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메신저(통신)기능뿐만 아니라 지불, 페이(Pay)충전, 결제 등 전자상거래를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SNS가 선보여진다.
블록체인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CQ월드코리아(대표 노치용 전 KB증권 사장)는 오는 11월 20일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자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코인인 ‘비트하오(BITHAO)’를 응용한 신개념 SNS인 ‘Q톡’ 발표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CQ코리아는 “Q톡에 블록체인 가상화폐의 실용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지갑(월렛)을 탑재했다”며“이로써 Q톡 사용자는 메신저와 전자상거래, 코인 거래 등을 한 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Q톡에는 월렛(MY지갑), 코인을 모아두는 ‘크립토 허브’, 전자상거래를 위한 ‘쇼핑’, 여가 생활을 위한 ‘엔터’,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방만들기’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사용자는 ‘크립토 허브’에 모아져 있는 블록체인 코인을 이용해 Q톡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일반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뒤 위챗페이처럼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도 있다.
CQ코리아는 “소상공인들은 Q톡의 ‘방만들기’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작은 플렛폼을 만들어 상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며“Q톡은 가상화폐를 실생활에서 위챗페이나카톡페이처럼 활용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