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기업 디온페이(Dionpay Pte.Ltd.)가 일본의 중견 게임 개발업체인 덴유사(Denyusha Co., Ltd.)와 지난 19일 서비스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디온페이는 게임 포털 사이트 조이랜드를 운영했던 시노조익의 김성민 대표가 싱가포르에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기업에서 발행하는 포인트와 결제시스템에 특화된 디온코인(DionCoin)을 개발한다고 알리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덴유사는 닌텐도의 세컨드 파트로 포켓몬 미니게임을 비롯한 온라인 게임 개발과 등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개발회사다.
디온페이는 “이번 MOU 체결로 덴유사에서 개발•서비스 중인 게임에 디온코인을 접목해 포인트, 리워드 결제 등에 사용이 가능하게 하고, 덴유사에서 기획 중인 프로젝트에 디온페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블록체인과 게임, 코인이 결합한 새로운 생태계의 게임시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오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겨냥한 e스포츠 행사에도 협력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