사업은 6월 발표된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의 '6대 공공시범사업' 중에 하나이다.

과기부와 농축산부의 혐업으로 올 초부터 진행돼 온 것이다.

축산물 이력제의 골자는 소의 사육부터 도축·식육 포장·판매 단계까지의 정보가 기록·관리돼 축산물 위생·안전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력을 추적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구축된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은 쇠고기의 유통 단계별 이력정보와 각종 증명서를 블록체인에 저장 및 공유되게 함으로써 현행 이력제 업무의 신뢰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축산농장과 개별 소 등에 근거리 통신장치 따위가 부착되고, 사물인터넷의 활용도 더해져 사람의 별다른 개입 없이도 관련 정보들의 자동 입력이 가능해진다.

기존의 축산물 이력제의 한계점은 단계별 이력 관련정보를 대부분 5일 이내 신고하게 돼 있어 신고 전 문제 발생 시 이력정보 파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다.

특히 각종 증명서의 종이 전달 과정에서 드는 비용과 시간의 비효율성으로 위변조 위험에도 노출돼 있어서 이번 블록체인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 도입으로 이 같은 단점이 해소될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전북 지역 축산 농가와 도축장 등에서 운영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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