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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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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정부 관계자 2명이 암호화폐를 뇌물로 받고 우크라이나인에게 여권을 발행한 사실이 발각되어 체포됐다. 불법으로 여권을 발급 받은 우크라이나인은 이전에도 불가리아 정부로부터 여권 발급 거부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에 가담한 불가리아 정부 관계자 2명은 불가리아 신분증을 외국 개인에게 불법으로 발급한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수한 법원 서류에 따르면 해외 주재청에서 관리직을 맡고 있던 피고인 2명은 2017년 7월 이후부터 매주 5-15번가량 뇌물을 수수했다.

또한 몇몇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피고 측들의 이러한 범법행위로 인해 다른 무고한 신청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 그들에게 뇌물을 갖다 바치지 않는 한 신분증 발급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고측 변호사는 "두 사람 중 어느 한 사람도 불법 뇌물 자금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 수색 중 비트코인 지갑을 확인해 본 결과 청탁금이 암호화폐로 전환된 사실을 입수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번 사건의 주요 증인들 중 한 명이 수개월 동안 이러한 불법 행위를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또 다른 증인도 범죄를 저지른 정부 관계자들이 최소한 두 번가량 5천 유로의 청탁금을 받았다고 증언하여 이들이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가 사실이라는 주장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13&idx=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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