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집행이사 "비트코인, 금융 위기의 '사악한 산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 브느와 꾀레(Benoît Cœuré) 집행이사가 "BTC는 영리하고 기발하지만 좋은 아이디어는 아니다"라며 "여러가지 면에서 비트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남긴 사악한 산물"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은 거품, 폰지 사기, 환경 재앙의 조합"이라고 BTC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英 FCA, '규제 기관 사칭' GMT Crpyto 주의 당부

온라인 경제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금융 사기 관련 규제 기관 'GMT Communications Partners LLP'을 사칭해 투자자를 모은 혐의를 받고 있는 GMT Crypto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FCA는 "해당 업체는 영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며 FCA 승인 업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 조작 및 FCA 승인 기업을 사칭한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크립토부르스(Cryptobourse)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한지 2주 만이다.

와이스 레이팅스 "BTC, 금융 시스템에 부적합"

미국 신용평가 회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15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BTC 네트워크의 경우 1/3의 해시파워만 점유해도 네트워크에 큰 피해를 안길 수 있다. 이는 BTC가 금융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다는 반증이다. 반면, XRP, Holochain, Hashgraph, Stellar(XLM), EOS 등은 이러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와이스 레이팅스는 지난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XRP, XLM, EOS, ADA 등 코인을 매수 추천 암호화폐로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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